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생각은 하나님의 것인가, 마귀의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죄와 피터지게 싸울 생각이 없이 살아가는 이유가 죄를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니라면 죄를 인지하는 데도 불구하고, 죄와 더불어 살고 있는 것을 즐기고 있는가? 죄와 싸워 이기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이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죄와 싸우지 않는 증거이다. 아닌가? 죄와 열심히 싸우고 있다고? 오홋 그런가? 그렇다면 듣던 중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말로서가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맺어진 성령의 열매로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죄를 말하는 성경적인 용어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죄는 현행법을 위반한 상태를 말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생각과 성품, 말과 행동을 총칭하는 단어이다. 성경에서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게 죄를 지었다고 말하는 이유는, 선악과를 따먹는 행위가 하나님이 싫어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가? 그게 주일성수에 십일조를 성실하게 드리고, 교회봉사를 열심히 하며 담임목사의 말을 잘 듣는 것이라고? 그러나 아쉽게도 그런 행위를 위반하는 것은 담임목사가 싫어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성경에서는 죄라고 말한 적이 없다. 담임목사가 하나님의 대언자고 종이기 때문에, 그의 말이 바로 하나님의 말이라고? 푸훗, 당신이 하도 웃겨서 토할 뻔 했다. 담임목사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목적과 속내를 가지고, 성경적인 방식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일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담임목사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5:28)
하나님은 죄를 얼마나 싫어하시는 지 형제에게 미련한 놈이라고 하는 자나, 지나가는 여자를 보고 잠시 딴 생각을 품은 것까지도 지옥에 들어가는 죄를 지었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그렇다면 당신은 살아가면서 전혀 이런 사소한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가? 선의의 거짓말도 하지 않고, 정부와 이웃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살고 있는가? 이런 잣대로 재서, 당신의 현재의 상태로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낱낱이 살펴보라. 아마 이 자격에 합격한 사람은 극소수의 사람에 불과할 것이다. 어쨌든 이런 사소한 죄라도 하나님은 봐주는 법이 없다. 하나님의 잣대에 의하면 사소한 죄와 중대한 죄라는 것은 없다. 모두 지옥의 불에 던져지는 죄인 것이다.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막9:42~47)
예수님은 당신의 손이 죄를 짓거든 손을 잘라버리고, 발이 죄를 짓거든 발을 찍어버리며, 눈이 죄를 짓거든 빼버리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하고 계시다. 왜냐면 죄를 지으면 유황불이 활활 타는 지옥불에 던져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신은 사소한 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죄를 짓지 않으면 살고 있는가? 오홋 그렇다고? 그러나 혹시라도 죄를 지었다면 스스로 손발을 베어 버리고 눈을 빼버릴 정도로, 철저하게 죄를 미워하며 살고 계신가? 아니라면 당신은 천국에 자리가 없을 것이다.
아직도 자신의 죄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계신 분을 위해서 한 마디 더 하겠다. 당신이 오늘 살아가면서 남을 미워하거나 화를 내고, 속이거나 음란한 생각을 하지 않았더라도, 걱정과 염려, 불안과 의심, 두려움과 겁, 실망과 낙담하는 생각이 들었다면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없었다는 증거이다. 하나님은 믿음이 없는 것을 제일 싫어하시며 가장 큰 죄이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성경은 이 땅에 숨 쉬고 살아가는 사람 중에서, 죄를 짓지 않은 의인은 한 명도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떻게 당신만이 예외일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이미 당신의 생각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마귀의 생각에 속아 죄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당신 안에는 하나님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이 있다고 여기고 있을지 모르지만, 당신의 생각은 없다. 당신이 추구하는 것은 돈을 따르며 자기를 사랑하며, 탐욕과 방탕을 추구하는 죄의 법을 쫓고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은 자가의 생각이 곧 마귀의 생각인지 알아채지 못하고 있기에, 철저하게 죄를 깨닫지 못하고 회개한 기회를 잃고 있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롬6:16)
성경에 의하면, 당신의 죄의 종이 아니면 하나님의 종일뿐이다. 중간지대는 없다. 당신의 생각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죄다 마귀가 넣어준 생각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이 마귀가 속여 넣어준 생각인지 분별하지 못하기에, 죄를 짓고도 회개할 생각이 없이 살아가고 있다.
자신이 타락한 옛사람의 육체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하더라도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연약하고 부족한 한계를 가진 인간임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날마다 십자가 밑에 나아가 자신의 죄를 통회자복하고 회개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사람의 죄는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졌기 때문에 의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하나님은 당신이 그러한 깨끗한 자녀이기를 바라고 계시다. 당신이 천국에 들어와 같이 살게 되기를 학수고대하기 때문이다.
출처 : 다음카페 크리스천 영성학교, 글쓴이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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