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9과) 6. |
시편(5): 제 2 권 (42-72편) |
<시51편> 악장을 따라 부른 다윗의 노래-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에-
서론 이 시는 다윗의 7편의 참회시(6, 32, 38, 51, 102, 130, 143편) 중 4번째 시로서 다윗의 참회시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이다. 다윗은 정직한 사람이었다는 말은 그가 죄를 짓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그가 죄를 지은 후에 그 죄 앞에서 정직했다는 것을 말한다. 그는 그 죄를 철저히 회개한 후에 다시는 그러한 악을 범하지 않았다. 이 시편만큼 모든 시대의 성도들에게 죄의 실체를 알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만든 시편은 드물 것이다. 시 51편은 죄의 용서를 바라는 기도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는 다윗의 밧세바와 간음죄를 범하고(삼하 11장) 나단 선지자로부터 그 죄에 대해 책망을 들었을 때에 쓴 시이다.
성도들은 다윗의 고백록을 보면서 자신들의 죄를 발견하고 동시에 그 죄가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예화) 자기의 범죄에 대한 두 가지 반응 1) 미국의 우디 알렌이 지은 "범죄와 비행"이란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한 의사가 살인청부업자를 통해 자기 아내를 죽이고 양심의 가책으로 고통을 받는다. 그의 아버지는 유대인이었으며 항상 아들에게 양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그는 결국 자기의 범죄 사실이 들키지 않게 되자 그는 양심의 소리를 죽이고 안도의 숨을 내쉰다.
그는 세상에 공의는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다윈의 적자생존만이 존재한다고 믿고 더욱 더 죄로 빠져들어 간다. 2) 톨스토이의 "부활"에서도 주인공 네플류 도프는 젊은 시절에 하루 밤의 낭만을 위해서 카츄사라는 여인을 범한다. 그는 후에 양심의 가책을 받아 이를 뉘우치고 속죄하는 삶을 살게된다. 그는 자기 죄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자기의 양심의 소리를 거절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의 인생은 마지막으로 갈수록 더욱 더 인간다워진다. 이 두 작품은 모두 다 인간이 범죄 했다는 사실을 고발하고 있다. 그러나 한 작품은 양심의 소리를 무시하고 더 깊은 죄로 빠져드는 인간을, 그리고 다른 작품은 양심의 소리를 듣고 참회의 삶을 사는 인생을 그리고 있다. 그러면 과연 성경은 이에 대해 무어라고 말하고 있는가? 우리는 그 대답을 다윗이 쓴 시편 51편에서 찾을 수가 있다. 다윗은 참회를 통해서 자신의 범죄 사실을 스스로 인정했으며, 이를 받아들이고 참회하는 인생을 살아갔다.
묵상 내용 1. 도입 기도와 죄의 고백(1-6) 1) 도입 기도(1-2)
다윗은 하나님의 정죄로 인한 양심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한다. 죄인으로 하나님의 법정에 선 다윗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외에는 기댈 데가 없었다. 다윗은 하나님의 법정 앞에서 자기의 죄(페샤: 하나님의 뜻을 고의로 거스리고 반역한 행위)를 기록된 문서에서 지워 달라고 기도한다. 다윗은 자기의 죄악(아원: 비틀어지고 왜곡됨, 그릇 가는 것)를 말갛게(여러 번, 많이) 씻겨달라고 구한다. 다윗은 자기의 죄(하타아트: 정해진 목표에서 이탈하는 것, 정도를 벗어난 행위)를 제거하여 자신을 정결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본문에서 페샤(죄과)는 의지적인 반역을, 하타(죄)는 행동적인 죄를, 그리고 아원(죄악)은 생각으로 짓는 죄를 강조한다. "씻기고 정결케 한다"는 말은 부정해진 몸을 물로 씻은 후에 정결 예식을 통해서 정결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다윗은 지금 자기의 몸이 죄로 인해 부정해졌다고 고백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율법에 규정된 정결 예식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되기를 소원하는 제사를 (기도를 통해서) 드리고 있었다.
2) 죄의 고백(3-6)
다윗은 자신이 자기가 지은 죄를 스스로 알고 있다고 고백한다. 다윗이 지은 죄는 항상 그를 따라 다니면서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다윗은 나단의 정죄 선언을 듣고 스스로 자신이 유죄임을 인정했다. 다윗은 그가 지은 죄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것이라고 고백한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죄를 짓지만, 그것은 사실상 하나님을 거역한 것이다. 그는 자기를 유혹한 밧세바에게 죄의 원인을 돌리지도 않았다. 그는 하나님께서 보시는 눈앞에서 죄를 지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의로 죄를 범한 것이다. 우리는 죄를 지으면 남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려고 한다. 그러나 다윗은 이러한 변명을 하지 않았다. 다윗은 자신의 유죄를 선고하신 하나님의 심판이 의롭다고 고백하고 있다. 다윗은 자기의 모친이 죄악 중에 자기를 낳았다고 고백한다. 다윗은 자기가 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났다고 것을 깨닫게 되었다. 다윗은 이 범죄 사건을 통해서 자신이 출생하는 순간부터 이미 죄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깊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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