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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가 사탄적인 줄 몰랐다 13

Joyfule 2007. 1. 18. 01:53


뉴에이지가 사탄적인 줄 몰랐다 13.  
<뉴에이지운동 관련 좌담>
이 좌담회는 92년 3월 13일부터 11회에 걸쳐 국민일보에 연재됐던 
[뉴에이지운동의 정체]가 끝난 후 
그동안 반뉴에이지 운동을 개별적으로 해온 기독인사들을 초청해 열린 것이다. 
독자들의 뉴에이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좌담회 내용을 싣는다.
 +- 참석자 -
 * 박광철 목사 (신길성결교회 담임)
 * 이양림 교수 (이화여대 생물과)
 * 박정관 목사 (충신교회)
 * 신상언 집사 (월간 [낮은 울타리]대표)
 * 진행=기웅광 (국민일보 종교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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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92년 3월 부터 11회에 걸쳐 국민일보가 연재한 
  [뉴에이지운동의 정체]는 때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독자들의 
  이 운동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봅니다.
* 신 =외국의 수입문화가 거의 그쪽입니다.
* 박광 =전 그동안 설교시간에 자주 뉴에이지에 대해 얘기를 해 왔습니다. 
  지난번 신문 연재로 각 교회의 설교 내용에 변화가 올 것을 기대합니다.
* 신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건 우리 생활에서 실제적으로 느낄 수 있는 
  사례들이 신문기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명시됐더라면 하는 점입니다.
* 박광 =좋은 말씀입니다. 
  영화를 놓고 말할 때 왜 그것이 뉴에이지적인지 세세하게 지적해 줬으면 합니다. 
  어떤 학교에서 뉴에이지의 나쁜점을 말하면서 한 예를 들었더니 
  학생들이 {아니예요}라고 외치더군요. 
  {그러면 보고 들을 게 아무것도 없어요}라고 말하기도 하구요.
* 박정 =저도 그런 경우를 많이 당합니다. 
  그래서 우선 뉴에이지의 세계관을 이야기합니다. 
  영화 <백투더 퓨쳐(Back to the Future)>의 예를 들면서 
  부모와 자녀의 사랑을 다룬 비도덕적 내용 등 
  과거의 타임머신 영화와 다른 면을 강조함으로써 설득을 시키죠.
* 신 =요즘 젊은 세대들은 뉴에이지 면역증에 걸린듯 합니다. 
  그런 영화 이야기를 하면 너무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 이 =교수들은 금방 이해를 하더군요. 
  사실 우리 주변에 뉴에이지 아닌 게 없을 정도라 걱정입니다. 
  교회 내의 기독문화를 고수해야 합니다. 
  교회 밖에서 그 해독을 설명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기준이 없거든요.
* 신 =교회 밖 문화의 기독화 운동을 벌이고 이를 교회로 끌어들이는 것도 
  뉴에이지 확산에 대한 좋은 대처안일 것 같습니다. 
  교회내에선 문화에 대해 아직 인식이 거의 없는 것 같거든요.
* 박광 =목회자들의 의식 개선도 급합니다. 
  설교 때 계속 강조하고 반뉴에이지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활동이 요청됩니다.
* 박정 =구체적으로 뉴에이지 피해사례를 들어 보겠습니다. 
  얼마 전 방송에 출연해 뉴에이지 이야기를 했더니 전화가 왔더군요. 
  학생이었는데 자기 친구가 뉴에이지 음악가 조지 윈스턴의 
  [디셈버(December)]라는 곡을 듣다가 황홀경에 빠진 경험이 있다는 겁니다. 
  마치 마약을 복용했을 때처럼요. 
  의도적이 아니라도 집중만 하면 이런 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주자와 영적 교통이 이뤄지는 거죠. 그 영은 아주 위험한 쪽입니다.
* 박광 =우리 아이가 중3인데 계속 뉴에이지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아이가 {솔직히 그런 것들이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요즘 분별력을 갖고 대처해 다행입니다.
* 박정 ={음악은 영적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칫하면 뉴에이지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갖고 사울 우려가 있으나 
  사실상 그 영적인 면을 밝혀야 합니다. 
  음악이라면 작곡, 연주 제작자의 영적 상태를 파악해야죠. 
  누가 어떤 의도로 그 곡을 만들고 연주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클래식에도 뉴에이지적인 게 있습니다.
* 신 =전혀 뉴에이지의 위험성이 계몽 안된 상태입니다.
  얼마 전 기독단체에서 볼만한 영화로 <불의 전차>를 뽑은 적이 있습니다. 
  배경 음악을 뉴에이지 대가인 반젤리스가 맡았더군요. 
  교회가 연합해 기독문화기구를 만들어 수준 높은 작품을 제작, 보급해야 합니다.
* 박정 =우리가 어릴 때 들었던 귀신 이야기, 
  신데렐라 등은 무엇이냐는 말도 나옵니다. 
  이미 세상의 모든 배경이 하나님 나라와 다르다는 것으로 이해해야죠. 
  예쁜 얼굴과 왕자라는 지위를 소망하도록 하는 게 
  뉴에이지의 인간적 성취감 추구와 같다고 봅니다.
* 박광 =아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주는 것이 좋겠죠. 
  그러나 모든 중심이 인간이라는 점이 문제죠. 
  [하나님 없이 될 수 있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 신 =지금 아동대상의 모든 매체는 인격을 바꿔버립니다. 
  과거의 옛날 이야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 이 =그렇습니다. 동양의 신비주의 종교와 서양의 인본주의, 
  과학주의가 합쳐져 뉴에이지가 됐다는 게 문제입니다. 
  사탄은 하나님과 인간을 분리시키는 게 목적인데 그 수단으로 
  동양에선 종교, 서양에선 과학을 이용한거죠.
* 신 =뉴에이지 영화는 그 영향력이 아주 입체적입니다. 
  <택시드라이버>같은 느와르, 갱 이야기를 다룬 홍콩 느와르, 
  <터미네이터2>등의 SF물, <사랑과 영혼>류의 정통 뉴에이지물 등은 
  철저하게 인간성을 파괴합니다. 
  자살 증가, 분신 등이 과연 뉴에이지와 전혀 관계가 없을까요?
* 박광 =종교다원주의는 뉴에이지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최고라면 폐쇄적이라고 비난합니다.
* 박정 =뉴에이지는 사실 역사적으로 계속돼 오고 있었습니다. 
  최근 서구에선 보편주의라는 게 나오고 있습니다. 
  다원주의는 다른 종교도 옳고 기독교도 옳다는 것이지만 
  보편주의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된다]는 걸 배척하는 거죠.
* 이 =사탄의 전략이 더 강해지는 거죠.
  뉴에이지 운동이 말하는 구원은 예수님을 통하는 게 아니고 
  인간이 신이 되는 것입니다. 
  또 사랑을 강조하며 복음의 내용을 교묘하게 변질시킵니다.
* 박정 =구체적으로 뉴에이지 음악이 어떤 것인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윈드햄 힐, 나라다 회사 등의 음반들이 모두 이 계통이고
  RCA, 콜롬비아 등에서 나오는 것도 일부 있습니다. 
  특히 뉴에이저들은 어쿼스틱 악기를 선호하고 앨범 재킷에 
  연꽃, 반무지개, 힌두교 용어 등을 잘 표시합니다. 
  마인드, 새 등의 단어도 자주 쓰구요. 
  이런 실례도 있습니다. 
  뉴에이지 음악에 심취해 있던 중 황홀감을 느끼고 어떤 음성을 들었다는 거죠. 
  그 음성은 {내가 너의 수호자}라면서 물체로 변해 나타나 
  {내 눈을 보라}{내 손을 잡아라}라고 했다는 겁니다. 
  바로 사탄의 영과 접촉된 거죠.
* 박광 =찬양을 통해 영적인 기쁨을 찾아야 합니다.
* 이 =교회 내에서도 뉴에이지와의 접촉할 기회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어떤 교회에서는 복음 대신 인권 및 세속적 성공에 목적을 두기도 하죠. 
  이게 바로 틈을 보이는 겁니다.
* 신 =미션 마인드(mission mind)와 크리스천 마인드를 구별해야 합니다. 
  우리는 너무 미션 마인드에만 치중하고 있어요. 
  이제 어떤 게 뉴에이지인가를 구체적으로 알려 줘야 합니다. 
  외국 영화의 경우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제임스 카멜론 감독 작품들이 그 계통입니다. 
  또 일간지를 통해 광고를 많이하는 국내 J,G 출판사가 그런 책을 발간합니다.
  그 책들은 힌두교 도교 등의 서적들이죠. 
  [氣]라는 것도 뉴에이지 운동의 일환이지요. 
  미국대학의 3분의 2가 요가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큰일입니다.
* 이 =교회에선 성경이라는 기준이 있어 뉴에이지의 해악성을 설명하기가 
  비교적 용이합니다. 그러나 교회 밖이 문제입니다. 
  결국 낙태 동성애 미신조장 등 기존의 윤리관을 파괴하는 요소가 많기에 
  나쁘다고 설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 신 =수준 높은 기독교 대중문화 형성에 노력해야 합니다. 
  좋은 영화 음악 책 등을 많이 보급해야죠. 
  또 너무 뉴에이지에 신경쓰는 것보다 선교를 활발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박정 =뉴에이지와의 싸움은 몸으로 부딪치는 전쟁입니다. 
  교회가 생명을 찾아야 이깁니다.
* 박광 =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독교 영화, 
  기독교 음악이 많이 나와서 뉴에이지에 눈도 안돌리게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