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천국과지옥

제8장.. 지옥의 감방들

Joyfule 2017. 3. 6. 22:49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  메어리 캐더린 백스터

 

제8장.. 지옥의 감방들

 

예수님과 나는 감방의 1층 난간에 섰다.

이 난간의 넓이는 4피트(약 1.2m) 정도 되었다.

나는 볼 수 있는 한 멀리 위를 쳐다 봤다.

거대한 웅덩이 같이 보이는 큰 원통을 따라 둥글게 다른 난간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통로로 사용되는 난간 옆에는 감방들이 있었고 그 감방벽들은 지구쪽으로 박혀 있었다.

마치 지구의 진짜 감방처럼 되어 있었으며

각 감방들 사이는 서로 2피트(약 60cm) 간격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감방들이 모여있는 교도소는 지옥 밑바닥에서 위로 17마일(약 27km) 에 걸쳐 펼쳐져 있단다.

여기 감방 안에는 과거 지구에서 요술이나 마술을 부린 경력이 있는 이들이 와 있는 곳이란다.

그들은 지구에서 마술사, 무당, 마약 판매자, 우상을 섬기던 자들, 귀신 들려 악을 행한 자들이었단다.

그리고 하나님을 대항하여 가증한 일들을 행했던 자들이니라.

 

여기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몇 백년 동안 갇혀있는 이들도 있단다.

이들은 끝내 회개하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여 하나님에게서 떨어지게 만들었단다.

또한 주님과 그의 백성들을 향해 직접적으로 사악한 일을 저질렀던 자들이란다.

그들은 사악함과 죄짓기를 열정적으로 좋아했던 이들이니라."

 

길을 따라 주님을 쫓아가면서 지옥의 중심부위가 아래로 내려다 보였다.

악의 영들이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중심부는 항상 희미한 빛으로 밝혀져 있었다.

그래서 그들의 움직임을 분간할 수 있었다.

우리 앞에는 감방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이 지옥 감방 속에 갇혀 있는 것이 불구덩이 속에서 고통 당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듯 했다.

갑자기 감방 안에서 신음소리, 비명소리, 그리고 울부짖는 소리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 그 소리들때문에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마음이 다시 우울해졌다.

 

"캐더린, 지금까지는 네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도록 네 귀를 내가 막고 있었단다.

이제부터 사탄이 어떻게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지를 보여주고 싶구나.

여기 지옥에는 사람에 따라 받는 고통의 방법이 다 다르단다.

마지막 심판때까지 사망과 지옥이 불못에 던지울때까지만 사탄은 지옥을 주관할 수 있단다.

앞으로 순식간에 이 지옥은 불못에 들어가게 되느니라."

라고 예수님이 일러 주셨다.

 

감방 앞으로 나와 있는 난간을 따라가자, 그들이 내는 소리는 더 커지기 시작했다.

크게 흐느끼는 소리들도 감방 안에서 흘러나왔다.

 

예수님께서 세번째 감방 앞에서 걸음을 멈추셨다.

밝은 빛이 그 감방을 비추었다.

그 안에는 나이 많은 여인이 흔들의자에 앉아 있었고 가슴이 찢어질 듯이 울고 있었다.

이유는 알수 없었다.

정말 나를 놀라게 했던 것은 이 여자는 지구상에 있는 사람처럼

온전한 육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감방들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벌거벗은 모양이었으나

흔들의자에 앉아 있는 이 여자만은 예외였다.

감방 안의 벽은 가벼운 진흙과 먼지들로 되어 있었으며 지구안 속에 박혀 있었다.

각 감방의 정면은 전체가 문으로 되어 있었다.

그 문은 검은색 쇠창살로 되어 있었고 그 위에는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다.

앞면 전체가 쇠창살로 되어 있었으므로 안을 들여다 보기가 수월했다.

 

나이먹은 여자의 색깔은 완전히 타고 남은 잿빛 색깔이 났다.

앞과 뒤로 움직이며 의자를 흔들때 아마 눈물이 그녀의 뺨을 적시고 있었다.

고통스러워 하는 그녀의 표정을 통해 나는 그녀가 보이지 않는 고통을 당하고 있음을 알았다.

'왜 그녀가 여기에 와 있는 것일까?'

하며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홀연히 이 여자의 모양이 바로 내 눈 앞에서 바뀌기 시작했다.

처음에 늙은 여자의 모습이었으나 젊은 여자의 모습으로 바뀌더니

중년 여자의 모습으로 바뀌다가 다시 늙은 여자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너무 놀라서 멍하게 바뀌는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녀는 예수님을 쳐다보며,

"주 예수여, 내 영혼을 긍휼히 여기소서.

내가 이 고통의 장소를 속히 나가게 해 주세요."

하면서 예수님을 만지려고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다가왔다.

 

계속해서 모습은 바뀌고 있었다.

옷 색깔도 더불어 바뀌고 있었다.

남자의 복장으로, 젊은 여자의 옷차림으로, 중년 여인, 노인의 차림으로 바뀌고 있었다.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는 데는 채 몇 분도 걸리지 않았다.

 

"주님, 이 여자는 무엇을 잘못했는지요?"

 

다시 그녀는 "오 주님, 그들이 돌아오기 전에 저를 이곳에서 끄집어 내 주세요."

라고 애원하면서 주님 앞으로 바싹 다가왔다.

 

두 손으로 쇠창살을 꼭 쥐며 사정하기 시작했다.

"당신의 사랑은 사실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진실합니다.

그러니 저를 이곳에서 나가게 해 주세요!"

 

이때 갑자기 말하다 말고 겁에 질려서 울기 시작했다.

무엇인가가 뒤에서 그녀의 살을 뼈에서 도려내고 있었다.

 

"지금 보이는 외관상의 모습은 그녀의 진짜 모습이 아니니라."

라고 주님이 덧붙이셨다.

 

그녀는 다시 자리로 돌아가 앉더니 의지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살은 다 벗겨지고 해골 모양만 남게 되었다.

해골 안에는 짙은 회색의 영혼이 갇혀 있었다.

 

몇분 전만해도 옷을 입고 있던 그녀의 모습은

불에 그을린 뼈와 텅 비어 있는 두눈 구멍만이 남아 있었다.

그녀의 영혼은 통곡하고 회개하며 울부짖고 있었다.

그러나 이 울음소리는 너무 늦은 것이다.

 

"지구상에 있을때 그녀는 무당이었으며 사탄을 숭배하였느니라.

마술도 부렸고 다른 이들에게 이 마술을 가르쳤단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어두운 가족의 영향을 받았고 밝은 빛보다는 어두움을 좋아하였느니라.

나는 수없이 그녀가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불렀으나 그녀는 나를 배척하고 말하기를,

'나는 사탄을 더 섬기고 싶어요.

나는 그를 섬기고 살아갈 것입니다.'

하며 진리를 거부하고 그녀의 죄악을 회개하기를 거부하였느니라.

 

그녀는 많은 이들을 죄악의 길로 빠지게 하였으며

그들 중 몇은 그녀와 같이 지옥에서 괴로워하고 있단다.

만약 그녀가 회개만 하였던들 그녀도 구원받고 그녀의 가족도 구원받을 수 있었을 텐데,

끝까지 내 말에 순종하지 않았느니라.

 

사탄은 그녀가 계속 자기를 숭배하면 보상으로

그녀만의 왕국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속이고 믿게 하였단다.

사탄은 그녀에게 그녀가 절대 죽지 않는다고 말하였으며

영원히 사탄과 함께 살게 될 것이라고 하였단다.

사탄을 찬양하다가 그녀는 결국 죽게 되었고 여기 지옥에 오게 되었단다.

지옥에 온 후에 사탄에게 그녀의 왕국을 요구하자 거짓말의 아비인 사탄은

그녀를 향해 비웃은 후에,

'내가 내 왕국을 누구와 같이 나누어 가질 것 같니? 자, 이것이 너의 왕국이니라'

하면서 그녀를 여기 감방에 집어넣고 밤이나 낮이나 날마다 그녀를 학대하였느니라.

 

지구상에서 그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마술을 가르쳤느니라.

백인이든 흑인이든 마술을 가르쳐서 그것을 행하도록 하였단다.

그녀가 할 수 있는 마술 중에는 젊은 여자에서 중년 여인으로,

늙은 여자로, 아니면 늙은 남자로 변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모습을 바꾸어서 그녀가 낮은 능력을 가진 마술사들을

놀라게 해 주는 것을 무척 즐거워 하였단다.

그러나 이제는 지옥의 고통에 괴로워하고 있으며 이 지옥에서 모습이 변할때마다

살이 뼈에서 벗겨져 나가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이 지옥에서는 그녀 자신을 통제할 수가 없단다.

그녀의 진짜 모습은 뼈만 남은 추한 모습이란다.

사탄은 그녀를 그의 나쁜 목적을 위해 이용하다가 이제는 그녀를 조롱하고 비웃고 있단다.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그녀를 고문하고 학대하고 싶을때마다 불러내서 괴롭히고 있단다.

 

나는 그녀가 지구상에 있을때 수없이 그녀를 불렀으나 내게 응답하지 않았단다.

이제와서 내게 사정하며 애원하나 때는 이미 늦었단다.

이젠 희망은 없느니라."

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고통과 아픔속에 시달리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비록 나쁜짓을 했지만 내 마음은 그녀 때문에 너무나 아팠다.

 

"주님 너무 불쌍합니다."

하며 나는 울었다.

그때, 예수님과 나를 보지 못하는 듯, 어두운 갈색을 띤 큰 곰만한 지옥 사자가

부러진 날개를 달고 그녀에게 접근하고 있었다.

감방 문을 열더니 그녀를 끌어내려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를 위협하기 위함인지 그녀를 향해 큰 소리로 으르렁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끌려가는 것이 무서워 겁에 질린 모습으로 비명을 질러댔다.

 

"이 지옥 사자는 종종 이렇게 찾아와 그녀를 데리고 가서는 갖가지 고문을 가하고 있단다."

하고 예수님을 말씀하셨다.

때마침 그녀는 비참하게 끌려가는 중이었다.

그녀가 너무 불쌍해서,

"사랑하는 주님, 그녀를 도울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요?"

"지금은 너무 늦었느니라. 너무 늦었단다.

라고 주님이 대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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