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혹의 영을 모른다면 천국도 없다.
1분짜리 영접기도를 마치고 주일성수를 하기만 하면 천국은 따 논 당상이라고 가르치는 우리네 교회에서는, 미혹의 영은 차치하고 귀신에 대한 얘기를 듣는 일도 별로 없다. 그래서 성경을 읽으면 당혹스러운 내용이 한 둘이 아니다. 그러나 목회자조차 모르는 영의 세계와 영적 존재에 대해, 그들에게 물어보았자 입만 아프다. 그래서 아예 성경책을 덮어두고 형식적인 예배의식에 참석하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천국에 들어가는 잣대는 교회에서 말하는 기준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일 것이다. 천국에 들어가는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귀신들이다. 귀신들은 자신들에게 예정된 참혹한 운명을 연기하기 위해, 사람들의 생명과 영혼을 지옥에 빠뜨리는 일에 목숨을 바치고 있다. 지금까지 그들이 한 일들은 나름대로 성과가 있어왔다. 그래서 종말의 날이 여전히 연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내심이 바닥이 나고 있다.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생각되었던 우리나라에서 심상치 않은 지진이 일어나고 있으며, 북한의 핵무기개발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섰다. 그래서 어느 때라도 핵폭탄이 터질 수 있는 위태로운 지경에 놓여있다. 전쟁과 지진은 예수님의 예언하신 종말의 서곡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네 교회는 천국에 대해 안일한 생각에 빠져서, 먹고 마시며 낄낄거리면서 재미로 교회마당을 밟고 있다. 죄다 미혹의 영에 사로잡혀있는 모습이다. 그러므로 미혹의 정체를 알아채고 쫓아내는 영적 능력이 없다면 지옥의 가장 뜨거운 불에 앉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 미혹의 영의 실체와 공격계략을 하나하나 끄집어내어 파헤쳐보고 싶다. 먼저 미혹의 영에 대한 성경의 말씀을 생각해보자.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요일4:6)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딤전4:1,2)
성경은 악한 영을 가리켜 미혹의 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미혹이라는 의미는 속인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미혹의 영은 속이는 영이라는 말이다. 악한 영은 사탄과 그의 부하격인 귀신들을 말한다. 이들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죄의 덫을 놓아 걸려들게 하여, 불행에 빠뜨려 고통을 주고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여 지옥 불에 던져지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의 공격은 죄를 짓게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죄란 하나님이 싫어하는 말과 행동, 생각과 성품을 총망라하는 말로서, 죄를 지으면 하나님이 가까이 하실 수 없으며 도와주실 수도 없기 때문에, 거미줄에 걸린 나비처럼 아무리 발버둥 쳐도 체액이 다 빨려서 빈 껍질이 될 때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어떻게 악한 영들이 죄를 짓게 하는가? 바로 속여서 접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혹의 영은 어떻게 사람들을 공격할까?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마4:1~11)
위의 사건은 너무 유명한 구절이라 모르는 크리스천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탄은 어떤 모습으로 예수님께 나아왔을까? 손에 삼지창을 들고 시커먼 턱시도를 입고 이마에 큰 뿔을 박은 모습으로 나타났을까? 아니다. 사탄은 영이기 때문에 눈으로 보이는 외형적인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이 가장 잘하는 공격방식대로, 예수님의 머리를 타고앉아서 생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 분별력이 없다면 아무도 미혹의 영의 정체조차 눈치 채지 못할 것이다. 어째든 금식하면서 기도에 열중하고 있을 때, 어떤 생각이 예수님의 생각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하신 예수님은, 이 생각들이 미혹의 영인 사탄이 넣어주는 공격임은 금세 알아채셨다. 그렇다면 사탄은 어떤 내용으로 공격하는 지 찬찬히 생각해보자.
1. 육체의 소욕에 집중하게 만든다.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마4:1~4)
먼저 사탄의 공격은 육체의 소욕에 관심을 돌리게 하는 것이었다. 왜냐면 미혹의 영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고 교제하는 기도를 가장 두려워하고 싫어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과 깊고 친밀하게 교제하는 기도를 못하게 하려는 공격을 하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 기도하지 말라고 하면 꿈쩍이나 하시겠는가? 그래서 집중력을 높이는 가장 고난도의 기도방식인 금식기도를 중단시키려고 육체의 형편으로 관심을 돌리게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바빠서 기도하지 못한다. 무슨 일에 바쁜가? 바로 돈을 버는 일에 가장 바쁘다.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이유는 자신의 육체의 필요를 욕심껏 채우는 것이다. 그래서 먹고 살만한 생계비가 아니라,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돈을 벌려고 아침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파김치가 되도록 일하고 있다.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일에 빠지는 자는 나를 만나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공무원이나 교사 등 규정된 시간만 일하는 사람들조차, 퇴근 후에 시간을 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시간이 나면 육체의 쾌락을 즐기는 온갖 일에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그래서 각종 취미나 영화, 쇼핑, 컴퓨터 게임,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떠는 일에 시간을 내어도 하나님을 만날 생각이 없다. 이는 미혹의 영이 육체의 소욕을 채우고 쾌락을 즐기는 일에 관심을 돌리고 빠지게 만들어서,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와 말씀을 멀리하게 하는 공격이 성공적이라는 반증이다.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콕 집어서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쉬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갈 일은 없을 것이다. 미혹의 영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2. 자신의 의를 내세우게 만든다.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4:5~7)
육체의 소욕에 관심을 돌리게 하는 첫 번째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자, 사탄은 또 다른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자신의 의를 드러내어 죄를 짓게 하려는 공격이다. 그러나 이 공격이 치명적인 이유는, 세상의 지식이나 지혜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말씀을 들이대며 속이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크리스천들은, 성경구절을 앞세워서 공격하는 사탄의 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모든 이단교회들과 삯꾼목자들은 성경구절을 자신들의 목적에 알맞게 짜깁기하여 내세우고 있다. 입만 열면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면서, 이에 순종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성경구절을 이용하여 자신의 배를 채우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말하는 성경구절이 아니라, 그들의 속에 감춘 속내와 목적, 동기를 날카롭게 분별해야 한다. 먼저 해박한 성경지식과 성령이 주시는 깨달음이 있어야 이들이 내세우는 공격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지 않으며, 설교자들이 넣어주는 성경지식들만 알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성경말씀을 앞세워서 공격하는 미혹의 영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이단교회뿐 아니라 정통 교단문패를 붙인 대다수의 목회자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자신의 목적에 맞추어 비틀어서 가르치고 있으니 기가 막히는 일이다. 사탄이 시편말씀을 앞세워서 공격하는 바를 알아챈 예수님은 다른 성경말씀으로 쳐내고 있다. 이렇게 미혹의 영의 두 번째 공격은, 사람들의 의를 드러내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어 죄를 짓게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교회지도자들이 성직자요 목회자임을 내세워서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 자기자랑, 자기만족을 추구하기 일쑤이다. 그래서 중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되고 싶은, 소위 목회성공을 하려는 목적도 자기의 의를 내세우고 싶은 것이며, 번영신학과 기복신앙을 추구하는 교인들도 자신의 의를 채우고 싶어 한다. 각종 은사와 능력을 쫓는 이들도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 자신의 의를 채우려는 무리들이다.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독사의 새끼라는 책망을 들은 이유도 바로, 종교적인 열심을 드러내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통해 자기의 의와 자기만족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3. 부와 성공을 추구하게 만든다.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4:8~10)
사탄의 세 번째 공격은 부와 성공을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고 추구하는 죄를 짓게 하는 계략이다. 예수님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면서 제자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대놓은 부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기이하고 섬뜩한 일이다. 이는 미혹의 영이 우리네 교회지도자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에 오는 목적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세상에서 잘되고 부자가 되고 성공하는 것이 되었다. 그래서 설교마다 꿈, 비전, 성공이라는 말이 난무하고 있다. 이에 넘어가지 않는 크리스천은 거의 없다. 이들이 지옥행이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래서 사탄은 예수님에게 천하만국을 줄 테니까, 자신에게 복종하라는 유혹을 하고 있다. 예수님은 일언지하에 거절하였지만, 당신은 이 유혹을 거절할 수 있겠는가?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약4:4)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7)
성경은 육체가 좋아하고 원하는 모든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왜 그런지 아는가? 바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육체의 욕심을 채우고 쾌락을 추구하는 본성에 따르기 때문이다. 아담의 범죄이후로 인류는 타락하여 마음과 생각이 죄다 하나님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며, 오직 자신의 육체의 욕심을 채우는 본성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그래서 미혹의 영은 죄의 덫을 놓고 이에 걸려들게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격이 죄다 마음의 생각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아무도 미혹의 영의 공격이라고 눈치 채지 못하고 당하고 있는 셈이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1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요13:26,27)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요6:70)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마16:21~23)
위의 가룟 유다와 베드로에게 일어난 사건을 살펴보자. 미혹의 영인 사탄은 가룟유다의 머리를 타고앉아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어준다. 그러자 가룟유다는 이 생각이 사탄이 넣어준 생각인지 모르고 감쪽같이 속아 넘어가버렸다. 그러나 아예 사탄이 그의 몸 안에 들어가 버린다. 이렇게 사탄의 소리를 듣는 사람에게 미혹의 영이 들어가서 집을 짓는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탄의 소리를 듣는 가룟유다를 마귀라고 부르고 있다. 미혹의 영에 속아서 귀신의 소리를 사람들은, 귀신의 좀비가 되어 귀신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것을 말씀하시자, 앞이 캄캄해져서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생각도 미혹의 영이 넣어준 생각인지 모르고 감쪽같이 속아 넘어갔기 때문이다.
어떻게 미혹의 영의 공격을 분별할 것인가?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마16:23)
그렇다면 자신의 생각이 미혹의 영이 넣어준 생각인지 아닌지, 어떻게 분별을 할 것인가? 그것은 자신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인지 아니면 자신의 생각인지 분별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은 죄다 육체의 소욕을 채우는 죄를 쫓는 생각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죄다 미혹의 영이 넣어주어 짓게 하는 공격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혹의 영은 우리 주변에 수도 없이 많으며, 24시간 쉴 틈도 없이 우리에게 자신들의 생각을 넣어주어 속이려들고 있다. 그래서 이들의 공격을 막아내려면 성령이 들어오셔서 이를 분별하고 쫓아내는 능력을 주셔야 한다.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전10:4,5)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그래서 성경은 쉬지 않는 기도와 말씀의 습관을 들여서 성령이 내주하시고 동행하시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미혹의 영으로부터 생각과 마음을 지킬 수 있으며, 미혹의 영이 놓아준 높아진 마음을 사로잡아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하게 할 수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자기의, 자기만족, 자기고집, 자기유익, 자기연민, 미움, 시기, 질투, 분노, 염려, 불안, 좌절, 두려움, 자기감정이나 느낌대로 행하는 것, 분노조절장애 등도 미혹의 영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모습이다.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하는 생각이 아니면 죄다 미혹의 영이 넣어준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자가 되려면 가장 먼저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신 이유이다. 끝으로 성령께서 필자에게 미혹의 영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을 올려드리겠다.
* 사람들이 자기를 조종한다고 하면 질겁을 하지만 귀신들은 사람들 속에 들어가 살 고 안방 드나들 듯이 들어가 이곳저곳을 다니며 자기들의 정체를 모르고 다니는 것 을 모르는 사람들을 지혜가 없다고 한다.
* 귀신의 정체는 사람의 마음에 있다.( 마음을 보면 알 수 있다. 필자 주)
* 귀신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 귀신은 사람의 생각으로 일을 하게 만든다.
*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께 있지 않고 사람의 마음에 있게 한다.
* 사람의 뜻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귀신의 정체를 알 수 있다.
결국 당신의 생각이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순간순간 분별하고, 미혹의 영이 넣어준 생각이라며 즉각 쫓아내지 않는다면 당신은 여전히 죄를 쌓아두고 있는 셈이다.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대부분의 교회지도자들이 미혹의 영이 머리를 타고앉아 속이고 있고, 대부분의 교인들이 미혹의 영에 지배를 받고 있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당신의 생각을 분별하고 지키지 않는다면 천국에서 당신의 얼굴을 볼일이 결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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