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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Joyfule 2023. 6. 5. 10:13

        ◈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11. 악마가 놓은 덫에서 인류를 구한 항 HIV 약, 에이즈 치료제   
    
    에이즈는 그야말로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질병이다. 
    에이즈의 원인인 HIB의 기원이 현재까지도 완전히 풀리지 못한 만큼 
    에이즈는 현재까지도 사람들에게 공포를 불러오는 질병이다.
    
    1982년. 이 병에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무렵에는 이미 전 세계 곳곳에 환자가 발생했다.
    정체불명이라 치료법도 없었고,
    발병 2년이 지나면 90%가 사망하여 전 세계를 벌벌 떨게 했다.
    
    에이즈가 가져 온 충격과 공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인류가 이 병의 존재를 확실하게 인지한 것은 1981년.
    일반적인 감염으로도 걸릴리 없는 병에 걸려 결국 사망하는 사람들이 출현.
    감염증에서 몸을 지켜주어야 할 면역계가 파괴되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전 세계 감염자 수는 78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3900만명을 웃돌았다.
    
    에이즈는 악마가 인류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설치한 덧이라는 표현이 있다.
    그만큼 정교하게 설계한 것 처럼 얄미울 정도로 잘 만들어진 구조임이 밝혀졌다.
    상처 부위를 통해 인간의 몸속으로 들어간 HIV(에이즈 원인균 면역결핍 바이러스)는
    림프구의 일종인 보조 T세포(Helper T cell)를 표적으로 삼는다.
    보조 T세포는 우리 몸에 침입한 외적의 존재를 알리고 
    항체 생산을 돕는 면역계의 사령관 HIV는 
    우리 몸에 파고들어 전광석화처럼 사령관을 처치한다.
    
    또한 HIV는 변이속도가 말도 안되게 빨라서 구조가 다른 변종을 끊임없이 만들어 낸다.
    지구상에 출현한지 3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에이즈 예방접종이 없는 이유다.
    
    이 무서운 질명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시도는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학계에는 에이즈 병원 바이러스를 발견하기 위한 시도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기까지 했다. 
    에이즈는 매우 긴 잠복기와 빠른 변이 속도를 지니고 있어
    지구 상에 출현한 지 10년이 지나도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 
    
    - 에이즈 치료법
    끝없는 연구 끝에 일본의 미쓰야 박사가 최초로 에이즈 치료법을 개발해냈다. 
    이후 ATV 등의 신약을 통해서 에이즈의 기능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끝났다 할 수는 없다. 
    치료비는 비싸며 에이즈는 여전히 세계 사망원인 6위에 자리 잡고 있다. '
    신형 에이즈 출현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섣불리 에이즈를 이미 끝난 문제로 치부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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