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Ⅱ - 3사람을 변화시키는 용서
어느 날 영국의 웰링턴 제독이 자기의 병사 가운데서
구제불능인 병사 하나를 사형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에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는 너를 가르치려 했지만 너는 그 가르침을 받지 않았고
다시 너를 징계하여 고치려 했지만
그 징계도 너의 삶을 돌이키지 못했다.
그리고 내가 너를 감옥에 가두기까지 했지만
너는 끝까지 반성하지 않았다.
이제 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밖에 없다.
그것은 너를 사형하는 길이므로 사형을 집행한다.”
이때 그 병사의 친구가 갑자기 뛰어들어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웰링턴 제독님,
하지만 제독님이 저 병사에게 안한 것이 꼭 한가지 있습니다.
각하께서는 저 친구를 용서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친구의 말에 제독은 마음에 감동을 받아
사형을 취소하고 그를 용서했습니다.
“용서한다. 내가 조건 없이 너를 용서한다.”
그 다음부터 이 병사는 완전히 달라져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용서는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태복음 18: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