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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Ⅱ - 81.너도나도 정신병 환자

Joyfule 2008. 10. 26. 00:17
    
    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Ⅱ - 81.너도나도 정신병 환자 
    용인에 한 정신병원이 있는데 
    제가 1년에 한 두 번 정도 설교를 하러 갔습니다. 
    어느 날 제가 설교를 하고 있을 때 
    한 사람이 중간에서 킬킬거리고 웃기 시작했습니다. 
    이 병원에서 예배가 허락된 사람들은 
    비교적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들인데 한사람이 막 웃기 시작하니까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이 그를 쿡쿡 찌르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얘는 미쳤어요. 미쳤어.”
    미친 사람이 미친 사람보고 
    미쳤다고 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우스워서 견딜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강대상에서 설교를 하던 저도 함께 웃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한사람이 저를 보고도
     “저 사람도 미쳤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미친 것을 그 날 처음 발견했습니다.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일반인 그것은 
    해 아래서 모든 일 중에 악한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후에는 죽은 자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전도서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