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권한 위임의 법칙
확신에 찬 리더만이 다른 이들에게 권한을 맡길 수 있다.
헨리 포드는 자동차의 미래는 평범한 미국인들이 쉽게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는냐에 달려 있다는 소신을 품었다.
“나는 다수의 사람들을 위해 자동차를 만들겠다. 자동차는 가족 전체가 타고 애용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면서, 한 개인이 사용하는 데에도 별 지장이 없게 만들 것이다. 우리의 자동차는 가장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단순 명료한 디자인에 따라 훌륭한 기술자들이 최신식 기술로 제작할 것이다. 하지만 차 값은 상당히 낮게 책정할 것이다. 그리하여 월급을 그리 많이 받지 못하는 사람도 어려움 없이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가족들과 하나님이 만드신 넓은 이 땅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은혜를 만끽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헨리 포드는 그러한 비전을 모델 티(Model T)에 실현시켰고, 그 차는 20세기에 접어든 미국인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헨리 포드는 권한을 위임하는 리더와 정반대되는 인물이었다. 그는 아래 관리자들의 위신을 깍아내리고 그들을 감시하려 했다. 심지어 그는 포드 자동차 회사 내에 특별 부서를 만들어 사원들을 조사하고 그들의 사생활에 간섭하기까지 했다.
누가 우두머리인가?
오로지 확신에 찬 리더만이 다른 사람들에게 권한을 위임할 수 있다.
그들을 이끌 수 없다면...
회사의 책임자였던 두 명의 헨리 포드는 마땅히 리더를 발굴하고 그들의 위치를 강화시키고, 그들에게 일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공급하여, 권위와 책임을 부여하고 그 리더들로 하여금 성과를 거두게 해야 한다.
만일 당신이 리더로서 성공을 거두기 원한다면, 능력 있는 여러 리더들에게 권한을 위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가장 유능한 리더는 하고자 하는 바를 수행하는 뛰어난 자질의 사람들을 발굴하는 감각을 지닌 사람이다. 또한 사람들이 맡은 일을 수행하고 있을 때 간섭하지 않는 충분한 자기 절제력을 지닌 사람이다.”-시어도어 루즈벨트
권한 위임을 가로막는 장애
“권한 위임의 지도력 모델은 ‘지위에서 비롯된 권한’을 없앰으로써 모든 사람들에게 리더십의 역할을 하도록 개방하고,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만드는 것이다. 어떤 일을 성취하기 위한 능력은 그들에게 권한을 위임해 줄 수 있는 리더의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지도력 분석가인 린 맥파랜드, 랜드 센, 존 췰드레스
권한을 위임받은 사람들만이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리더가 다른 사람들에게 권한을 위임하지 못하거나 그렇게 하지 않으려 할 때, 그는 아무도 극복하지 못할 장애물을 조직 속에 만들어 놓는 것이다. 만약 그 장애물들이 오랜 기간동안 방치되어 있으면, 조직 내에 속한 사람들은 그 일을 포기하거나 자신들의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른 조직으로 옮겨 갈 것이다.
권한 위임의 법칙을 어기는 이유
■지위와 안정성에 대한 욕구
나약한 리더는 자신이 부하 직원을 도와주면 자기는 필요 없게 되지 않을까 걱정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와 정반대이다. 당신을 반드시 있어야 하는 존재로 만드는 유일한 길은 스스로를 없어도 되는 존재로 만드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당신이 지속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그들을 도와주어 그들이 당신이 하는 일을 물려받을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당신은 그 조직에 너무도 귀중한 존재가 되어 반드시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권한 위임의 법칙에 내재된 역설이다.
■변화에 대한 거부
“늙어가면서 변화, 특히 향상을 위한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존 스타인벡
권한 위임은 사람들로 하여금 더욱 발전하고 혁신하도록 자극하고 격려하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수반한다. 변화는 발전을 가져다준다.
■자기 가치에 대한 인식 부족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개인적인 가치와 평가를 직업이나 지위에서 얻으려 한다. 직업이나 지위 중 하나를 위협받는 것은 곧 그들의 자기 가치를 위협받는 것이 된다. 그러나 벅 로저스는 “확신에 찬 사람들에게 있어서 변화는 발전을 위한 자극이다. 왜냐하면 변화하는 사람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주변의 것들을 좌우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행동가이며 동기부여자이다.” 라고 했다.
다시 이들을 이끌어 올리는 지도력
확신을 가진 리더들은 다른 사람을 믿는다. 가장 위대한 일은 오로지 당신이 다른 사람들을 신뢰할 때에만 일어난다.
“지도력은 마땅히 신뢰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이는 모든 일을 조력자들에게 확실하게 그리고 전심으로 위임한다는 의미이다...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리더들은 널리 도움을 주어 실제로 그들이 자기 직임의 필요성조차 갖지 않는 마음 따뜻한 자들이다. 그와 같은 리더들은 그 자리에서 결코 배제되지 않고, 아래 사람들에게 무시당하지도 않는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위대한 리더들은 권위를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줌으로써 오히려 권위를 얻는다.”-제임스 스탁데일 장군
링컨은 자신의 권한과 권위를 다른 이들에게 분배하는 데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었다.
리더로서 링컨이 지닌 대담함은 각료를 임명하는 그의 모습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의 대통령들은 자기와 같은 생각을 공유한 사람들 가운데에서 내각을 구성했다. 하지만 그는 여러명의 리더들을 불러모아 자신의 정당에 합류시켰고, 다양성과 그들 상호 간의 의욕을 통하여 막강한 힘을 이끌어냈다.
링컨이 정치적인 경쟁자들을 각료로 임명한 것은 자신과 비슷하거나 혹은 더 강한 조언자들을 원한다는 진실된 의도의 표현이었다. 자신과 반대의 입장에 서있는 자들에게 무시당하거나 이용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가 지도력을 행사함에 있어 소심함이나 어설픈 확신을 극복하였음을 보여준다.
링컨은 권한 위임의 법칙에 따라 자신의 권력을 분배할 수 있었다.
“가장 위대한 일은 오로지 당신이 다른 사람들을 신뢰할 때에만 일어난다.”
권한을 위임할 강력한 리더 구하기
링컨이 조지 메드 장군을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다음과 같은 전령을 보냈다.
“여러 상황들을 감안해 볼 때, 장군보다 더 중요한 명령을 받은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소. 나는 장군이 정부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소. 장군은 총사령부로부터 어떤 사소한 제한도 받지 않게 될 것이요. 장군의 군대는 어떤 상황에 직면하든 장군이 적절하다고 여기는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작전을 수행해도 좋소... 장군의 작전 구역안에 있는 모든 군대는 장군의 명령에 따를 것이요.”
그의 지휘관들이 작전을 형편없이 수행했을 때에도 링컨은 그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링컨 연구가인 도널드 필립스는 이렇게 말했다. “전쟁을 치르는 동안 링컨은 전투에서 패배하거나 좋은 기회를 상실한 공적인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링컨은 전쟁 기간동안 바위와 같은 견고한 확신을 바탕으로 굳건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끊임없이 권한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
“위대한 리더들은 권위를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줌으로써 오히려 권위를 얻는다.”
권한 위임의 힘
권한을 다른 이들에게 위임할 수 있는 관건은 사람에 대한 높은 수준의 믿음을 갖는 것이다.
“가장 유능한 리더는 하고자 하는 바를 수행하는 뛰어난 자질의 사람들을 발굴하는 감각을 지닌 사람이다. 또한 그들이 맡은 일을 수행하고 있을 때에 간섭하지 않는 충분한 자기 절제력을 지닌 사람이다.”-시어도어 루즈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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