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Leadership

존경받는 지도력

Joyfule 2008. 6. 24. 01:32

존경받는 지도력




모든 지도자는 존경받기를 원한다.

일반적으로 존경받는 지도자는 두 가지 기본을 갖추고 있다.

성품이 좋다는 것과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교회에서는 경건한 영성을 갖고 성품이 좋은 사람이 존경받는 지도자이다.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성품이 좋지 않으면 존경받지 못한다.

두뇌가 탁월하고, 사안에 대한 판단력이 빠르고, 사람을 모으는 능력이 있고,

문제 해결에 번뜩이는 예지를 발휘하고, 위기를 잘 관리하는 우수한 역량을 가지고 있어도

진실하지 못하고 성실함이 결여되어 속이고 거짓되이 일을 처리하거나

부도덕한 삶으로 본이 되지 못하면 존경받지 못하는 것이다.

어떤 큰 문제라도 쉽게 해결하는 능력과 지혜와 실력을 가지고 있어도

존경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불륜의 사람이 존경받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거짓과 속임의 사람이 외면당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도둑질하고 사기 치는 사람이 따돌림을 받는 것은 왜일까.

시기심과 질투심을 가지고, 허영이나 세상 명예에 뜻을 두고 사는 사람들은

그들의 실력이나 능력과 상관 없이 왕따를 당하게 되어 있다.

탐심과 이기심을 가지고 교만에 젖어 있는 사람은 외면당하게 되어 있다.

근면 성실한 사람이 인정받고, 정직하고 도덕적인 사람이

우러름의 대상이 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착함과 깨끗함과 사랑과 배려로 남에게 언제나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하는 사람이 칭찬을 받으며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고상한 성품은 지도자가 되는 필수조건이다.

그러나 성품이 좋아도 능력이 없으면 존경을 받기 어렵다.

사람은 착한데 능력이 없으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주위 사람들에게 답답함을 주게 되어 있다.

위기에 봉착한 대중들에게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지도력은

지도력이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 해결 능력이 없으면 아무리 착해도 존경의 대상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회중을 속 터지게 만드는 것이다.

착한 사람 치고 능력 있는 사람 없고 능력 있는 사람 치고

실력 있는 사람 없다는 말이 있지만 지도자는 이 두 가지를 겸하여 지녀야 한다.

특별히 교회의 지도력은 말씀과 기도로 말미암는

경건한 영성을 바탕으로 성품과 실력을 겸비하여야 한다.

자신이 지도자라고 외치는 사람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남들이 우리를 지도자라고 인정하고 추앙하는 진정한 지도력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