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9과) 5. |
시편(5): 제 2 권 (42-72편) |
묵상내용 3. 시온이 그 하나님을 기뻐하다(9-14)
이스라엘 백성은 대적을 치기 위해 출정하기 전에 예루살렘 성전에 모여서 승리를 위한 성회를 가졌다. 이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에 그들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인자하심(헤세드-신실한 사랑-)을 묵상했다. 그들은 이러한 일을 회상하면서 현재에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자비로 인도해 주실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교회와 국가, 또는 성도들은 어려움을 만났을 때에 이와 같이 성전에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과거에 베풀어주신 인자하심을 묵상해야 한다. 이러한 일은 현재에 일어난 곤경을 신앙으로 극복하는 데 큰 유익이 되기 때문이다. 과거에 하나님은 여러 번 기적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셨다. 그리고 이러한 기적적인 구원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셨다. 하나님은 대적들이 자기 백성을 치려고 할 때마다 친히 권능의 오른 손을 들어 그들을 심판하시고, 자기를 의지하는 백성을 구원해 주셨다. 그러므로 시인은 악을 멸하고 의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오른 손에는 정의가 충만하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대적을 멸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일은 과거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예루살렘을 공격하려던 대적들을 심판하시고 그들을 전멸시키셨다. 그리고 시인은 이러한 광경을 직접 목격했다. 이러한 구원의 광경을 직접 목격한 시인은 이제 하나님의 백성들(시온 산과 유다의 딸들)을 향해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요청한다. 하나님의 정의의 심판과 구원을 체험한 성도들은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 마땅하다.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 1조에 규정된 대로 "사람의 첫째 되는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영원토록 주님을 즐거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공의를 이루시고 그의 백성은 공의롭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송함이 마땅하다.
12. 시온을 돌아보고 순행하라.
시인은 유다에 사는 모든 백성들에게 제사장을 따라 걸어서 시온을 돌아보고 그 성을 순회하면서 그 성의 망대들의 수를 세어보라고 말한다. 적과 싸우기 위해서 왕과 군대들이 성을 떠난 후에 백성들은 초조하게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곧 그들은 성벽을 따라 성을 순행하면서 망대가 하나도 손상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망대의 수를 세어보라고 하는 것은 망대가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인해 하나도 다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망대가 많은 것은 그 성의 견고함을 의미한다. 시인은 시온 성 백성들에게 성벽과 궁전을 자세히 살펴보라고 요청한다. 성벽은 성의 외벽을 의미하고, 궁전은 왕이 거하는 무장된 집을 말한다. 시온의 백성들은 제사장을 따라 성을 순회하면서 망대와 외벽과 궁전을 자세히 살펴야만 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 성을 지키고 보호하여 그 중에 하나도 상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야 했다. 그들이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완전한 하나님의 보호를 받은 일에 대해서 오는 세대들에게도 전해야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도움을 입었을 때에 그 일을 본인만 알고 있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그 일은 자신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그 일을 자세하게 조사해서 다른 사람들과 후손들에게도 간증하고 전해 주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면서도 때때로 무심코 지나간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일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며 우리는 분명하게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일을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이웃과 후손들에도 전해주어야 한다. 우리가 성경이나 지나간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구원하신 일, 즉 망대와 성벽과 궁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은 사건들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일들을 보고 교훈을 받을 뿐 아니라. 그 일을 후손들에게 가르쳐서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과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므로 시인은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확신 있게 고백할 수 있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 고백은 힘이 없는 고백일 때가 많다. 그러나 극한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우심을 입었을 때에는 보다 확신 있는 고백을 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에게는 체험 있는 신앙 고백이 필요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다윗은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라고 요청할 수 있었던 것이다. 과거와 현재에 우리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확인하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께서 앞으로 죽을 때까지, 아니 죽음 이후에라도 우리들을 인도해 주실 것을 신뢰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과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며, 영원히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적용과 교훈 1. 시인은 예루살렘 성을 7가지로 묘사하고 있다(1-3). 이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고백은 오늘날 교회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다. 교회는 거룩한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며, 온 세상을 다스리는 주님이 세운 곳이다. 교회는 성령이 계시기에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귀한 곳이며, 온 세상을 향해 구원을 베푸는 근원이 되는 곳이다. 그리고 교회는 그 어떤 음부의 권세도 무너뜨릴 수 없는 견고하고 안전한 곳이다. 성도들은 시인과 같이 하나님이 선택해 주신 교회를 이렇게 자랑스러워 할 수 있어야 한다.
2. 하나님은 경건한 유다 왕 여호사밧이 불 경건한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합작해서 띄운 무역선을 파선시키셨다. 하나님은 경건한 성도들이 악한 자와 손을 잡고 도모하는 계획을 무너뜨려서 더욱 더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드신다.
3. 성도들은 성경과 기독교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지켜 주셨는지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을 통해서 성도들이 하나님이 자기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지나간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신앙의 선조 들을 구원해 주신 일을 확인할 때에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신뢰할 수 있게 된다.
4. 교회의 지도자나 교사, 또는 부모들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보호하고 지켜 주신 일에 대해서 후손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쳐 주어야 한다. 이러한 역사적인 신앙 교육은 그 후손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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