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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왜?

Joyfule 2012. 10. 11. 07:51

 

 

유대인들은 왜?

 

5-36. 왜 양피지를 둥글게 말아 메주자 용기에 넣을까?

메주자에 적혀 있는 글을 보호하기 위하여 양피지는 둥글게 말아야 하며, 나무나 금속으로 만든 용기에 담는다. 이 용기 옆면 위쪽에는 작은 구멍이 있는데, 그 틈으로 샤다이(Shaddai)라는 단어가 보이게 된다.  
오늘날 사용하는 메주자 용기들은 정교하게 꾸며져 있고 틈이 없는 것들도 있으므로 샤다이라는 글씨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5-37. 왜 메주자를 문설주 위쪽 삼분의 일 지점에 비스듬하게 붙일까?

메주자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잊지 않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현관문 뿐만 아니라 모든 방문 문설주의 눈높이에 메주자를 부착시킨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손잡이이므로 밖에서 안으로 들어갈 때 기준으로 오른쪽 문설주에 매어 단다. 각도는 수직으로 하지 않고, 위쪽이 집 또는 방의 안쪽을 가리키도록 30도 정도 비스듬하게 부착시킨다. 이렇게 하면 샤다이(Shaddai)라는 글씨가 가장 잘 보인다. 
중세시대에 메주자를 가로로 붙여야 할지 아니면 세로로 붙여야 할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는데, 그 때에 두 의견을 절충하여 비스듬하게 붙이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믿는 학자들이 있다.

 

5-38. 왜 메주자에 입을 맞출까?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거룩한 물건에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입을 맞추는 풍습이 있다. 메주자에 손끝을 대었다가 그 손끝을 입으로 가져가 입을 맞추는 것이다.  
입을 맞추면서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라는 성경말씀을 외우는데, 이 풍습은 탈무드에서 유래되었으며 많은 유대인들이 지금도 지키고 있다. 

 

5-39. 왜 어떤 문설주에는 메주자를 걸어 놓지 않을까?

사람이 사는 건물이라면 그 건물 입구의 문설주 뿐 아니라 그 건물 안에 있는 거의 모든 방마다 문설주에 메주자를 걸어 놓아야 한다. 단, 화장실이나 창고, 벽장처럼 사람이 실제로 ‘살지’ 않는 방은 예외이다.

 

5-40. 왜 이스라엘에서는 공공건물에도 메주자를 걸어 놓을까?

사람이 먹고 자는 주거지가 아니라면 메주자를 걸어 놓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요사이는 웬만한 공공건물에도 메주자를 붙여 둔다. 왜냐하면 이런 건물에서도 모임이나 파티가 종종 있으므로 공공건물을 주거지로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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