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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험담하기를 좋아하지 말라

Joyfule 2021. 5. 15. 21:34


 



    다른 사람 험담하기를 좋아하지 말라 



말씀 :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잠언 20:19)


*묵상 :


 
언젠가 한 직원이 동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 동료 직원의 입이 가벼워서 다른 동료들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그 직원에게 하면 며칠 안 되어 회사 내의 모든 직원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에 그 사실을 알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 직원에게는 물론, 그 직원이 있는 곳에서는 아무도 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결국 그 직원은 말을 함부로 하는 바람에 왕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잠언의 교훈대로 된 것이지요.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 직원이 남의 말을 할 때 무슨 불순한 의도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저 남의 말을 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고 습관이 되어서 그랬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깨뜨리는 일이 될 수 있으며 대인 관계에 치명적인 흠이 되었습니다. 오래 전에 작고하신 저의 선친께서는 생전에 특별히 대단하거나 위대한 일을 하시지는 못했지만 삶의 중요한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절대로 그 사람에 대해서 나쁜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훌륭한 대인관계 방법이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서로 대화하지 않을 수 없는데 대화중에도 바람직한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좋지 않은 내용이나 도움이 되지 않을 내용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습니다.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의 인격을 세워주는 태도는 크리스천 직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미덕입니다. 

 
*일터의기도 : 남의 험담을 하지 않도록 제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주소서. (by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