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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장.. 지옥의 심장부

Joyfule 2017. 3. 10. 09:56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  메어리 캐더린 백스터

 

 

제10장.. 지옥의 심장부

 

 

밤마다 나는 예수님과 함께 지옥으로 갔다.

낮에는 눈 앞에 지옥의 모습들이 항상 가물 거렸다.

내가 보았던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시키려 하였으나 그들은 내말을 믿지 않았다.

나는 큰 외로움을 느꼈으나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갔다.

 

모든 영광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 돌립니다.

 

다음날 밤 예수님과 나는 지옥으로 다시 갔다.

우리는 '지옥의 배부위'의 가장자리를 따라 걸었다.

전에 본 적이 있어서인지 이곳의 몇 부분은 눈에 익었다.

전과 똑같은 시체가 썩는 냄새, 악취, 곰팡이 낀 냄새, 더운 공기가 사방에 깔려 있었다.

벌써 피곤해 오기 시작했다.

 

예수님은 나의 생각을 읽으시고는,

"결코 너를 떠나거나 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네가 많이 약해진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너를 강하게 하리라."

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한 번 나를 만지시자 갑자기 내 안에서 힘이 솟구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예수님과 함께 걸어 갈수 있었다.

앞에는 야구장만한 크기의 크고 검은 물체가 보였다.

위 아래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았다.

 

이 물체가 '지옥의 심장'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큰 팔 같기도 하고 뿔처럼 보이는 것들이 이 검은 심장부위에서 나오고 있었다.

그들은 이 심장부에서 나와 위로 올라가더니 지옥을 벗어나 지구 위까지 뻗어갔다.

이 뿔들이 성경에서 나오는 것들과 같은 것인 듯 했다.

 

'지옥 심장부'주변에 있는 지구속은 건조하며 갈색이었다.

심장부 주변에서 사방으로 30피트 (약 9m)지역은 이미 불에 태워져 녹슨 갈색으로 변해 있었다.

이 심장부 표면은 가장 검은 색깔을 띠고 있었으며 검은 뱀 피부 색깔과도 같았다.

지옥 심장이 박동할 때마다 심한 악취를 뿜어내고 있었다.

지옥 심장도 진짜 심장처럼 위 아래로 뛰고 있었다.

악령들이 이 심장부위를 둘러싸고 있었다.

 

나는 심장부를 바라보며 왜 이것이 존재하는지 의아해 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인간의 심장에 연결된 동맥처럼 보이는 이뿔들은 지구속을 통과하여

지구위로 연결되어 있는 파이프라인과도 같다.

이 파이프라인처럼 보이는 뿔들은 성경에서 다니엘이 보고 기록한 것과 같다(다니엘 8장)

 

이뿔들은 지구상에서의 마귀 왕국들을 의미한다.

이 왕국들중 몇은 이미 존재해 온 것도 있고

앞으로 지구상에 생길 것도 있고 이제 막 생겨난 것도 있다.

마귀 왕국들이 계속 생겨날 것이고 적그리스도는 이 지구상에서

많은 사람들과 장소와 물건들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선택 받았던 자들도 더러는 적그리스도에게 속을 것이다.

많은 자들이 짐승과 그의 모습을 경배할 것이다.

큰 가지처럼 생긴 뿔들에서 또 다른 작은 뿔들이 자라날 것이다.

이 작은 가지들을 통하여 악령들과 귀신들과 갖가지  마귀의 방법들이 지구상으로 올라갈 것이다.

지구상으로 파견되면 사탄의 지시를 받으며 갖가지 악한 일들을 하게 된다.

 

지구상에 있는 마귀의 왕국들과 악의 영들은 짐승을 따르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짐승을 따를 것이며 파멸의 길로 걷게 될 것이다.

이 모든 일의 시작이 바로 이 지옥 심장부에서 시작 된단다."

 

이러한 말씀을 예수님께서 친히 내게 일러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들을 기록하고 책으로 만들어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라고 하셨다.

주님의 이 말씀들은 사실이다.

이 계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부터 온 것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탄의 활동과 그의 궤계를 알리기 위해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자, 이제 가자꾸나."

라고 말씀하시자 나는 예수님을 따라 지옥 심장부로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며

지옥의 심장 가까이로 나아갔다.

지옥 심장부 입구에는 문이 하나 있었다.

그 문이 자동으로 열렸다.

심장부 안은 칠흑같이 어두웠다.

 

울부짖는 소리들이 들려왔다.

너무 악취가 심하여 숨을 쉬기가 어려웠다.

이 칠흑같은 어두움 속에서 볼수 있는 것이라고는 예수님 뿐이었다.

나는 예수님 뒤로 바짝 붙어서 따라갔다.

 

이 칠흑같은 어두움 속에서 갑자기 예수님이 내 앞에서 사라져 버렸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내 앞에서 전개 되어졌다.

갑자기 지옥에서 혼자 남게 된것이다.

공포심이 밀려왔다.

두려움이 내 영혼을 엄습해 왔으며 죽음의 그림자가 나를 사로잡기 시작했다.

 

나는 울면서 예수님을 불렀다.

"예수님, 어디 계세요?

예수님 어디 계세요?

주님, 제발 돌아와 주세요."

하며 울부짖었으나 아무 대답이 없었다.

 

"오, 나의 하나님, 저는 여기를 나가야 합니다."

라고 하며 울었다.

나는 어두움 속을 마구 달렸다.

어느 벽에 다다랐을 때 마치 그것이 숨을 쉬고 있는 것 같았으며 나를 안쪽으로 밀어냈다.

 

나는 더이상 혼자 있는 것이 아니었다.

옅은 노란색 빛을 띠고 음산한 웃음소리를 내며 두 지옥 사자들이 내게 다가오더니

내 두손을 덥석 움켜 잡는 것이 아닌가!

그들은 재빠르게 쇠사슬로 내 어깨를 동여매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를 더 깊은 '지옥 심장부위'로 끌고 갔다.

나는 예수님을 불렀다.

그러나 아무 대답이 없었다.

나는 울었으며 온 힘을 다해 저승 사자들과 싸웠다.

그러나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나를 어디론가 끌고 갔다.

그들의 힘에 비해 내 저항은 너무나 미비했다.

 

계속 깊이 들어 갈수록 내 육체에 무언가 닿는 느낌이 나면서 심한 통증이 느껴져 왔다.

내 살들이 뼈에서 벗겨지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너무 겁에 질려서 비명소리를 질러댔다.

 

두 지옥 사자들이 나를 감방으로 데리고 가더니 집어던져 넣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물쇠를 채웠다.

나는 전보다 더 크게 울부짖었다.

그들은 나를 조롱하듯이 웃고는,

 

"울어봤자 다 쓸데 없는 짓이야.

네 차례가 되면 우리 주인님이 너를 부르실거야.

취미삼아 너에게 심한 고문을 가하실 거야."

라고 하였다.

 

지옥 심장부의 악취가 내 몸에 찌들어 버린 것 같았다.

"제가 왜 여기 와야 하나요?

제가 무엇을 잘못했나요?

제가 지금 미친 것은 아닌가요?

저를 나가게 해주세요!

제발, 저를 여기에서 나가게 해 주세요!"

하며 울어댔다.

 

잠시후, 나는 내가 들어와 있는 감방의 벽을 느낄 수가 있었다.

둥그렇게 생겼으며 느낌은 살아있는 물체처럼 물렁물렁 했다.

그 벽은 살아 있었다.

그리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비명을 질렀다.

"오, 주님!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요?

예수님, 어디 계세요?"

하며 불렀으나 메아리만이 내 목소리를 싣고 되돌아 왔다.

 

두려움- 세상에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두려움- 이 내영혼을 엄습해  왔다.

예수님이 나를 떠나 가신 후 처음으로 나 홀로 남아

희망이라고는 전혀 없는 이곳에서 낙오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흐느끼며 계속해서 예수님을 불렀다.

주님의 대답 대신에 어두움 속에서,

"예수를 불러봤자 다 쓸데 없어.

그는 여기 있지 않아."

하는 목소리만이 들려왔다.

 

아주 희미한 빛이 내 주위를 비추기 시작했다.

여기에 온 후 처음으로 다른 감방들도 볼 수 있었다.

그것들은 내 감방과 똑같이 생겼으며 감방 뒷벽이 모두 '지옥 심장부' 벽쪽으로 박혀 있었다.

바로 앞에서 누가 흐느끼고 있었다.

진흙같기도 한 끈적거리는 물체가 각 감방들을 흐르고 있었다.

옆에 감방에서 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도 이 고통의 징소에서 낙오자가 되었구나.

여기는 빠져 나갈 구멍이 전혀 없단다."

라고 말을 건네 왔다.

 

빛이 너무 침침하였으므로 거의 그녀를 볼수가 없었다.

그녀도 나처럼 자지 않고 깨어 있었다.

그러나 다른 감방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잠들어 있는 듯 하였다.

"여기는 희망이 전혀 없단다.

오직 절망이다!"

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