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음이 행복해지는 희망 편지 - 김선규 (지은이) | 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100인의 공동저자가 '생명이 곧 희망이다'라는 주제 아래 쓴 글들을 하나로 묶었다. 작가, 방송인, 종교인, 시골 우편집배원, 농부, 월급쟁이 등 사는 방식은 각기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나'보다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일에 더 큰 가치를 둔다. 그리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본래의 생명력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자연의 존재를 소중히 여긴다.
불타버린 검은 숯덩이 나무 사이로 솟아오르는 새싹, 죽는 순간까지 알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유혈목이, 콘크리트 구멍을 집 삼아 애기새들을 키우는 할미새 부부... 우리 주위의 온갖 생명에 관해 이 책은 이야기한다.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 속 생명들이 그들의 삶을 얼마나 눈부시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말한다.
2005년 출간된 <살아 있음이 행복해지는 편지 93통>의 개정판이다. 주요 필자로는 김수환 추기경, 안도현 시인, 이해인 수녀, 방송인 김미화, 영화배우 안성기, 노회찬 의원, 김용택 시인, 개그맨 전유성,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신영일 아나운서, 김병종 화가, 가수 김현철, 황대권 작가, 박재동 시사만화가, 오달균 감독, 박상증 아름다운 재단 이사장, 김점선 화가, 우포늪지기 시인, 무주우체국 우편집배원 등이 있다.
불타버린 검은 숯덩이 나무 사이로 솟아오르는 새싹, 죽는 순간까지 알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유혈목이, 콘크리트 구멍을 집 삼아 애기새들을 키우는 할미새 부부... 우리 주위의 온갖 생명에 관해 이 책은 이야기한다.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 속 생명들이 그들의 삶을 얼마나 눈부시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말한다.
2005년 출간된 <살아 있음이 행복해지는 편지 93통>의 개정판이다. 주요 필자로는 김수환 추기경, 안도현 시인, 이해인 수녀, 방송인 김미화, 영화배우 안성기, 노회찬 의원, 김용택 시인, 개그맨 전유성,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신영일 아나운서, 김병종 화가, 가수 김현철, 황대권 작가, 박재동 시사만화가, 오달균 감독, 박상증 아름다운 재단 이사장, 김점선 화가, 우포늪지기 시인, 무주우체국 우편집배원 등이 있다.



내 삶이 힘겹고 고달파서 다른 이의 아픔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살 때가 많다. 그러다보면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마음의 가시를 키우게 된다. 그중에 '비난'이라는 가시가 있다. 남의 약점을 예리하게 찾아내서 지적하기를 잘하는 사람의 가슴에 자라나는 가시다. 비난의 가시는 쉽게 그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에 한번 그 가시에 찔린 사람은 자연히 그를 피하게 된다. 그러나 같은 곳을 찔리면 더 아프고 상처도 더 크다.
또 다른 가시는 '충고'라는 이름의 가시다. 이 가시는 잘 위장되어 있어서 언뜻 보기에는 가시처럼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말한다. "널 사랑하기 때문에", "널 위하여" 충고하는 것이라고. 그러면서 숨겨진 가시로 은근히 그리고 아주 깊게 찌른다. ... 그러나 사랑의 마음 밭엔 가시가 자라지 않는다. 이처럼 나무를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만, 아주 조금만 있다면 나무에 철가시를 박는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 본문 78~79쪽, '철가시' 중에서


김선규 - 서강대 신방과를 졸업했다. 1987년 한겨례 신문에서 언론사 생활을 시작, 시사주간지 「한겨레 21」의 초대 사진팀장 및 「문화일보 사진부 차장을 지냈다. '탈영병의 최후', '가평 UFO 포착', '목마른 참새' 등의 수많은 특종으로 보도사진전 금상, 삼성언론인상, 언론인 홈페이지 대상 등을 수상했고, 2005년 12월에는 환경재단이 주관한 '세상을 밝게 하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8년 현재 '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김선규의 우리고향산책 - 탐사와산책 010>, <까만 산의 꿈 - 다시 살아나는 생태계 01, 고성 산불, 그 후>, <살아 있음이 행복해지는 희망 편지> 등이 있다. ![]() |



이 책은 이 시대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가슴속 깊이 간직해 온 보석을 펼쳐 보여줍니다. 보석 하나하나의 광채들에 그만 눈이 시립니다. 따뜻하고도 섬세한 시선들은 우리를 가슴 벅찬 감동으로 이끕니다. 짧지만, 작지만, 우리 가슴에 깊고 큰 울림으로... - 영화배우 안성기 <살아 있음이 행복해지는 희망 편지>에 실린 사진과 글은 조용히 속삭이고 있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생각을 다하여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힘든 일상에 지쳐 점점 주변을 살펴보지 않고 '나'만을 바라보며 사는 우리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희망찬 시선으로 주변을 살펴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이웃은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을, 내일의 의미를 되찾게 해줍니다. 저도 오늘은 잠시 잊고 있었던 이웃은 없는지, 혹 저 때문에 아파했던 이웃은 없는지 돌아보며 그들에게 사랑의 안부를 전해보려 합니다. - 김수환 추기경 |




추천사 - 생명은 오직 사랑으로만 얻을 수 있다
지은이의 말 - 폐허 더미에서 찾은 희망
1. 살아 있는 모든 것은 희망이다
세상 일이 궁금한 민들레
모기 부부의 사랑
참새의 갈증
밀짚모자에 담긴 행복
지독하게 아름다운 본능
허기진 배
까순아, 밥 먹자!
어린 물고기의 내일
알알이 맺힌 보석들
부지런한 농부 오리들
꽈리 '불다'
생명의 소리
청개구리 친구
우리 할머니 꽃
생명력
제비꽃 여인
2. 고난도 희망이다
꽃뱀의 모정
내가 낙서판인가요?
지난여름은 달콤했다
우리를 그냥 내버려두세요!
철창 속 누렁이
고향이 그리워
나무도 사람도 슬피 우네
세상 모든 아이는 희망이다
삶의 자리
도시의 유민
철가시
벼랑 끝에서
다시 붙잡힌 '늑돌이'
서울 까치
미안하다, 우포늪아
3. 그래도 삶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흐르는 강물처럼
수채화로 내리는 눈
바다에 시간을 꽂고
전망 좋은 화장실
노을이 맺어준 인연
소금 밭에서 얻은 소금 같은 지혜
우리 집 자가용
황소처럼 느리게
참새 시리즈
어둠을 지키는 등대와 등대지기
'떠남'의 지혜
세월 낚시
희망의 안테나
온몸으로 산다는 것
4. 생(生), 그들만의 삶
표정 찾기
이종 격투기
떨어지지 말아요
떴다, UFO
생쥐야, 도망가!
추억의 '실례'
아귀
거꾸로 된 먹이사슬
자연의 본능
개 ?는 닭
일상 ...




삶이 있는 한 희망도 있다. 호흡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것임을 기억하라!
모든 생명은 희망을 이야기한다. 기름 유출로 죽음의 땅이 되었지만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 태안의 생명들, 불타버린 검은 숯덩이 나무 사이로 솟아오르는 새싹, 죽는 순간까지 알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유혈목이, 콘크리트 구멍을 집 삼아 아기새들을 키우는 할미새 부부 등.
이 책은 이 땅에 살고 있는 그런 모든 생명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 속 생명들이 그들의 삶을 얼마나 눈부시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본래의 생명력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자연의 존재들을 보면 우리도 어떤 고단함이건 딛고 살 수 있다는 마음으로 ...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것임을 기억하라!
모든 생명은 희망을 이야기한다. 기름 유출로 죽음의 땅이 되었지만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 태안의 생명들, 불타버린 검은 숯덩이 나무 사이로 솟아오르는 새싹, 죽는 순간까지 알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유혈목이, 콘크리트 구멍을 집 삼아 아기새들을 키우는 할미새 부부 등.
이 책은 이 땅에 살고 있는 그런 모든 생명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 속 생명들이 그들의 삶을 얼마나 눈부시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본래의 생명력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자연의 존재들을 보면 우리도 어떤 고단함이건 딛고 살 수 있다는 마음으로 ...

삶이 있는 한 희망도 있다. 호흡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것임을 기억하라!
모든 생명은 희망을 이야기한다. 기름 유출로 죽음의 땅이 되었지만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 태안의 생명들, 불타버린 검은 숯덩이 나무 사이로 솟아오르는 새싹, 죽는 순간까지 알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유혈목이, 콘크리트 구멍을 집 삼아 아기새들을 키우는 할미새 부부 등.
이 책은 이 땅에 살고 있는 그런 모든 생명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 속 생명들이 그들의 삶을 얼마나 눈부시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본래의 생명력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자연의 존재들을 보면 우리도 어떤 고단함이건 딛고 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충만해진다. 살아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것임을 깨닫게 한다.
또한 우리의 행복만을 위해 생명의 원천인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도 되돌아보게 한다. 생명은 곧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기 때문이다. ‘나’만을 바라보며 살았던 이기적인 눈을 거두고 자연과 더불어 행복을 추구할 때에야 진정한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 희망의 싹을 틔우는 일은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자연과 어우러져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이해인 수녀, 안도현 시인, 개그우먼 김미화 등
우리 시대 휴머니스트 100인이 전하는 희망
이 책의 또 다른 생명력은 ‘생명이 곧 희망이다’라는 주제 앞에 저마다의 따뜻한 사연을 내려놓은 100인의 공동저자들이다. 이들은 사회 곳곳에서 땀 흘려 일하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휴머니스트들로 힘들고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수환 추기경, 안도현 시인, 이해인 수녀, 개그우먼 김미화, 영화배우 안성기, 노회찬 의원, 김용택 시인, 개그맨 전유성,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신영일 아나운서, 김병종 화가, 가수 김현철, 황대권 작가, 박재동 시사만화가, 오달균 감독, 박상증 아름다운 재단 이사장, 김점선 화가, 우포늪지기 시인, 무주우체국 우편집배원, 오일장을 찾아 떠도는 동동 구리무 장수, UFO 연구가, 까순이 엄마 등등이 참여했다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것임을 기억하라!
모든 생명은 희망을 이야기한다. 기름 유출로 죽음의 땅이 되었지만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 태안의 생명들, 불타버린 검은 숯덩이 나무 사이로 솟아오르는 새싹, 죽는 순간까지 알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유혈목이, 콘크리트 구멍을 집 삼아 아기새들을 키우는 할미새 부부 등.
이 책은 이 땅에 살고 있는 그런 모든 생명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 속 생명들이 그들의 삶을 얼마나 눈부시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본래의 생명력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자연의 존재들을 보면 우리도 어떤 고단함이건 딛고 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충만해진다. 살아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것임을 깨닫게 한다.
또한 우리의 행복만을 위해 생명의 원천인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도 되돌아보게 한다. 생명은 곧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기 때문이다. ‘나’만을 바라보며 살았던 이기적인 눈을 거두고 자연과 더불어 행복을 추구할 때에야 진정한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 희망의 싹을 틔우는 일은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자연과 어우러져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이해인 수녀, 안도현 시인, 개그우먼 김미화 등
우리 시대 휴머니스트 100인이 전하는 희망
이 책의 또 다른 생명력은 ‘생명이 곧 희망이다’라는 주제 앞에 저마다의 따뜻한 사연을 내려놓은 100인의 공동저자들이다. 이들은 사회 곳곳에서 땀 흘려 일하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휴머니스트들로 힘들고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수환 추기경, 안도현 시인, 이해인 수녀, 개그우먼 김미화, 영화배우 안성기, 노회찬 의원, 김용택 시인, 개그맨 전유성,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신영일 아나운서, 김병종 화가, 가수 김현철, 황대권 작가, 박재동 시사만화가, 오달균 감독, 박상증 아름다운 재단 이사장, 김점선 화가, 우포늪지기 시인, 무주우체국 우편집배원, 오일장을 찾아 떠도는 동동 구리무 장수, UFO 연구가, 까순이 엄마 등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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