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민족 역사 (3)
6. 다윗 솔로몬 왕국
v) 성전 건축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싶어 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솔로몬이 그것을 짓게 하셨답니다.
그 대신 다윗 왕은 성전 건축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며 계획하였습니다.
다윗 왕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불러 모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솔로몬이 짓게 될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의 집이므로 대단히 크고
웅장해야만 합니다. 나는 그것을 건축하기 위한 금과 은과 대리석 그리고
귀중한 돌들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우리가 이 일을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습니까 ?"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꺼이 갖가지 종류의 물건들을
가져왔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성전을 지을 것과 그것을 건축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마침내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솔로몬은 편지를 보내 레바논의 숲에서 나는 백향목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히람은 기꺼이 응했습니다.
두로 왕 히람의 신하들은 나무들을 잘라 뗏목을 만든 다음 바다에 띄웠고 솔로몬의 신하들은 그것을
끌어올렸습니다.
솔로몬은 능숙한 건축자와 기술자들 뿐만 아니라 수백 명의 일꾼들을 고용하였습니다.
그들은 성전 건축을 위해 필요한 돌을 채석장에서 완전히 깎고 다듬은 다음 하나님의 거룩한 집을 짓는 장소로
왔기 때문에 그 주위에서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답니다.
그들은 7 년 동안 돌을 깨고 쪼며 망치질을 하며 깎고 금속을 달구며 녹였습니다.
드디어 성전과 성전에 있어야 할 모든 기구들이 완성되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레위 지파는 엄숙한 의식을 행하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언야궤를 성막에서 새로 지은 성전의 가장 깊숙이 있는
방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조심스럽게 내려 놓자,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서 큰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악사들은 일제히 자신들의 악기를 연주했고 나팔 소리가 울리자 모든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 찬양하라!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큼이라!"
갑자기 성전이 금보다 훨씬 더 밝은 빛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그 위를 뒤덮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매우 놀라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대단히 위대하신 분이어서 어떤 곳에서도 살아계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의 헌물을 받으시고 그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을 축복하고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겠다는 것을 이와같이 보여 주셨답니다.
w) 스바 여왕의 방문한 여왕이 다스리는 스바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이곳은 이스라엘에서
아주 멀었으며 무역을 하기 위해 다니던 길의 끝이었고 지금은 예멘이라고
불리우는 나라입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그 여왕의 궁전에 와서 솔로몬이라는 위대하고 부유하며
지혜로운 유명한 왕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마침내 그 여왕은 자신이 들은 대로 솔로몬이 위대하고 현명한 왕인지를
확인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이스라엘 왕국으로 가서 솔로몬을 직접 만나 보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자신의 나라에서 유명한 많은 특산물들을 낙타에 싣게 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 왕을 위해 귀중한 선물도 마련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준비가 되자, 기나 긴 여행이 시작되었고 스바의 여왕은 그 행렬의 제일 앞에 서서 갔습니다.
마침내 그들이 도착하자, 그 여왕은 솔로몬의 왕실로 안내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풍요롭고 화려했을까요!
그리고 스바의 여왕은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는 문제들을 솔로몬 왕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는 그녀의 질문에 모두 대답하였습니다.
솔로몬에게는 어려운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 여왕은 숨도 못 쉴 지경이었습니다.
"제가 당신에 관하여 들은 모든 것이 사실이군요! 저는 당신에 관한 이야기들이 거짓말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당신의 부와 지혜는 정말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신하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
당신의 말을 매일 들을 수 있는 당신의 호위병들은 정말 운이 좋군요!" 라고 그녀가 소리쳤습니다.
그 여왕은 자신이 가져 온 귀중한 선물들과 솔로몬이 전에는 보지 못했던 향품들을 솔로몬 왕에게 주었답니다.
솔로몬도 그녀에게 많은 선물을 주었고 그녀가 요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주었습니다.
그래서 스바의 여왕은 자신이 바라던 다른 소원까지도 다 이루고 자기의 나라로 돌아갔답니다.
솔로몬은 위대하고 현명한 왕이었고 그의 궁전은 웅장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성전뿐만 아니라 많은 궁전을 지었습니다.
또한 솔로몬의 창고에는 매년 많은 돈이 저장되었습니다.
어떤 돈은 다른 나라와 무역을 하고 남은 돈이었고 또 어떤 돈은 주위의 나라들이 세금으로 가져 온 것이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그러한 돈을 낭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솔로몬이 빚을 지자, 백성들은 무거운 세금을 내야 했습니다.
그는 궁전을 세로 짓거나 성을 수리할 일꾼이 필요하면, 사람들을 강제로 끌어다가 일을 시키고 그에 대한
임금은 하나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많은 백성들이 가난하고 불행하게 되었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 왕이 백성들을 자기 마음대로 학대하는 모습이나, 하나님이 금지 하신 많은 다른 일들을
행하는 것을 보시고 매우 화가 났습니다.
솔로몬 왕은 다른 나라에서 대단히 많은 여자들을 데려와 자신의 아내로 삼았고, 그 여자들이 가지고 들어온
우상을 섬겼습니다.
솔로몬 왕은 자신의 부인들에게 진정한 하나님을 가르쳐 주지 않고 그들이 가져 온 신들을 위해 신당을 세웠습니다.
그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 여자들이 하는 더러운 행동들을 따라했습니다.
그는 지혜와 부를 주신 하나님께 충성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대단히 슬펐습니다.
"솔로몬아, 나는 너와 너의 후손들에게 이스라엘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너는 진정으로 나의 말을 들으며
순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너는 그 약속을 깨뜨렸다. 그래서 이스라엘 나라를 너에게서 빼앗아 가겠다.
하지만 너의 아버지 다윗과의 약속 때문에 왕국 중에 일부를 너의 가족에게 주겠다. 그러나 이스라엘 12지파
중에 10지파는 네가 죽은 후 다른 사람에게 줄 것이다" 라고 하나님께서 솔로몬 왕에게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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