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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Joyfule 2019. 1. 2. 02:05
    
      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지은이:유재덕  
    41. 귀중한 선물 
    스탠포드 켈리가 흑인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독립했지만 
    국토의 75퍼센트가 산지인 탓에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인 
    아이티에서 전도할 때의 일이었습니다. 
    교회 모두가 추수감사절로 기분이 들떠있었습니다. 
    교인들은 모두 특별헌금을 준비해서 추수 감사절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어느 소년도 역시 헌금을 마련하고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예배가 모두 끝나고 난 뒤에 헌금을 정리하던 집사들은 
    평소보다 엄청나게 많은 헌금액에 놀랐습니다. 
    대개의 헌금은 평소와 다를 바 없었지만 유독 누군가 바친 헌금의 액수가 많았습니다. 
    집사들이 수소문한 결과 그 헌금은 소년이 바친 것이었습니다. 
    교인들은 추수감사절 축하 잔치에 소년이 참석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교인들이 소년을 찾아갔습니다. 
    그들은 소년에게 어떻게 그토록 많은 특별헌금을 할 수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소년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그 돈은 말을 판 가격이라고 했습니다. 
    교인들이 또다시 추수감사절 축하 잔치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소년이 대답했습니다. 
    "입고 갈 옷이 없었거든요." 
    고국으로 돌아온 스탠포드 켈리는 여러 교회들을 돌아다니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소년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그가 한 교회에서 설교를 마치고 내려오자 잘 차려입은 어느 부인이 
    손가방에서 돈을 꺼내면서 말했습니다. 
    "이 돈으로 아이티에 살고 있는 그 아이에게 옷을 사입히시죠." 
    그러자 켈리는 정색을 하면서 부인에게 대답했습니다. 
    "제가 이 교회에서 그 소년 이야기를 말씀드린 것은 옷값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가난한 소년의 헌금이 귀했던 것처럼 
    당신도 하나님을 위해서 귀중한 선물을 드리라는 뜻이었습니다." 
    *너희는 여러 교회 앞에서 너희의 사랑과 너희를 대한 
    우리 자랑의 증거를 저희에게 보이라(고린도후서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