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도가이드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Joyfule 2025. 2. 12. 16:01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거룩하신 하나님,
예수님 오신 성탄절을 기다립니다. 
가장 낮은 말구유에 태어나신 예수님을 환영합니다. 
저희가 말구유와 같이 누추하지만 주님을 영접합니다. 
예수님을 메시아로, 그리스도로, 주님으로 고백합니다. 
우리 각 사람 속에 좌정하여 주소서.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 없는 성탄절이 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거룩한 신부로 단장합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가장 낮은 자가 있는 곳까지 내려가서 섬기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고 건강을 주셔서 
오늘도 일상의 삶을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주님, 어찌할 수 없는 문제 앞에 한숨을 내쉽니다. 
얽히고설킨 깊은 미로 속에 갇혀 있는 것만 같습니다. 
마음이 무너져 내려 일상의 삶까지 무너진 친구를 봅니다. 
일으켜 주고 싶지만, 한계에 부딪힙니다. 
그냥 툴툴 털어버리고 잊으라고 소리치지만, 그에게는 공허한 메아리가 될 뿐입니다. 
주님 도와주소서. 그를 허우적거리게 만드는 내면의 깊은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져주소서. 
주님의 반석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얍복강의 야곱처럼 주님께 매달리고 매달릴 수 있는 간절한 믿음을 주소서. 
주님께서 용기를 북돋아 주소서.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우리를 고쳐주소서. 코로나로 마음이 무너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고쳐주소서. 
학업에 대한, 취업에 대한, 업무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흔들리는 여린 심령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그들에게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강하고 담대한 믿을 주소서. 
저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외치던 갈렙의 용맹함을 불어 넣어 주소서.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골리앗을 향하여 나아가던 다윗의 믿음을 주소서. 
주님, 온 맘을 다해 간절히 소원합니다.

여호와 라파의 주님,
고쳐주소서. 우리를 위하여 징계를 당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채찍에 맞으신 주님,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우리를 낫게 하소서. 
주님만이 유일한 소망이십니다. 
얍복강에서 씨름한 야곱의 간절함으로 주님께 아룁니다. 
어여삐 보아주소서. 새롭게 하여 주소서. 당당히 맞서게 하소서. 이기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고통받는 북한 백성들을 기억하셔서 그들을 위로하시고 
하루빨리 통일을 허락하셔서 저들의 눈물을 닦아 주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푸신 것처럼 
우리도 어려움을 당하는 이웃들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소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아버지의 마음으로 돌아보게 하시고 
필요한 것들을 도우며 나눌 수 있는 귀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오늘도 병든 자, 실직자, 가난한 이들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소서. 
그들을 두려움에서 건지시고 지치고 흔들릴 때는 주님만 의지하는 굳센 믿음을 허락하소서.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