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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치료의 하나님이라! 내가 너를 치료하리라!

Joyfule 2020. 2. 6. 22:59


 


     나는 치료의 하나님이라! 내가 너를 치료하리라! 
      최정애 집사  첫사랑교회


네가 가는 곳에 ...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난한 가정으로 시집간 나는 온갖 고생 끝에 살만해질 무렵인 30대에 남편을 먼저 보냈다. 혼자가 된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아이들을 잘 키워야한다는 생각으로 더욱더 열심히 일한 결과 마산에서 통이 큰 여장부라고 불리며 대형할인매장을 운영했었다. 그런데 우리매장 가까이에 농협과 또 다른 큰 매장이 들어서면서 큰 타격을 입어 도산위기를 맞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친구에게 몇 억을 빌려주었는데, 그것이 회수가 되지 않으면서 자금회전이 막혀 결국 부도를 맞고 매장 문을 닫게 되었다.
  ‘부자가 망해도 삼년은 간다’고 했던가? 하지만 그것도 아닌 것 같다. 하루아침에 집도절도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니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정신을 차리려고 애썼지만 헤어나오려고 하면할수록 더욱 깊숙이 빠져드는 늪처럼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고 더욱 깊은 낙심에 빠져들었다. 더 이상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선 마산의 일들을 모두 정리하고 그 곳을 떠나 아이들과
무작정 안양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겨우 월세 방을 얻고 근처의 한 식당에 취직했다.
  그 식당이 잘되면서 사장님은 가게를 1층과 2층으로 확장하여 리모델링하였고 나를 신임하여 카운터에 앉히셨다. 하지만 가게를 리모델링하고부터 무슨 일인지 손님들이 오지 않아 위아래 층이 썰렁하기만 했다. 그런 가운데 동네 사람들은 많은 돈을 투자하고 망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고 사장님도 근심걱정에 점점 수척해져만 갔다. 사업을 부도내 본 나로서는 그의 심정이 어떨지 백번 헤아리고도 남았고, 나를 고용하고 신임해준 사장님과 이 가게를 위해서 무엇이든 하고 싶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를 드리는 것 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데 “사랑하는 딸아, 네가 가는 곳에 복을 주고 사람들을 붙여줄 것이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하루는 근심하는 사장님께 조심스럽게 “내가 믿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는데 복을 주시고 사람들을 보내주신다고 하네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보세요.”라면서
전도를 했다. 지쳐있던 사장님은 이 말에 많은 위안을 받으셨다.
  그 후, 썰렁하기만 했던 가게에 차츰 손님이 늘어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가게는 예전보다 많은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사장님은 나를 총지배인으로 앉히고 모든 운영을 나에게 맡기셨고, 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 일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내 집도 마련하게 되었다.  


나는 치료의 하나님이라

  캄캄한 터널에서 헤매고 있는 나를 환한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에 올 초에는 감사의 금식기도를 하기위해 강남금식기도원에 몇 차례 다녀갔었다. 그런데 9월에 들어서면서 배가 조금씩 아프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뒤틀리고 꼬이듯이 너무나 아파왔다. 40일 정도 지났을 때쯤에는 조금씩 설사를 하더니 체중도 점점 줄어만 갔다.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들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은 결과 신통한 설명도 없이 신경성이라고 하면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러나 담임 목사님께서 아무래도 증세가 간단치 않은 것 같다며 나를 데리고 다른 병원으로 갔다. 그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자궁 안에 임신 3개월 정도의 큰 혹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자궁 문은 다 열려 있어서 심히 심각한 상태이니 지금 당장 큰 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떨어진 것처럼 너무나 갑작스런 일에 당황한 나는 일단 집으로 돌아왔다. 통증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졌지만 마음은 알 수 없이 평안해지면서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해야겠다는 감동이 밀려왔다. 모든 것을 뒤로하고 교회로 가 한참을 기도하는데 “
사랑하는 딸아, 나는 치료의 하나님이라! 내가 너를 치료하리라!”는 따뜻하고 사랑스런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마음 가운데 알게 모르게 내재되어 있던 무서움과 두려움에서 나를 회복시키셨다. 많은 위로를 받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온 나는 곧 나을 것을 기대했는데 기대와는 달리 여전히 아프고 호전되는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치료해 주시겠다는 믿음은 더욱 확실해져만 갔고, 병원에 가는 것 보다 기도원으로 가야겠다는 감동에 따라 결단하고
강남금식기도원으로 올라갔다. 7일 금식기도를 작정하고 시작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시작한 첫날부터 큰 은혜로 나를 인도해주셨다. 특히 하나님의 생각은 내 생각과 다르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예전에 나에게 주셨던 사명, 즉 전도자가 되어 잃어버린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하라는 사명을 다시 한 번 기억나게 하시고 일깨워주신 것이다. 나는 사명을 받고도 ‘생활고로 힘들 때에는 생활고만 해결되면, 남편이 먼저가고 혼자가 되었을 때는 아이들을 모두 공부시키고 결혼까지 보내 놓고 그때 가서 해야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나의 생각과 의지였을 뿐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무관했던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15일 금식기도로 완치된 자궁암

  이번 일은 수많은 세월동안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었다고 믿었는데, 깨닫고 보니 그것이 얼마나 불순종한 삶이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런 나의 모습을 뒤돌아보며 하나님께 하나하나 회개했고 이제까지 자녀들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이제라도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결단의 기도를 드렸다. 그 뒤로는 마음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이 가벼워졌고, 결단한 뒤인 3일째 되는 날부터는 놀라운 치료의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루에도 여러번 화장실을 들락거렸고 그때마다?뭉클뭉클한 핏덩어리가 쏟아져 나왔다. 이렇게 한 번씩 핏덩어리가 쏟아내면 체력적으로는 힘에 부치고 머리가 어지러웠지만 안 좋은 것들이 몸에서 빠져 나가는 것 같아서 너무나 좋았다.
  작정금식이 끝나갈 무렵에는 더 금식을 해야겠다는 감동에 따라 하루 이틀씩 연장하다보니 7일 작정금식기도가
15일의 장기간 금식이 되었다. 금식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어 자궁속의 암 덩어리가 다 밖으로 배출되어 몸이 완전히 완치가 되었고 보호식을 통하여 기운이 회복되었다.
  모든 것을 미리 아시고 강남금식기도원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리고, 무엇보다도 최신 시설의 비데기가 설치되어있어서 화장실 가는 것도 힘든 나에게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되어서 얼마나 감사했던지 모른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불순종하는 죄를 범했지만 이제는하나님 말씀에 늘 깨어있어서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오래 참아주시고 복의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