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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침을 뱉는 사람들에게

Joyfule 2020. 1. 29. 01:37



 
    내게 침을 뱉는 사람들에게



필자는 인터넷에 블로그, 카페, 유투브, 페이스북에 칼럼과 동영상을 올리면서 크리스천을 깨우는 것이 사역의 중심에 있다. 수천 개의 칼럼을 올렸으며 유투브에도 육배여개의 동영상을 올렸으며 매주 업데이트시키고 있다. 필자의 주장은 대부분의 교인들의 호응을 받지 못한다. 기존 교회에서 들어오던 내용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씩 필자의 칼럼을 읽거나 동영상을 보고 날선 비판은 물론 인신공격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들은 필자가 크리스천의 대부분이 지옥에 갈 것이라는 말에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다. 그래서 댓글이나 메일, 문자로 필자에게 인신공격을 하는 내용을 보내고 있다. 필자가 하나님의 종이라면 사랑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고 온유하지도 않으며, 입만 열면 저주와 악의에 찬 말로 도배하다시피 한다면서, 다른 유명한 목사의 이름을 거명하며 배우라거나, 심지어는 필자가 지옥에 갈 것이라면서 영혼을 걱정하기도 한다. 이는 필자가 자초한 일이다. 덕담이나 위로, 격려하면서 등을 토닥여주었다면, 아마 필자의 칼럼이나 동영상으로 은혜를 받았다는 칭찬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반응을 보인 이들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과연 필자가 사랑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온유하지도 않은 성품을 보아서, 하나님의 종이 절대로 아닐 거라고 악담하는 이들의 말이 과연 성경적인지 살펴보고 싶다.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 말하겠느냐 참으로 서기관의 거짓의 붓이 거짓되게 하였나니 지혜롭다 하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며 두려워 떨다가 잡히리라 보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를 타인에게 주겠고 그들의 밭을 그 차지할 자들에게 주리니 그들은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욕심내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질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8:8~12)

 

구약시대의 하나님의 종이었던 예언자들은 대부분의 불길한 예언을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악으로 침략을 받아 나라를 빼앗기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갈 것을 예언하였다. 그래서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호세아 등의 예언자들은 백성들에게 미움을 받아 돌로 맞고 옥에 갇혔으며 생명에 위협을 받았고, 심지어 죽임을 당한 선지자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거짓예언자들은 백성들의 귀에 듣기 좋은 말을 해서 환심을 사고 칭찬을 받았다. 구약 성경의 예언자 중에서 덕담과 위로와 격려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지를 받은 이가 어디 있는가? 그렇다면 신약시대로 돌아가서 악담과 저주와 질책을 가장 많이 한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보자.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서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따라다니며 박해하리라(23:33,34)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23:25)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10:34~36)

 

신약성경에서 악담과 질책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예수님이셨다. 그의 공생애 첫 마디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였다.그의 말씀 대부분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지도자들의 죄악을 선포하고 회개하며 돌이키라는 것이었다. 사랑의 결정체이신 예수님께서 독사의 새끼나 지옥자식 같은 저주와 악담을 입에 올렸다는 게 기이하지 않은가? 어디 그뿐인가?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화평이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는 섬뜩한 말씀도 마다하지 않으셨다. 하나님보다 부모나 자녀를 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쟁과 싸움을 주겠다는 무시무시한 말씀을 하셨다는 게 믿어지는가?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3:7~10)

 

예수님만 그럼 말씀을 하신 것은 아니다. 세례요한도 예수님과 동일한 어조로 험악한 말을 퍼부었다. 회개하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다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될 것을 예언하였고, 결국 그들의 왕의 악행을 고발하다가 처참하고 끔찍한 모습으로 순교 당했다. 이처럼 예수님과 세례요한의 입에서 나온 말씀을 보면 전혀 사랑과 온유함 따위는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런데도 우리네 교인들은 자신들을 향해 던져지는 비판의 말이 성경적인지 하나님의 뜻인지를 찾아볼 생각도 없고, 비판과 불길한 말을 내뱉는 자들을 향해 이를 갈고 덤벼들고 있다.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3:1~3)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3:14~19)

 

끝으로 초대교회에게 주신 예수님의 말씀을 보자. 7개교회중에 다섯 개 교회에게, 불길하고 암울한 선포를 하셨다. 지금의 신앙행위를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는다면 지옥에 던지겠다고 말이다. 그들이 누구인가? 목숨을 걸고 예수를 믿은 사람들이 아닌가? 그런 그들에게도 서슬이 퍼런 예언을 하고 계시는데, 우리네 교회라고 예외이겠는가? 그래서 우리네 교회는 초대교회보다 더 충성스럽고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가?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으로부터, 기독교가 개독이라 조롱을 당하고 목사가 먹사라고 멸시를 당하고 있다. 이렇게 땅에 버리어져 짓밟힘을 당하는데, 하나님의 뜻으로 돌이키지 않는다면 지옥의 형벌을 피하지 못할 거라는 필자의 말이 잘못되었는가? 그런데도 필자의 성품에 사랑과 온유함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고? 물론 필자의 말이 잘못되었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필자의 주장이 과연 성경적인지, 필자의 사역에 성령의 능력과 증거와 열매가 있는지 분별하시라고 간곡하게 말씀드리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의 주장이 성경적인지에는 관심이 없고, 크리스천들에게 악담과 저주를 퍼붓는 것을 보니 사탄의 종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니 기가 막히고 답답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개가 아무리 짖어도, 기차는 기적을 울리며 씩씩하게 달려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