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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 권 태초의 말씀 - 21. 땅에 대한 해석.

Joyfule 2007. 1. 4. 01:56


제12 권 태초의 말씀 - 21. 땅에 대한 해석. 
 
마찬가지로 그것에 게속되는 말의 해석에 관해서도 모두가 옳습니다만
그 속에서 각각 자기의 마음에 닿는 것을 취해서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땅은 보이지 않고 정돈되지 않고 흑암이 그 위에 있었다,란,
즉 하나님이 만드신 물체적인 것은 아직 무형이어서
질서도 법도 없는 물체적인 여러사람의 질료였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땅은 보이지 않고 정돈되지 않고 흑암의 심연위에 있었다,란,
즉 천지라고 불리는 이 전체는 아직 무형이고 어두운 질료였다는 뜻이다.
그 안에 물체적 하늘과 물체적 땅이 있어서 
신체의 감각에는 모든 것과 더불어 생길 예정이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땅은 보이지 않고 정돈되지 않고 흑암의 심연위에 있었다,란,
즉 천지라고 불리는 이 전체는 아직 무형이고 어두운 질료여서 
거기에서 가시적 하늘
ㅡ다른 구절에서는 하늘의 하늘이라고 말한다ㅡ과 땅,
즉 모든 물체적 본성이 생길 예정이었다는 것이다.
이땅이라는 이름에는 물체적인 하늘도 내포되어 있다.
즉 거기서 가시적과 불가시적 모든 피조물이 생길 예정이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땅은 보이지 않고 정돈되지 않고 흑암이 심연위에 있었다.로 되어 있지만
성경에서 천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것은 이 무형의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은 그 무형의 것은 그보다 앞서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써
그것이 보이지 않고 정돈되지 않은 땅과 흑암의 심연이라고 불리는 것이며
거기서 하나님이 천지를, 즉 영적 피조물과 물체적 피조물을
만드셨다는 것을 무엇보다 먼저 말했을 뿐인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땅은 보이지 않고 정돈되지 않고 흑암의 심연위에 있었다,란,
즉 어떤 무형의 것이 질료로써 이미 존재했다는 뜻이다.
그 질료로부터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셨다는 것을 성경은 미리 말했을 뿐인 것이다.
즉 첮지란 상위와 하위와의 2대 부분으로 나뉘어지는
세계의 물체의 모든 집적을 말하는 것이며
그 속에 우리의 눈에 익은 모든 피조물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