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한상복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주인공 '위'는 수석으로 입사하여 회사 내에서 고속 승진을 계속하던 인물이다. 그런데 갑자기 정리대상으로 지목받는 프로젝트 1팀으로 발령을 받으면서 혼란에 빠진다. 거기다 그를 못 견뎌하며 집을 나간 아내는 이혼서류를 보내온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긴 거지?"
앞만 보고 무작정 달려온 현대인의 상징 '위'의 이야기를 통해 나누며 베푸는 생활이야말로 일과 가정에서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길임을 보여주면서, 성공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 '배려'와 '나눔'은 타인이 아닌 결국 나 자신을 위한 배려이다.



'세상은 주고 받는 것이란다. 받은 다음에야 주려고 하면 기다리는 사람은 없어.' 나는 뜬구름 잡는 얘기라고 생각했었지.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어. 막막하기만 했지. 그런데 울다가 정신을 차려보니까 구름처럼 많은 사람들이 와 있는 거야. 그때 나는 아버지 말씀을 깨달았지. '세상은 혼자서 사는 게 아니구나.' 그래서 지금도 상가에 열심히 다는 거야. 가까운 사람들이 상을 당했을 때는 꼭 아이들을 데리고 가고 그래."... '나는 왜 그걸 깨닫지 못했을까.' -본문 56p 중에서 |



한상복 - 서울경제신문과 이데일리 등에서 취재기자를 지냈다. 12년간 기자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의지대로 인생을 이끌어간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의 부자들>, <한국의 부자들 2>, <벤처 뒤집기> 등이 있다.![]() |



어느 날 문득 내 옆에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 주위를 한번 둘러보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당신에게 손길을 내밀고, 얼마나 많은 기도들이 당신을 위해 올려지고 있는지…. 당신이 무심히 지나쳐온 바로 그곳,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당신을 향한 배려의 손길이 기다리고 있다.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는 바로 나 자신을 위한 배려다. - 고도원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저자) 얼핏 느끼기에 ‘배려’와 ‘성공’이라는 단어는 조화가 어려울 것처럼 보인다. 남을 배려하다 보면 성공하기 어렵고, 성공하려면 모진 마음을 먹어야 한다는 통념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배려와 성공이 이웃사촌간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사소한 배려가 쌓여 어떻게 인생을 바꾸어 가는지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세상을 움직여온 동력이 배려라는 주장에 공감한다. 공직자 입장에서 '배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이 세상을 가장 아름답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경쟁이 아니라 남을 위한 배려일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모두 배려가 주는 감동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세상 가꾸기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조서환 (KTF 전무, 경영학 박사) |



프롤로그 - 11층
1부 행복의 조건
사람에 대한 작은 예의
모두를 만족시키는 가치
좋아함을 넘어 즐겨라
창조자와 비평가
행복의 조건
2부 즐거움의 조건
상대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마음을 움직이는 힘
사람을 위한 경영
반면교사
책임에 대한 대가
서류 그 이상의 진실
공생의 길
이기적인 너무도 이기적인
경쟁의 원칙
목표를 이루는 세 가지 길
나를 알아주는 사람
즐겁게 살기 위한 조건
3부 성공의 조건
원인은 나에게 있다
또 하나의 학교
인생을 바꾸는 것들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
에필로그 - 배려를 위한 경쟁
|
|||||||||
오랫만에 밤 새 읽었네요. 최근 몇년간 이렇게 단기간(이틀)에 읽었던 책이 있었을까. 다툰건 아닌데 신랑이랑 마음이 안 맞아서 속상해하고 있을 터였더랬다. 생각없이 욕실에 둔 책을 집어들어 읽기 시작했는데, 오늘에서야 그 끝이 났다. 그 뒤가 궁금해서..조금더 조금만 더 하면서 읽어내려간 것이 책 한권을 쉽게 훌러덩 읽어버리게?구.^^ 이야기가 좀 어렵게 풀리려나 보다..했었는데(사스퍼커니..뭐니 또 공자가 어쩌구 하길래 아줌마 머리로는 되려 머리가 복잡해지는게 아닌가 싶어서 중간에 덮어버릴까도 했었다~) 의외로 쉽게 머리속에 차곡차곡 쌓였다. 직장생활..나도 왕년에 안해본것도 아니고..5년이상했으니 뭐..할만큼 했지. 그러면서도 생각해보지 못했던거 같다. 배려라는거..경쟁이라는거.. 아무생각없이 했던것 같아서 좀 씁쓸하다만 직장생활을 하거나 학생들에게도 공감이 많이 갈꺼라는 생각에, 문득 리뷰를 써야 겠다는 생각이.....ㅋ 책을 읽으면서 나는 무척 찔렸다. 그리고 책을 덮으면서 위가 참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에 잠시 부러웠다. 그런아내 그런 회사동료를 갖었다는게. ㅋㅋ 나는 여전히 변화되지 못했었더랬다. 부끄럽지만 책을 읽는다고 쉽게 달라질 수 있는건 아니지만..머리속으로는 아는데..가슴으로도 느끼는데..여하튼 그랬다. 그리고, 스스로 솔직해지지 못했을뿐더러 나는 내 보호색을 활용해 '자신의 잘못을 남들이나 환경 탓으로 돌리고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는..' 그 부류에 내가 서 있음을 발견했다.그게 나였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도 여럿 찾을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린 책을 읽는것 같기도 하지만) 그중에서도 나에게 필요한 깨달음은 "상대방의 관점으로 보라"일 것 같다. 이해함에도 한계가 있고 솔직히 50%나 이해가 가능할까도 의문이고..상대방의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다면 그 만한 배려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각자의 목소리를 드높이기에 급급한 이 시대에 이런 책을 집어들은 내 손가락에 감사하고 저자의 바람직한 사고에도 심심한 감사를 표하며, 보다 젊고 싱싱한 세대들에게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 한번 보고 말지 말고 옆에 끼고 참참히 읽어보면 좋은 '인생참고서'가 될 듯 싶습니다. |
'━━ 보관 자료 ━━ > 추천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동이 있는 교회는 첫인상부터 다르다 / 마크 L. 왈츠 (0) | 2012.06.08 |
---|---|
천사의 시 / 정호승 (지은이), 조광호(그림) (0) | 2012.06.06 |
선교의 새 지평을 여는 인터넷 선교 / 서장혁 (0) | 2012.06.01 |
다윗의 장막(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 - 토미 테니 (0) | 2012.05.30 |
현명한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는다 / 신철희, 유미숙, 주정일 (0) | 2012.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