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에 관한 야고보 사도의 교훈 ♣
▲5. 이렇게 중요한 언어생활이 내 뜻대로 잘 되지 않는다.
약3: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8절,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서커스를 보면, 사자, 곰, 코끼리, 호랑이 등 모든 동물이 다 길들여진다.
그런데 혀는 참 길들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잘 길들여진 것 같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비방이나 교만의 말이 튀어나온다.
좀처럼 길들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날마다 자기 언어생활을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길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9절,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11절,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물과 쓴물을 내겠느뇨?
12절,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뇨?
이와 같이 짠물이 단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그래서 우리는 내 언어생활을 반드시 훈련해야 한다.
우리는 2가지를 특별히 염두에 두고, 자기를 체크해 나가야 한다.
①나쁜 말, 유익 되지 않는 말은 하지 않는다.
-거짓말은 나쁜 말이므로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거짓말을 예사롭게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거짓말을 무척 싫어하신다.
그래서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거짓말 하다가 죽었다.
-남의 험담을 하거나, 남의 험담을 옮기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래전에 제가 주일 오후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교회 여전도사님에게서 급한 전화가 왔다.
‘목사님, 원집사님이 예배마치고 계단에서 내려오다가 넘어져서
다리가 부러져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제가 깜짝 놀라서 즉시 교회로 달려가서 사정을 알아보았다.
그러자 교회 사무직원이 하는 말이,
‘목사님, 원집사님이 예배마치고 집에 가시다가,
버스에서 넘어져서 다리가 부러져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나중에 원집사님을 심방해서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교회 계단에서 넘어진 것도 아니고,
버스 내리다가 넘어진 것도 아니고,
자기 집에서 아침에 교회가려고 나오다가 넘어져서
다리가 부러져서 입원했다는 것이다.
제가 이 때 큰 교훈을 얻었다. 말은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남의 말은, 듣고는 기도해 주고, 절대 옮기지 말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한 마디를 들으면, 막 부풀려서,
자기 주석을 삽입해서 전달하는데,
이런 사람은, 야고보서 3장을 매일 읽고 묵상해야 할 것이다.
맞는 말, 정확한 말도, 유익되지 않으면.. 말하지 말아야 한다.
고전6:12,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②좋은 말, 복된 말은 많이 하자.
하나님을 향해서는 감사의 말, 찬양의 말
사람을 향해서는 칭찬, 위로, 축복의 말
믿지 않는 사람을 향해서는 복음 전하는 말
-이런 말들은 가급적 많이 하는 훈련을 쌓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