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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의 리더십 10.

Joyfule 2016. 9. 27. 12:13

 

    느헤미야의 리더십 10.  

 

느헤미야의 리더십(11): 리더가 성공을 유지하는 방법 (느헤미야 7:1-3)

번역 및 요약 : 최운용 목사 (감사한인교회)


드디어 느헤미야는 위대한 일을 해냈다. 80년 동안 할 수 없었던 성벽공사를 52일 만에 이루어낸 것이다. 그는 이제 성공한 리더가 되었다. 모든 사람의 존경과 인정을 받는 성공적인 리더가 된 것이다. 하지만 리더의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그의 목표를 완성했을 때, 그가 시작했던 일을 성취했을 바로 그 순간이라는 것을 아는가? 인생초기에 엄청난 성공을 이루었던 사람들이 뒤로 주저앉아 자기만족을 하고 안착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서 이미 얻었던 것을 다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7장에서 느헤미야는 리더가 어떻게 성공을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보여주고 있다. 느헤미야는 일단 성벽공사를 성공적으로 끝내자 그의 목표를 바꾸고 그의 역할을 바꾸었다. 그간 성벽 공사를 이루기 위해 필요했던 리더십의 요소들을 빨리 벗고, 이제는 그 도시의 사람들을 연합시키는 일을 해야 했다. 그것은 전혀 다른 리더십 기술이었다.


두개의 리더십

사업이 파산되고 교회가 더 성장하지 않고, 조직이 실패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리더가 조직이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를 알지 못하며 다음 국면으로 성장해갈 기술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를 시작하고, 사업체나 조직을 시작했던 그 사람이 이러한 성장기술을 배우지 않기 때문에 그 조직체를 죽여 버리고 마는 것이다. 주위에 개척교회를 하던 목회자가 교회가 얼마간 성장한 후에도 계속 개척교회식의 목회를 하다가 더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교회나 사역이 발전함에 따라 리더십도 필수적으로 달라지고 발전되어야 조직이 발전될 수 있다.


리더가 가져야 할 두 개의 리더십: 1)초창기의 리더십으로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일을 만들어 진두지휘하고 조직을 만들어가는 촉매적 리더십이다. 이들은 전형적으로 혼자 먼저 일을 시작하고 스스로 일을 해가는 사람이다. 2)두 번째 단계는 통합적 리더십으로 일단 처음의 목표가 이루어지고 조직이 정착되면 사람들을 통합시켜 더 큰일을 계획하고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일을 한다. 이 때 리더는 행정가가 되어 스스로 일하지 않고 유능한 사람들을 세워 일을 하는 것이다. 이 두 개의 리더십이 교회, 가족, 사업에서 다 필요로 한다.

느헤미야의 리더십이 훌륭한 이유는 리더십 변화의 필요성을 즉각 느끼고 자신을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그는 성벽 쌓는 일이 완성되었을 때 그간의 일들을 빨리 잊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이제 그는 예루살렘 성안의 사람들을 연합시키는 일을 해야 했다. 그리고 그것은 전혀 다른 리더십 기술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느헤미야가 했던 세 가지의 일은 다음과 같았다: 1. 리더들을 모으고 훈련시켰다. 2. 사람들의 상황을 기록한다. 3. 후원을 모은다.


1. 더 많은 리더들을 모아라
1절, "성벽을 다시 쌓고, 문들을 제자리에 단 다음에, 나는 성전 문지기와 노래하는 사람과 레위 사람을 세우고" 느헤미야가 성벽을 완성하고 성문을 달고 난 후에 첫 번으로 한 일은 리더를 임명하는 것이었다. 여기에는 세 가지의 다른 리더들이 나온다:
문지기 - 이들은 성의 경찰들로써 지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노래하는 자들 - 이들은 예배 인도자들이었다. 예배는 이스라엘에 중요한 것이었다. 레위인들 - 이들은 제사장들의 보조였다.

느헤미야는 다른 사람들을 일에 참여시키고 있다. 모든 일을 지도자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책임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조직이 리더 한사람에게만 의지한다면 결코 안정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교회든, 사업체든, 정부든 만일 그것이 한사람위에 세워져있다면 결코 안정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리더가 오너Owner에서 행정가로 변신해야 한다는 이유다. 초기에는 느헤미야가 일을 모두 다 했다. 위원회도 만들지 않았고, 어떤 사람의 의견도 듣지 않았다. 그는 다른 리더들을 세우지도 않았다. 그는 전체 일을 다 관장했다. 모든 것을 그의 손으로 다 했다. 어떤 일을 처음 할 때는 사업주가 모든 일에 다 관여해야 한다. 그러나 조직이 성장하면 스태프나 평신도 리더들에게 일을 더욱 위임해야 한다. 혼자 하는 일은 처음에는 좋지만 장기적인 일의 관리를 위해서는 좋은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느헤미야는 어떤 리더를 찾았을까?
1)진실한 사람을 찾았다. 7장 1절에서, "하나냐는 진실한 사람이고, 남다르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하는 것에 주목하라. 리더십은 신뢰 위에 세워지는 것이다. 만일 사람들이 당신을 신뢰한다면 당신은 리더이다. 만일 당신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스스로를 리더라고 불러도 당신은 리더가 아니다.
2)신앙의 사람을 찾았다. “하나냐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하나님을 두려워했다"고 말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걷는다.
3)신실한 사람을 찾았다. 하나냐는 느헤미야에게 성벽이 무너졌다는 것을 제일 먼저 알려주기 위해 페르시아로 먼 길을 달려왔던 사람이었고 하나니는 성벽공사의 전체 과정이 가능할 수 있도록 느헤미야와 함께 오랜 여행을 했던 일군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책임에 신실했던 사람들이었다.


2. 사람들의 상황을 잘 기록하라
이 장에서 느헤미야는 인구조사를 했는데 그것은 숫자뿐 아니라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가를 알기 위함이었다. 교회의 자산 가운데 돈보다 더 귀한 것은 바로 사람이다. 사람은 돈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에 대해서 기록을 잘해두어야 한다. 성장하는 조직이 되려면 사람들에 대하여 자세한 정보를 기록해두어야 한다. 왜 하나님은 성경에 이런 기록을 넣어두셨을까? 두 가지의 이유이다:

△첫 번째 바벨론 포로귀환에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은 바벨론에 이미 70년을 있어서 그곳이 편했지만 믿음의 걸음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고향 땅에 돌아오기를 원했다.

△두 번째의 사람은 성벽을 쌓았던 사람들이다. 이 기록을 통해 수천년 후에 성벽을 다시 쌓고, 페르시아를 떠나 믿음으로 고향을 향해 돌아와 성전을 다시 쌓은 사람들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이다. 좋은 교회의 특징 중의 한 가지는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잘 안다는 것이다.


3. 느헤미야는 재정적인 후원을 얻었다.
누군가는 재정을 거두어 하나님의 사역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느헤미야가 했던 세 번째의 일은 성전을 세우는데 필요한 돈을 거두는 것이었다. 그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소위, POT-Posses Our Temple(우리의 성전을 소유하자) 캠페인이었다.

리더십 포인트:
하나님은 우리가 걷는 모든 믿음의 걸음을 기억하고 알고 계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기에서 작은 명예의 전당을 만드셨다. 하나님은 이 사람들을 중요하게 여기시어 성경 안에 그들의 이름을 집어넣으신 것이다. 리더는 사람들에게 이런 점을 늘 각인시켜야 한다. 나는 내 이름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생명책에 기록될 것인지 한번 질문해야 한다. 만일 하나님이 그분의 뜻을 행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만드셨다면, 내 이름이 그 명단에 있을까? 나는 내 생애 동안 믿음으로 행하여 보여줄 수 있는 어떤 것이 있는가? 그리고 주님을 위해 살고 그분이 원하시는 일을 행한 어떤 것이 있는가? 하나님은 사람들의 모든 행함을 다 계산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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