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독교자료

꼭 알아야 할 기독교 핵심진리 20

Joyfule 2024. 6. 8. 13:03

 

 

 꼭 알아야 할 기독교 핵심진리 20

 

05 기도란 무엇인가?

 

본과는 하나님의 섭리사역 부분에 속한 내용으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주와 여러 가지로 관계를 맺으십니다. 우주는 하나님께 의존하는 존재입니다. 그 우주의 정점에 있는 인간이 우리 하나님을 가장 바르게 의존하는 것은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지속적인 하나님의 통치로 나타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은 흔치 않은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의존하는 행위이며,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입니다. 기도에는 중보(탄원과 도고)기도, 죄의 고백, 찬양과 감사가 있습니다.

 

Ⅰ. 기도가 필요한 이유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할 것을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마6:8) 기도는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대해 신뢰,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응답 하시리라는 신뢰를 표현한 것입니다. 아이가 아버지에게 자신의 필요한 것을 주실 줄 믿고 기대하듯이 우리도 믿음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실 것으로 기대해야 합니다.(눅 11:9-12) 그래서 주님도 “너희가 기도 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 21:22)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 우리에게서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성장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하나님과의 관계도 깊어지고, 점점 자라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진실하게 기도할 때 하나님의 모든 성품과 관계된 우리의 전인격으로 기도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품고, 생각한 것을 기도를 통하여 표출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과 이해를 심화시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관계를 돈독하게 합니다. 기도는 영원한 중요성을 지닌 활동에 관계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뤄짐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Ⅱ. 기도의 효력(응답)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구할 때, 그 기도에 자주 응답하십니다. (눅11:9-10) 우리가 받지 못함은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지 않기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약4:2)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자신의 행동방식을 바꾸면서까지 반응하십니다. 성경은 그런 많은 사례를 제시합니다. 이스라엘을 멸하시려다가 모세의 기도에 응답해서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출32:12) 응답하셨습니다.(출32:14) 개인적으로도 그러십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 이 두 가지는 오로지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이면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행하셨기에 우리에게 기도를 독려하시고 용기를 줍니다.

 

Ⅲ. 기도할 자격과 기도할 때의 자세

 

우리에게는 구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기도에 효력을 나타내십니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거부한 이들에게는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요16:23) 매번 기도할 때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우리의 기도가 우리의 중보자이신 그리스도의 권위를 바탕으로 예수님의 성품에 부합되게 드려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의 뜻대로 무엇이든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5:13-14)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뿐만 아니라 “그에게 구한 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5:15)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이런 효력 있는 기도를 하려면 “그의 뜻대로” 기도해야 합니다.(요일5:14)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일은 우리 편에서 겸손을 요구하는 일일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우리가 바라는 것을 기도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Ⅳ. 하나님의 뜻을 나타낸 것을 구할 때와 명확하지 않을 때

 

그런 때에는 하나님의 바라시는 것을 우리가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명백히 알고 구하는 것은 주님의 말씀에서 알고 있을 때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기도 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으라.”고 권면합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그런 때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역사하시도록 구하고 우리가 이해하는바 최선을 다하여 간구를 드리되 성경의 일반적인 원칙에 맞게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은 자신의 뜻에 부합한 때에만 응답하신다는 것을 알고 겸허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더디 응답하심으로 우리가 기도 중에 더욱 우리의 이해가 깊어지도록 하여 우리의 마음을 감화하십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어려운 때에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것보다는 침묵하시는 것이 더욱 낫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는 거기에 만족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에 이미 받았다고 믿고 구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확신을 갖고 밀어붙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믿음)입니다. 즉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는 믿음”입니다.(히11:6)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은 모두 기도의 장애물입니다.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하시며 의인의 기도”를 들으십니다.(잠15:29)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낯은 악행 하는 자들을 향하십니다.”(벧전3:12) 그러나 죄에서 자유로운 완전한 사람에게만 응답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의 선물을 활용하여 용서를 구하라고 촉구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죄를 고백하면 그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과 매일 매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고백하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그 죄로 인하여 우리를 벌하시지 않으십니다.(요일1:9) 그리스도가 죄의 형벌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해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용서만 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난 자”(시19:12)로 선언해 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겸손의 문제입니다. 기도에 대한 응답이 없을 때에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한 사람들의 한 사람일 뿐입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도 기도에 응답을 받지 않으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응답이 없을 때에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서 승복해야 합니다.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 22:42) 바울도 응답받지 못한 때가 있었습니다. 세 번이나 구했지만 응답하지 않으시고,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고후 12:8-9)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응답 받지 못한 기도도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롬 8:28) 하나님은 오늘날도 여전히 우리에게 약속하십니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 13:50) 그러므로 상황에 관계없이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네게 어찌 하리요.”(히 13:60 )

 

함께 생각해 봅시다.

1문. 하나님은 왜 우리가 기도하기를 원하십니까?

여러분은 최근에 기도의 유익을 어떻게 경험했습니까? 감사의 기도를 바랍니다.

2문. 우리가 기도로 간구한 것을 하나님은 꼭 우리에게 주셔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자기의 의견을 말해보십시오.

3문. 여러분의 기도에 방해가 될 만한 것이 지금 여러분의 삶 속에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것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