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의 사역 (마태3:1~17, 마가1:1~11, 누가복음3:1~22, 요한1:1~42)
2 .세례요한의 투옥
①전자의 세례요한의 그러한 고백은 참됨이 증명되었다. 1년 또는 그 이상 활동적으로 사역을 수행한 뒤에, 요한은 활동 무대에서 강제로 떠나게 되었다. 헤롯 안티파스가 자기 형제 빌립에게서 빼앗은 헤로디아와 불륜의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요한이 그를 책망했는데, 그 때문에 안티파스는 요한을 투옥시켰다. 명목상으로 유대교 개종자였으므로 율법을 지킬 책임이 있던 안티파스는 요한이 의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두려워하였다(막 6:17~20, 누 3:19~ 20)
②요한은 감옥에 있을 때 예수께서 나인이라는 지방에서 과부의 아들을 부활시킨 것을 포함하여 강력한 일들을 행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예수께서 직접 확증해 주시는 말을 듣고 싶어서, 제자 두 명을 보내어 예수께 이렇게 여쭈어 보게 하였다. “당신이 ‘오실 분’이십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예수께서는 그에 대해 직접 대답하지 않으시고, 요한의 제자들 앞에서 많은 사람들을 고쳐 주셨고 심지어 악귀들을 쫓아내기 까지 하셨다. 그 다음에 그분은 요한의 제자들에게 눈먼 사람들과 귀먹은 사람들과 저는 사람들이 고침을 받고 좋은 소식이 전파되고 있다고 보고하라고 말씀하셨다.
③이렇게 하여 요한은 단지 말로가 아니라 예수의 활동에 관한 증거를 통해, 위로를 받고 예수께서 참으로 메시아(그리스도)라는 것을 재차 확신하게 되었다. (마 11:2~6, 누 7:18-23) 요한의 제자들이 떠나간 뒤에, 예수께서는 요한이 예언자보다 뛰어난 사람이며, 사실 여호와의 예언자 말라기가 예언한 사람임을 제자들에게 밝혀 주셨다. 예수께서는 또한, 이전에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도 그랬던 것처럼, 이사야 40:3의 예언을 요한에게 적용시키셨다(말 3:1, 마 11:7~10, 누 1:67, 76, 7:24~27)
④예수 그리스도는 또한 자신의 제자들에게 요한의 등장은 말라기 4:5, 6에 나오는 예언, 즉 여호와의 크고 두려움을 불러 일으키는 날이 오기 전에 하느님이 예언자 엘리야를 보내실 것이라는 예언의 성취임을 설명해 주셨다(마 17:10~13) 그렇지만 요한이 큰사람이기는 해도(“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들 중에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사람이 일으킴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라고 말씀하셨다.(마 11:11~15, 누 7:28~30)
3.세례요한의 죽음
①이 일이 있고 나서 얼마 후에,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품고 있던 앙심을 실행에 옮겼다. 헤롯의 생일을 축하할 때 헤로디아의 딸이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했기 때문에, 헤롯은 그가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겠다고 맹세하였다.
그 딸은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하여 요한의 머리를 달라고 하였다. 헤롯은 자기가 서약한 것과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생각하여, 그의 요청을 들어주었다. 요한이 감옥에서 목 베임을 당하여 그의 머리가 쟁반에 얹혀져 그 소녀에게 전달되자, 그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갖다 주었다. 후에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요한의 시체를 옮겨다가 묻고, 그 일을 예수께 알렸다(마 14:1~12, 막 6:21~29)
②요한이 죽은 뒤에 헤롯은 복음을 전파하고 병을 고치고 악귀들을 쫓아내는 예수의 활동에 관한 소문을 들었다. 그는 예수가 사실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킴을 받은 요한이 아닐까 하고 무서워하였다.
그 이후로 그는 예수를 몹시 보고 싶어 했는데, 예수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내린 판단에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마 14:1~ 2, 막 6:14~16, 누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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