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결혼 풍속
하나님께서는 ‘너를 만드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 (사54:5)’ 하시며 성경의 여러 곳에서 이스라엘의 남편으로 보이시고 남자가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다시며 여자를 만들어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창2:24)’ 하신 결혼이란 것을 만드셨다
그리고 지혜의 왕 솔로몬은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 (잠 18:22)’고 하며 하나님께서는 새 신랑은 군대도 보내지 말고 1년동안은 한가로이 그의 아내를 즐겁게 하라 신다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취하였거든 그를 군대로 내어 보내지 말것이요 무슨 직무든지 그에게 맡기지 말것이며 그는 일년동안 집에 한가히 거하여 그 취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 (신24:5)’
그뿐 아니라 성경의 한가운데에 난데없이 왕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적나라하게 노래하는 아가서가 있고 창세기 2장의 아담과 이브의 결혼을 시작으로 계시록 19장은 어린양의 혼인잔치로 마무리 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은 정말로 결혼을 좋아하시나 보다
사실 출애굽기19장에서도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실때도 결혼 계약을 하시는 것과 같았다 ‘언약서를 가져 백성에게 낭독햐여 들리매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모세가 그 피를 취하여 백성에게 뿌려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운 언약의 피니라 (출24:7-8)’
이와 비슷한 유대인들의 결혼은 먼저 신랑될 남자가 그의 친구들과 함께 유대 여자의 집에 와서 같이 식사를 한후에 남자가 따라 주는 포도주 잔을 신부될 여자가 받아 마시면 결혼을 승락한 것으로 알고 그는 돈/보물 /반지(값 나가는 물건 )를 여자에게 주고 ‘케투바 /크투바’ 라는 손으로 쓴 결혼 계약서를 읽는다
그래서 주님께서 ‘이 잔을 받아 마시라 ….’ 하실때 유대인들은 그것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 알았다 ‘마시지 않으면 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씀도…..
이때 유대 여자는 법적인 그 남자의 아내가 된다 나중에 결혼 예식을 한후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부터가 아니라 프로포즈인 포도주 잔을 받아 마시는 순간 그 남자의 아내임을 공표 하는 것이고 남자는 그 아내 에게 예물을 주는 것이다 이것이 유대인들의 정혼 (Kiddushin) 이고 이 정혼은 죽음이나 이혼 증서를 주어야 파기할 수 있다
그리고 보통 1년쯤 있다가 처소를 마련한 신랑이 그 아내를 데리고 가는 의식이 ‘니신 (Nisuin)’ 이라는 결혼 예식이다 그래서 유대인이신 주님은 신부된 우리들에게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14:3-4)’ 고 하셨다
유대의 신랑과 신부는 보통 결혼 예식이 있기 하루전부터 금식을 하며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그 전까지의 모든 일들을 다 잊기로 하고 츄파 (Chuppah) 아래서 결혼 서약을 하면서 포도주를 마시고 축복을 나누면서 신랑은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 것을 기억하면서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 진대 내 오른손이 그 재주를 잊으리로다 (시137: 5)’ 을 외치며 유리잔을 오른 발로 밟아 깨뜨린다
그리고 신랑과 신부의 조용한 시간을 가진 후에 일주일 동안 춤과 노래로 이어지는 만찬이 시작되는데 계시록에서 는 큰 음성으로 ‘할렐루야’ 를 외치면서 그 아내를 위한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시작 됨을 알린다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 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는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계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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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태 복음에 보면 예복을 입지 않고 왕의 잔치에 와 있는 한사람이 나온다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리라 (마22:11-14)’ 하신다
왜 하나님은 우리의 옷에 이렇게도 예민하신 걸까?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너라’ 하셔 놓고는……..
지금은 우리 인간이 옷을 입는 이유가 몸을 보호 하거나 자신들의 지위를 드러내거나 여러 다른 목적이 있을 수 있지만 맨처음 옷은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고 자신이 벗은 것을 알고 난후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 만든 치마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이 나무잎으로 만든 옷 대신 가죽 옷을 입히신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창3:21)’
그 후에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제사장에게 세마포 속옷을 입고 겉에는 특별히 만든 ‘에봇’ 이라는 옷을 입으며 이마에는 ‘여호와께 성결’ 이라는 띠를 두르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지성소를 들어 오라신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나 제단에 가까이 하여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에 그것들을 입어야 죄를 짊어진 채 죽지 아니하리니 그와 그의 후손이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출28:43)’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그가 명하는 올바른 예복을 입지 않고는 하나님의 임재에 있을 수 없으며 그 댓가는 바로 죽음이고 그 죽음은 우리의 죄 때문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 죄가 없는 인간은 하나도 없다고 …..
’죄의 삯은 사망이요 (롬6:23)’ +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롬3:11-12)’
그래서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세례를 받은 자는 하나님께서 마련 하여 주신 의의 옷을 입은 거고 그러니까 죄인인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로 옷을 입어야만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인 죽음을 면할 수 있고 왕의 혼인 잔치에 참예 할 수 있다고 한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갈3:26-27)’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시32:1) +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 (신33:29)’ + ‘비록 ......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 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합3:18)’
그리고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그 죄의 사하심을 받은 행복자들에게 주님께서는 명하신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28:18-20)’ 고!
저들이 왕의 혼인 잔치에 참예할 수 있는 예복을 준비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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