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의 사역 (마태3:1~17, 마가1:1~11, 누가복음3:1~22, 요한1:1~42)
1.세례요한의 활동
①요한이 성전에서 제사장직 봉사에 참여했다는 기록은 없지만, 30세라는 나이는 제사장들이 정식으로 직무를 보기 시작하는 나이였다. (민4 : 2~3) 예수께서(역시 30세가량 되셨을 때) 세례를 받기 위해 자신을 제공하신 때가 가을이었으므로, 6개월 일찍 태어난 요한은 봉사의 직무를 기원29년 봄에 시작했을 것이다.(누 3:1~3, 23.)
②그는 예언자 엘리야의 복장과 비슷하게,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었다. 요한의 양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다. (왕하 1:8, 마 3:4, 막 1:6)
요한은 회개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세례를 전파했으며, 유대인들과 유대교 개종자들에게만 침례를 베풀었다. (막 1:1-5, 행 13:24)
③하느님이 요한을 보내신 것은 유대인들에 대한 그분의 사랑의 친절의 표시였다. 그들은 여호와와의 계약 관계 안에 있었지만, 율법 계약을 범한 죄가 있었다. 요한은 그들이 그 계약을 어겼다는 사실에 그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며 마음이 정직한 사람들에게 회개할 것을 촉구하였다. 그들이 받는 세례는 그 회개를 상징하였다. 그렇게 하여 그들은 메시아를 받아들일 입장에 있게 되었다. (행 19:4)
④온갖 부류의 사람들이 세례를 받으려고 요한에게 왔는데, 그 가운데는 창기들과 세리들도 있었다. (마 21:32)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도 침례를 받으러 왔는데, 요한은 그들에게 통렬한 질책의 소식을 퍼부었고 그들에 대한 심판이 임박했다고 말하였다. 그는 가차 없이 그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부르면서, 그들이 아브라함의 육적 후손이라는 사실에 의존해도 아무 소용이 없음을 지적하였다(마 3:7-12)
⑤요한은 자기에게 오는 사람들에게 가르치기를, 물건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가지고 강탈하지 말며, 정한 세 외에는 받지말고, 아무도 괴롭히지 말라고 하였다. (누 3:10~14)
⑥그는 세례받은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하느님께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누 11:1) - 그러나 어떤 기도내용 인지는 알수가 없다.
⑦이러한 요한의 사역으로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었고, 모두가 요한에 대하여 ‘혹시 그가 그리스도가 아닐까?’ 하고 마음속 으로들 논의하고 있었다. 그러나 요한은 그것을 부인하며 자기 뒤에 오실 분은 훨씬 더 위대한 분일 것이라고 선포하였다. (누 3:15~17)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 있는 그에게 와서 그가 엘리야인지 또는 “예언자”인지 물었을 때, 그는 아니라고 사실대로 말하였다(요 1:19~28)
⑧그는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불순종하는 사람들을 의로운 사람들의 실용적인 지혜로 돌아오게 하”는 강력한 일을 수행하였다. 그는 자기가 파견된 목적 즉 “여호와를 위하여 준비된 백성을 마련”하는 목적을 완수하였다. 참으로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을 그들의 하느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였다. (누 1:16~17)
⑨기원 29년 가을 예수께서는 세례를 받으려고 요한에게 오셨다. 요한은 처음에 반대했는데, 자신은 죄인이고 예수는 의로운 분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물러서지 않으셨다. 하느님은 이전에 요한에게 그가 하느님의 아들을 식별할 수 있게 해 줄 하나의 표징을 약속하신 적이 있다. (마 3:13; 막 1:9; 누 3:21; 요 1:33)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그 표징이 성취되어, 요한은 하느님의 성령이 예수 위에 내려오는 것을 보았고, 하느님 자신의 음성이 예수를 하느님의 아들로 선언하시는 것을 들었다. (마 3:16~ 17, 막 1:9~11, 요 1:32~34)
⑩예수께서는 세례를 받으신 뒤에 약 40일 동안 광야에 계셨다. 그분이 돌아오셨을 때, 요한은 자기의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심을 고백하였다. (요 1:29) 이에 두 제자 안드레와(시몬베드로의 형제) 또 다른 제자(아마도 세베대의 아들 요한)한명이 예수를 따랐다 (요 1:35~40) 이렇게 하여 세례 요한은 이스라엘 양 우리의 충실한 “문지기”로서, 자신의 제자들을 “훌륭한 목자”에게로 넘겨 드리기 드렸다(요 10:1~3, 11)
⑪예수와 제자들이 유대 지방에서 세례를 베푸는 동안,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풀고 있었다. (요 3:22~24)
예수께서 많은 사람들을 제자로 삼고 있다는 보고가 요한에게 들어갔을 때, 요한은 질투하지 않고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러한 나의 기쁨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분은 흥하여야 하지만 나는 쇠하여야 합니다.”(요 3: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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