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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 28 시간이 필요하다 1.

Joyfule 2007. 1. 2. 03:37


목적이 이끄는 삶 - 28 시간이 필요하다 1.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전 3:1).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빌1:6).
성숙을 위한 지름길은 없다.
자라서 성인이 되는 것은 몇십 년이 걸리는 일이고, 과일이 자라서 익는데도 한 계절이 걸린다.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성품의 개발도 한꺼번에 이루어질 수 없다. 영적인 성장은 육체의 성장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걸린다. 
과일을 인위적으로 빨리 익게 하면 그 맛이 떨어진다. 미국에서는 소매점까지 운반하는 과정에서 외관이 상하지 않게 하려고 토마토를 익기 전에 딴다. 그리고 팔기 전 초록색 토마토에 이산화탄소 기체를 뿌려 바로 빨간색이 되게 한다. 이렇게 처리된 토마토는 먹을수는 있지만 줄기에 달려 천천히 익은 토마토의 맛에는 한참 못 미친다.
우리가 얼마나 빨리 자랄 것인가를 걱정하는 동안,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강하게 자랄 것인가를 걱정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영생의 관점에서 바라보시고 절대 서두르지 않으신다.
레인 아담스(Lane Adams)는 영적인 성장과정을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이 남테평양 지역의 섬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사용했던 전략에 비교한다. 먼저 앞바다에 있는 배에서 폭탄을 쏘아 적의 요새를 무너뜨리고 방어력을 약화시켜 섬의 방어 체제를 흔들어놓는다. 그후에 소규모의 해병대원들이 상륙하여 교두보를 세운다. 이 교두보는 연합군이 통제할 수 있는 섬의 작은 지역이다. 이 교두보가 확보되면 그들은 나머지 섬을 해방시키기 위한 긴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한 번에 조금씩, 결국 많은 대가를 치르지 않고도 섬 천체를 정복하게 된다.
아담스는 이렇나 비교를 했다. 그리스도가 전환기를 통해 우리의 삶에 들어오시기 전에, 우리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줌으로써 우리를 약화시켜야 하는 경우가 있다. 첫 노크에 문을 여는 사람이 있는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항하고 방어한다. 우리가 변화하기 전 단계는 예수님이 "내가 지금 네 마음의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것이다.
그리스도께 마음을 여는 순간 하나님은 우리 삶에서 교두보를 확보하시는 것이다. 삶 전부를 드렸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우리의 삶에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 그 순간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만큼만 하나님께 드릴 수 있다. 그래도 괜찮다. 그리스도가 교두보를 세우신 순가, 그분은 우리의 삶을 완전히 정복하실 때까지 영토를 조금씩 늘려가기 시작하신다. 고통과 전쟁이 따르겠지만, 결과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나님은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1:6)고 약속하셨다.
제자도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4:13). 그리스도를 닮는 것은 결국 우리가 도착하게 될 목적지다. 하지만 우리의 여정은 평생 계속 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 여정이 예배를 통해 믿고, 교제를 통해 하나님께 속하며, 제자도를 통해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았다. 하나님은 매일 우리가 조금 더 하나님을 닮아가기 바라신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3:10).
오늘날 우리는 속도에 집착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속도보다는 강도와 안정성에 더 관심을 두신다. 우리는 빠르게 변하고, 지름길로 가며, 그 자리에서 해결책을 찾고 싶어한다. 우리는 즉각적으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유혹을 제거하며, 모든 고통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줄 말씀, 세미나 그리고 경험을 원한다. 그러나 진정한 성숙은 그 경험이 아무리 강력하고 감동적이라 하더라도 단 한 번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장은 점차적으로 이루어진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 가운데로 들어오시고 우리가 그를 닮아가면서 점점 밝고 아름다워진다"(고후 3:18, Msg).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가?
하나님은 우리를 즉시 변화시키실 수도 있지만 천천히 발전시키는 방법을 택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키우시는 데 매우 신중하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황하지 않게 하시려고 그들이 '점점(조금씩)'(신7:22) 약속의 땅을 갖게 하셨듯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조금씩 늘려가는 방법을 선호하신다. 변화하고 성장하는 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가? 몇가지 이유가 있다.
우리는 배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우리는 무엇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40~50번씩 다시 배우곤 한다. 같은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우리는 "또야! 이미 배웠는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음을 아신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배운 교훈을 얼마나 빨리 잊어버리고, 얼마나 빨리 옛 습관으로 돌아가는지를 보여준다. 우리에게는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잊어야 할 것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몇 년 동안에 걸친 개인적인 문제나 인간 관계의 문제들을 가지고 상담자를 찾아간다. 그리고는 "당신이 저를 고쳐주셔야 합니다. 한 시간밖에 없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들은 오래 지속되었고 뿌리가 깊은 어려운 문제에 대해 빠른 해결책을 기대한다. 우리가 가진 대부분의 문제들과 모든 나쁜 습관들이 하룻밤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몇 년에 걸쳐 입은 상처를 한순간에 치유할 수 있는 약도, 기도도, 원칙도 없다. 그 상처를 제거하고 대체하느느 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성경은 그것을 '옛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는다'(롬 13:12, 엡 4:22~25, 골 3:7~10, 14)라고 표현한다.
우리는 자신에 대한 진실을 겸손히 받아들이기를 두려워한다
나는 앞에서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기는 하지만, 먼저 우리를 비참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햇었다. 우리가 정직하게 성품의 결점들을 받아들일 때 부딪힐 것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계속 부인하면서 살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의 잘못이나 실패 위에 진리의 빛을 비추실 때에만 우리는 그것들을 고칠 노력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겸손하지 않거나 배우려 하지 않고는 성장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