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도가이드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Joyfule 2024. 2. 4. 02:12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우리의 주님, 
더위가 한풀 간 듯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달라졌습니다. 
계절도 때가 되어 가을을 준비하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도 계절이 있음을 압니다.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 내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하셨으니 
하루의 첫 시간에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내가 주인이 아닌 하나님이 주인인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세상의 욕망이나 철학이 이끌고 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그 약속이 나를 이끌고 가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보혈로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것이 넘치도록 기뻐서, 기뻐할 수 없는 가운데도 기뻐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없는 가운데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며 찬양하는 것이 참으로 좋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나라를 향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을 잘 믿는 나라가 너무도 세속화되지는 않았나요. 
신앙인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님이 없이는 이 나라도 기업도 가정도 세워질 수 없습니다. 
주님 앞에 엎드리게 하옵소서.
주님 앞에 회개하게 하소서. 
주님 앞에 기도하게 하소서. 
성령을 따라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영원의 세계가 있음을 알게 하시고, 영원한 기업을 준비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지도자 모세를 떠나보내고 요단강을 앞에 둔 여호수아의 심정을 헤아립니다. 
그의 두려움과 외로움을 아시고 나타나셔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말씀해주신 주님을 사모합니다. 
삶 가운데 불안과 두려움에 있는 심령들이 있는지요. 외로움과 아픔에 처한 심령들이 있는지요.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위로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소서. 새 힘과 능력을 주셔서 담대하게 하소서.

하나님, 
오늘 우리가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주님이 계시기에 오늘도 우리는 주님을 통해서 흘러올 은혜를 기대합니다. 
하나님, 이 땅과 이 땅의 모든 것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목마른 자가 충분히 물을 마시면 더 이상 갈증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어린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충분히 받으면 혼자서도 잘 노는 것처럼, 
저희는 그렇게 이 땅을 충분히 적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 그 은혜의 단비, 사랑의 소낙비를 부어주옵소서. 

하나님, 
아직 8월이지만 날씨는 벌써 가을입니다. 
사람들은 이른 추석 때문에 걱정하면서도 한가위의 풍성함을 기대합니다. 
뭔가 허전하고 채워지지 않는 우리의 가슴을 하늘의 풍성함으로 채워주옵소서. 
성령의 기름 부음이 흘러넘치게 하시고, 은혜와 복이 흘러넘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