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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환자

Joyfule 2014. 5. 29. 08:52

 

두 환자

 

 

같은 날,같은 시간에 수술을 받게 된

어떤 여자와 남자 환자 이야기다.

여자는 마취실 앞에서 극도로 긴장했고 두려워하며 불안해 했다. “선생님,괜찮겠지요. 몹시 떨리네요”

“환자분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그렇습니다”

그녀는 무서웠지만 믿음이 있었기에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남자는 강한 사람이었다.

두려워하는 여성 환자를 향해 빈정거렸다.

그는 의기양양하게 마취실로 들어가며 말했다.

“자,오늘은 내가 판자때기처럼 축 늘어지겠지. 뭐가 그리 무섭다고 야단이람”

 

마취실 안에서 여자 환자는 조금 전과는 달리 차분하고 조용히,그리고 아주 평안히 누워 있었다.

그런데 남자는 마취실에 들어오기 전과는 전혀 딴판이 되었다.

마치 술에 취한 사람처럼 큰소리로 횡설수설하며 경련까지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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