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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 제8권]

Joyfule 2021. 6. 23. 04:58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 제8권]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Two become one

 

제 8 과 부부 교제의 원리


6. 가족은 사회의 기본 단위입니다. 이것이 왜 사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회나 국가의 기본단위가 가정입니다. 교회의 기본 단위도 가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을 무시하는 사회나 국가는 결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첫째는, 하나님이 사회를 만들기 전에 가족을 먼저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처음 만든 것은 가족입니다. 사회와 교회부터  만드신 것이 아니라 가족을 제일 처음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가정에서 영광 받기를 제일로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가정 생활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원하시기 때문에 사회부터 만든게 아니고 가정부터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에 제일로 관심있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부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하고 다른데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고 하는 것은 그것은 순서가 바뀐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걸 만드실 때 목적이 있었습니다. 왜 가정을 제일로 먼저 만들었겠습까? 그 목적이 바로 가정에서 하나님이 영광 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모든 사회의 기본 요소가 가정이기 때문입니다. 가족이 모여서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가족이 없으면 사회가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회보다 더 중요한 것이 가족입니다. 따라서 가족을 파괴하는 어떤 사회나 민족이나 어떤 국가는 결코 오래 설수 없습니다.


세 번째는, 정서적인 안정이나 신뢰감, 인간관계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가정이 안정이 안되면 결코 사회가 안정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가정에서 정서적인 안정을 누리지 못한 사람이 사회에 나가 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정이 문제가 있는 가족들은 결국 사회에 나가서도 문제를 일으키기 쉽고 인격적으로 빗나가기 쉽습니다. 이러한 가정으로 가득찬다면 건전한 사회가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교회에서도 그런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정서적으로 안정감 없어 톨아지고 신경질 적인 사람들 의견충돌일으킨 사람들의 가정을 보면 정서와 신뢰심이 없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안에 서로 불신하며 경쟁의식으로 갖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한국 교회는 나이 많은 홀로된 권사님들이 교회를 잘 받들면서 모범적인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적인 일도 많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장로나 권사에게 당하고나서는 혼자된 사람은 절대 중직자로 세우면 안된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좋지 못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온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보면 자꾸 불평 불만을 잘하며 교회를 자기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온전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온 사람들은 사회에서나 교회에 나와도 문제를 많이 일으킵니다. 아이들은 특별히 더 그렀습니다. 빗나가는 아이들은 대부분 가정적으로 온전하지 못한 아이들입니다. 요즘은 대학생들을 비롯해서 중고등부 심지어는 초등학생들까지 사회를 어지럽히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제1의 교육기관이라는 가정의 문제로 인해서 이루어 집니다. 결손 가정들의 아이들이 다 그렇게 빗나가고 탈선되기 쉽습니다. 그 반대로 온전한 가정의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들은 빗나가기 어렵다는 것도 우리가 신뢰 할 수 있습니다.


목회도 그렇습니다. 중직자로 한평생 주님의 일을 같이 하려면 가정을 올바로 세워주지 않으면은 올바른 일꾼이 되지 못합니다. 제자 훈련 목적은 일평생 일꾼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잠시적 즉 1~2년 일하는 일꾼으로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가능합니다. 일평생 같이 주님의 일을 하려면 제자훈련이 있어야 하고 그 속에서 가정문제를 바로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가정 문제가 올바르지 못하면은 결국은 교회에도 쓰임 받지못합니다.


7. 남편과 아내가 어떻게 하면 서로 행복한 관계 가운데 살 수 있는가를 보여 주기 위하여 에베소서 5:21~33절은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관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부부 교제를 발전시켜 줄 많은 원리들을 이 성경 구절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 그 원리들을 적어 보십시오.


(1) 21절 “그리스도를 경외(敬畏)하므로 피차 복종하라”
남편과 아내는 그리스도를 경외하므로 피차 복종하는 사이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 서로 복종하는 마음의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남편은 머리라고 해서 절대 아내말을 외면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면 안됩니다. 자신이 그리스도의 몸이므로 자신이 몸의 역할을 해야 되고 순종을 해야 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라면 그리스도를 기쁘게 하는 일이라면  순종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순종하듯 아내 말에 순종 할 줄 알야합니다. 주님을 영화롭게 하려면은 아내 말에도 복종할 수 있어야 됩니다. 물론 아내도 동일합니다. 이러한 태도가 가장 기본적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가정입니다. 이런 믿음이 없는 가정은 남편은 결코 아내 말을 듣지 않을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피차 복종하는 마음을 가질려고 해야 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가장 기본적인 가정의 요소입니다. 남편은 항상 굴림하려고만 하고 아내 말은 듣지 않을려고 자존심만 내세우는 면에서 다시 한번 자기를 정리하는 그런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때문에 그리스도를 경외하기 때문에 내가 피차 복종하고 살려고 하는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2) 22~24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은 사랑의 리더쉽을 발휘하면서 아내를 보호 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에 대해서 지도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남편의 역할 중에 하나가 리더쉽입니다. 아내를 이끌어 나가는 아내를 잘 허리에 차고 나가는 그런 리더쉽이 있어야 합니다. 군대 지도자나 공사판의 감독 같은 태도가 아니라 사랑의 지도자, 사랑의 리더쉽으로 해야 합니다. 인체중의 머리가 몸에 대해서 모든걸 지시할 때는 몸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눈을 깜박거리게 하는 신경의 명령, 혹은 눈을 비벼주게 하는 행동 등은 눈 자체를 보호하려고 하는 것이지 손보고 머리가 명령하기를 손아 눈을 때려라는 명령은 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자기 눈 때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즉 남편은 아내를 사랑의 리더쉽으로 이끌어 가야 합니다.


(3) 25절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꼐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남편은 아내에 대하여 십자가를 지는 희생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의 사이처럼 그렇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양보하고 져주고 이러한 희생이 남편은 아내에게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사랑으로 희생할 때 좋은 결과가 옵니다. 여기에는 아름다운 교제가 있고 여기에는 사랑의 성숙이 있는 것입니다. 남편이 져주고 희생하는 것입니다. ‘내가 옳다 네가 옳다’고 끝까지 싸우는 것은 교제가 못됩니다. 왠만한 것은 남편이 져주는 것이 사랑으로 십자가를 지는 것이며 사랑으로 희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더 좋은 성숙과 교제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4) 26~27절 “이는 곧 물로 씨서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남편은 자기 아내에게 최대한 개발해주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아내에게 있는 소질이나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남편은 배려해주고 힘써주어야 합니다. 또한 가정에서 아내가 할 수 있는 기능도 다 하도록 남편이 개발해 도와주려고 해야 합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으로도 아내가 자꾸 더 성숙하도록 배려해주고 도와주려는 마음이 있어야 됩니다.

대부분 결혼하면 남편의 활동 범위는 커지지만 아내의 활동 범위는 좁아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여러 가지 면에서 성장하지만 아내는 가정생활을 위주로 하므로 사회적으로나 지능적으로나 범위가 적어져 성장이 멈추게 되어 집니다. 이러한 아내에 대해서 개발을 게을리하고 관심을 갔지않으면 어느 시점에 가서는 수준차이가 나게 됩니다. 대화도 차이가 납니다. 생각하는 면에서도 자꾸 남편은 높아지는데 아내는 느리게 성장합니다.

사회적으로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하고 받지 못한 사람하고 차이중에 하나가 대화의 수준의 차이입니다. 이와같이 남편하고 아내하고 그렇게 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남편은 아내를 무시해 하며 학대하고 속박해 결국은 아내를 버리게 되는 경우까지 가기도 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무시하기 보다는 아내의 성숙을 위해서 개발해 주려고 애써야 할 것입니다.


(5) 28~30절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남편은 자기 아내를 제 몸같이 여기고 모든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아내는 모든 면에 약합니다. 유혹의 위험에서도 약합니다. 죄책감, 좌절감에서도 약합니다. 감정적으로 약하므로 쉽게 죄책감이나 자절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런 면에서 남편이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자기 아내가 우울해 있다면 그 우울함면을 풀어 줄줄 하는 남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좀 둔한 남편들은 교제가 성숙이 되지 않아 아내의 한달에 한번하는 생리 기간에 대해 눈치를 못체고 있는 남편들도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여자들은 몸도 약해지고 아프고 감정적으로 예민해 지게 됩니다. 이 시기를 눈치를 못체고 남편들은 평상시 같이 호되게 질책을 한다거나 무엇을 못한다고 나무란다거나 하게되면 아내들은 쉽게 감정적으로 허물어 지기 쉽습니다.


또 자녀가 경시할 위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자기 아내를 무시할 위험도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남편이 아내의 보호자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대부분 사모님들하고 같이 공부해보면 그런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목사가 괭장히 자기를 그러한 면에서 신경을 않써준다는 것입니다. 사모님들은 많이 핍박을 받습니다. 감정적으로 교인들에게 핍박을 많이 받는데 목사가 보호자가 안되어주고 오히려 교인들 편을 들어주고 그런다면 사모님들은 괭장히 그런면에서 낙심될 정도로 원망스러울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6) 31절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부부는 서로 상대방에 대해서 그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어느 누구에게든지 지휘를 떠나서 일반적으로는 자기는 한 아내의 남편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부는 그 이상의 사람이 없어야 됩니다. 내 남편외에 다른 사람이 없어야 되고 내 아내외에 다른 사람이 없어야 됩니다. 내 남편이 내 아내가 모든 사람보다 최고의 사람이다라는 이런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7) 33절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敬畏)하라”
남편은 아내를 자기 같이 사랑해야 하며 아내도 남편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다시말하면 한 몸으로 동일시 하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아플 때 느끼는 감정으로 아내의 아픔을 느끼고 내가 기쁠 때 느끼는 감정으로 아내의 기쁨을 나도 동참하는 감정이 있을 때 하나가 되는 수준입니다. 느낌이나 감정이 완전히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다윗이 자기 성으로 언약궤를 가지고 올 때 기뻐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아내 미갈은 다윗이 옷이 내려가는 줄 모르고 춤추는 것을 보고 좋게 보지 않고 비웃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다윗과 미갈은 감정이 하나가 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일로 가정의 비극을 몰고 왔습니다. 결국 미갈은 하나님 앞에서 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정의 비극이 무엇입니까? 부부의 감정이 하나가 되지 못한 것입니다. 남편이 그렇게 좋아서 기뻐한다면 아내도 좋아 기뻐해야 했어야 합니다. 그게 온전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갈은 기뻐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감정으로 하나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남편이 기쁘면 아내도 기뻐할 때 감정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8. 결혼 초기 당신이 적응할 필요가 있는(있었던) 것을 한 가지 들어 보십시오.


결혼 초기에 서로 적응이 되고 하나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중에 음식문제로 ‘밥이 데다, 질다’ ‘반찬이 짜다, 맵다’ ‘국물이 적다, 많다’ 등으로 다투고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일찍이 적응이 되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서로가 교제하지 않고 게을리해서 지금까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부모문제입니다. 부모를 어떻게 모시고 섬기는가에 대해서 일찍이 하나가 되어야 있어야 합니다.

 매일 부모로 인해 평생 다툰다면 그건 미성숙한 부부인 것입니다. 성격 차이문제도 서로 조절해 가고 서로 양보해야 하며 또 결혼 전의 경험이나 추억등의 문제도 이미 적응되어 있어야 합니다. 친구문제도 남편이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다툼의 요소가 될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친구가 너무 좋아 아무 때나 밤늦게 데리고 와서 같이 자게 한다거나 아니면 계획도 없는 일에 친구를 대접을 시키도록 한다는 것은 다툼의 요소가 될 수 도 있지만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인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결혼초기에 적응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남편도 양보하고 아내도 양보해 가정에 불화가 생기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런 일이 자꾸 생기는 일이 없도록 빨리 적응이 되어 하나가 되려고 애써야 합니다. 그럴 때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