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을 것인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느냐는, 교회설립의 목적이 되는 주요한 명제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을 찾아 교회로 몰려든 이유이다. 그러나 교회 내에서도 어떤 믿음을 가져야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을 얻는 지에 대한 주장들이 난무한다. 자신들이 주장하는 근거는 죄다 성경에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을 해석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성경구절을 앞세우고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자신의 견해를 주장하는 이들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수많은 교인들이 성경적인 주장인지, 아니면 왜곡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주장하는 지에 대한 분별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비성경적인 주장에 동조하고 따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은 어떤 회원이 구원에 대한 글을 올린 것을 읽다가, 성경구절을 근거로 들면서 도배하다시피 한다고 하더라도, 해박한 성경지식과 성령이 주시는 깨달음이 없다면 성경적인 구원론과 아닌 것을 분별하기 힘들겠기에, 오늘은 이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 싶다.
1. 쉬지 말고 하나님을 부르라.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말씀을 수도 없이 하셨다. 그 준비라는 것이 무엇일까? 이는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하신 말씀과 같은 맥락이다. 말세가 가까워올수록 기도하며 항상 깨어 있으라는 권면이다. 그래서 기도하지 않는 자들은 천국을 준비하지 않는 자들이다. 그래서 당신은 깨어서 항상 기도하고 있는가? 많은 크리스천들은 주일성수를 비롯하여 각종 교회봉사, 십일조 등의 희생적인 신앙행위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규칙적인 기도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는 자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일은 결단코 없다.
그러나 자신은 기도를 성실하게 하고 있다고 여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성경에서 말하는 기도는 자신의 요구사항을 열심히 외치는 행사가 아니다. 예수님이 원하는 기도는 성령과 깊고 친밀하게 교제를 나누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필자가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고 전심으로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라고 입만 열면 말하는 이유이다. 성령이 내주하시면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래야 성령으로 거듭난 성령의 사람의 되는 것이다. 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능력을 보여주는 기도의 사람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기도한다고 하지만, 기적을 불러일으키는 기도의 사람이 아니라면 아직 멀었다는 증거이다. 물론 열심히 기도한다고 하더라도 예수님이니 사도들의 수준에 한참 못 미칠지 모른다. 그러나 무던히도 기도하려고 애써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열리는 기도회에 참석하여 자신이 원하는 목록을 외치는 기도는 이제 그만 하고,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시기를 바란다.
2. 거룩한 성품으로 바꾸려고 애써라.
거룩한 성품을 말하는 흰 세마포 옷을 입은 성도들의 모습을 계시록에서 읽어보았을 것이다.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은 거룩한 성품을 가지고 성결한 삶을 사는 이들을 말한다. 깨끗하게 살려면 날마다 자신의 부족한 성품을 깨닫고 이를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 이미 고착된 성품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긴다. 물론 하나님처럼 완벽한 성품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할지 모른다. 그러나 부족한 성품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애써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부족한 성품에서 거룩한 성품으로 바꾸는 열쇠는, 바로 성령이 안에 계시는가 하는 것이다. 성령이 들어오시면 부족한 성품을 깨닫게 하시고 거룩한 성품으로 바꾸는 능력을 허락해 주신다.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는 힘들지만, 성령이 내주하시면 불가능한 일이 없기에, 끊임없는 기도로서 성령의 내주를 요청하고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성령이 내주하시는 상태에서는, 부족한 성품이 드러나면 기도가 막히고 죄를 깨닫게 해주신다. 그러므로 자신의 힘으로 부족한 성품을 바꾸려 하기보다 성령이 내주하시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려고 애쓰면서, 부족한 성품이 드러나면 잘못을 즉시 회개하고 돌이키려고 노력하면 된다.
3. 날마다 죄와 피터지게 싸우라.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말과 행동, 생각과 성품을 총망라하는 단어이다. 그러므로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탐욕과 방탕은 타락한 옛사람이 추구하는 죄성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누구나 예외가 없다. 그러므로 죄를 씻으려면 날마다 지은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러나 형식적이거나 입으로 회개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깨닫고 자복하고 회개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는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회개의 영이신 성령께서 들어오셔야 가능하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 날마다 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회개하여야 한다.
그러나 회개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죄를 짓지 않으려는 노력을 경주해야 함은 물론이다. 죄를 추구하는 육체의 본성과 죄의 덫을 놓고 유혹하는 악한 영의 계략에 맞서서, 피터지게 싸워서 날마다 승리해야 한다. 죄를 추구하는 육체의 본성과 죄를 짓게 하려는 악한 영과 싸우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몫이다. 그러나 악한 영과 싸워 이기려면 자신의 능력과 의지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 이 역시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날마다 죄를 회개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요청하는 기도를 끊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작금의 우리네 교회에서는 한번 구원이면 영원한 구원이라는 칼빈의 예정론을 예수님의 말씀보다 더 우위에 놓고, 머리로 믿고 입으로 예수를 구주로 시인하면서 교회의 예배의식에 참석하면, 죄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살인을 하더라도 구원을 얻는다는 황당무계한 말까지 퍼뜨리고 있다. 이런 비성경적인 주장들이 우리네 교회에서 자리 잡은 것은, 악한 영들이 목회자들의 머리를 타고앉아 자신들의 생각을 넣어주는 데 성공하였기 때문이다. 이런 주장을 동조하는 목사들이 가르치는 교회에 다닌다면 천국에 들어갈 확률이 전혀 없음은 물론이다. 일전에 성령께서 선생이 지옥에 가면 학생들은 말할 것도 없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날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부르고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성령이 오셔서 죄와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거룩한 성품으로 바꾸어 주실 때 비로소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이 천국에서 필자의 이웃에 살게 되기를 소망한다.ㅎ
출처 : 다음카페, 크리스천 영성학교, 글쓴이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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