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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귀신과 싸우는 법

Joyfule 2020. 4. 7. 07:55



 
    죄와 귀신과 싸우는 법



군에 가는 청년들은, 자신이 군에 있을 때 전쟁이 나서 전쟁터에서 싸우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대학에 다니거나 아니면 고등학교를 마치고, 빨리 군대를 다녀와서 학업을 있거나 제대로 된 직장을 찾아야겠다고 군에 입대하게 된다. 아들을 군대에 내보내는 부모들도 아들이 전쟁터에서 싸우다가 부당을 당하거나 죽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이들은 없다. 2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을 지내고 나면 다신 가정으로 되돌아올 것을 철썩 같이 믿고 있다. 그러나 군인은 전쟁을 위해 준비하는 신분이다. 말하자면 싸우다가 죽거나 부상을 입는 극도의 위험에 처할 신분인 셈이다. 그러나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는, 자신이 군에 있을 때 전쟁이 일어날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역사를 읽어보면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무수한 전쟁을 치러왔고, 70년 전에도 끔찍한 전쟁을 치렀으며, 지금도 호전적인 동족과 총구를 서로 겨누고 있다. 말하자면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아주 높은 셈이다. 어쨌든 처해진 상황이나 역사가 그렇더라도, 우리네 국민들은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일이 우리네 교회에도 있다. 바로 영적 전쟁에 대해서이다.

 

성경은 세상을 지배라고 통치하고 있는 존재인 영적 존재가 있으며, 하나님과 천사 그리고 사탄과 귀신들로 이루어진 두 세력이 인간의 영혼을 사이에 두고 싸우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성경을 읽어보면 하나님의 군대와 악한 영들이 싸운 기록을 세세하게 말해주고 있다. 세상이 지어지고 사탄이 사람의 영혼을 사냥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전쟁에 대해 전혀 무지하다. 하나님을 믿고 사탄과 귀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는 크리스천들도 영적 전쟁에 대해 알지 못한다. 그러나 영성학교는 이 영적 전쟁의 한 가운데 있다. 영적 전쟁의 대상은 죄와 귀신이다. 그러나 귀신을 말할 것도 없고, 죄에 대해 어떻게 분별하며 싸워야 하는지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가르쳐주고 훈련하는 교회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울 영성학교는 이 전쟁을 위한 정예용사를 배출하는 군사학교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교회가 가지 않은 길을 외롭게 가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죄와 귀신에 대해 어떻게 싸워야하는지 살펴보고 싶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6:12)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4:7)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위의 구절은 우리가 싸워야할 대상인 악한 영들의 실체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다. 그래서 세상을 지배하고 통치하고 있는 악한 영들과 피터지게 싸워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성경에서는 싸워야할 또 다른 대상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12:4)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6:13)

 

우리가 싸워야할 또 다른 대상은 바로 죄이다. 죄는 하나님이 싫어하는 말과 행동, 생각과 성품을 총 망라하는 단어로서 악이나 죄악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죄와 귀신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바로 예수님이 주기도문에서 밝힌 시험이라는 말에 단서가 있다. 시험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페이라조인데, 이 단어의 뜻은 시험 혹은 유혹이라고 번역하고 있다. 시험이라는 뜻은 영어로 테스트이다. 즉 믿음이 있는지 아닌지를 테스트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시험에 들었다는 말은 죄에 걸려 넘어졌다는 말과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마귀는 시험과 무슨 관계에 있는가?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4:1~3) 

이러므로 나도 참다 못하여 너희 믿음을 알기 위하여 그를 보내었노니 이는 혹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 수고를 헛되게 할까 함이니(살전3:5)

 

위의 구절에는 시험이라는 단어와 시험하는 자가 동시에 등장하고 있다. 성경은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 가신 목적이 시험을 치르러가셨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는 시험을 치르게 되었는데, 바로 시험하는 자가 등장한다. 시험하는 자가 사탄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다. 사탄은 죄의 덫을 놓고 유혹해서 죄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죄와 악한 영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상태이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6:13)

 

위에서 악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호 포메론이다. 는 영어로 정관사 the라는 단어이며, 정관사가 붙은 명사는 복수 보통명사가 된다. the poorpoor people가 된다. 호 포메론이라는 단어는 죄악 혹은 악이라고 번역이 되기도 하지만, 악한 영들이라는 뜻도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죄에 대해 성경에 기록된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악한 영에 대해서는 무지하기 짝이 없다. 한심하고 답답한 일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우리가 싸워야 할 죄에 대해 살펴보자.

 

1. 우리가 싸워야할 죄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죄를 지었기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선언하며, 의인은 없나니 한 명도 없다고 선포하고 있다. 또한 사람들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평생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죽는다고 말하고 있다.(9:3) 그러나 우리네 크리스천들은 이는 자신에게 해당사항이 없는 말씀이라고 여기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보혈의 공로로 힘입어서 죄가 용서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회개하고 용서함을 받았을지라도, 다시 죄를 밥 먹듯이 짓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사람들은 이미 회개기도를 하였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믿음이 없는 불신앙의 생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회개기도로서 자신의 죄가 말끔하게 용서함을 받았다면, 이 땅에서 더 이상 죄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며 살아야 할 것이 아닌가?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3:5,6)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9:2)

 

위의 두 구절은 너무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오래전,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께서 하실 사역을 미리 예언하였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고난을 당하므로 죄가 용서받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이사야의 예언대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서 그 예언을 성취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래의 구절에서처럼, 중풍병자의 죄를 용서해줌으로서 중풍병에서 회복되는 실제를 보여주셨다. 그렇다면 당신의 질병은 치유되었으며, 삶을 고통스럽게 하는 여러 문제들이 해결되어 평안을 누리며 살고 있어야 할 것이다. 아니라면, 여전히 당신의 죄의 문제에서 해방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당신은 필자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우리네 교회에서는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는 회개기도로서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 그리고 미래의 죄까지 용서받았으므로, 그딴 걱정을 하는 것은 불신앙이라고 당당하게 선포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자신의 영혼이 건조하고 냉랭하며 삶이 고단하고 팍팍하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자신의 죄가 용서함을 받았다면, 왜 평화와 기쁨을 누리고 행복하고 형통하게 살지 못하는 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필자가 그 이유를 알려드리겠다. 여전히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이 짓고 있는 죄가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 살인, 절도, 폭력, 간음 등의 죄를 지어본 적이 없으며, 과거에 그런 죄가 있었다고 할지라도 이미 철저하게 회개하였기 때문에 용서받았다고 믿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죄가 성경에서 말하는 죄가 아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세상에서 말하는 현행법을 어긴 죄가 아니라, 하나님이 싫어하는 성품과 생각, 말과 행동을 총 망라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 역시 자신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명령들을 어기지 않으며 살고 있다면 필자도 별 할 말이 없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2:2,3)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8:7)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5:21,22;28)

 

위의 구절에서 보면, 성경에서는 마음으로 품은 육체의 생각조차 죄다 죄라고 말하고 있다. 아담의 범죄이후에, 사람들의 마음은 죄로 인해 타락하여 변질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모하는 마음이 아니라, 자기를 사랑하고 육체의 생각을 선화고 추구하는 생각으로 변질되었다. 이는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의 얘기가 아니다. 대부분의 우리네 교인들이 교회에 온 목적도 세상에서 잘되고 부유하게 되며, 각종 삶의 문제가 해결되고 형통하기 위해 예배의식에 참석하고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고 있다. 말하자면 육체의 생각을 추구하며 종교행위를 하고 있다면,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자기 의와 자기만족을 충족시키는 종교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배하는 마음이 아니라, 여전히 자신의 소욕을 좇아 교회마당을 밟고 있는 셈이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16:24,25)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당신의 자아가 바로 죄로 변질된 실체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각이나 계획, 자신이 좋아하며 선호하고 추구하고 싶은 모든 것들이 바로 죄인 셈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가 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목숨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으며, 사도바울은 자기 자신을 날마다 십자가에서 못 박아 죽는다고 선포했던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우리네 교인들은 교회에 온 목적이, 자신의 원하는 삶을 추구하고 세속적인 욕심을 채우는 이들이 교회 안에 널려 있다. 목회자들은 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되는 목회성공에 열을 올리고, 교인들은 번영신학과 기복신앙을 숭배하고 있으니 기가 막히는 일이다. 이는 미혹의 영이 우리네 교회지도자들의 머리를 타고앉아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어 속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의 소리를 듣고 자기소원을 이루고자 교회마당을 밟는 이들이, 어떻게 천국에 들어가겠는가? 죄다 지옥의 불 못에 던져질 것이다.

 

2. 우리가 싸워야 할 귀신

 

그렇다면 죄의 덫을 놓고 죄를 부추기는 귀신에 대해 어떻게 싸우는 지를 살펴보자.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삼상18:10,11)

 

위의 구절에서 사울의 증상은 강박증과 정신분열증의 전형적인 정신질환이다. 정신질환은 귀신이 머리를 타고앉아 들어와서 뇌를 장악하고 뇌세포를 파괴한 증상이다. 신약성경에는 거라사 광인과 간질병 걸린 아이가 귀신에 들려서 그렇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사울도 역시 귀신이 잠복한 상태라고 보면 틀림없다. 다윗도 밧세바와의 간음사건과 인구조사 등의 죄를 저질렀다. 시험하는 영이 다윗의 머리에 죄를 짓게 하는 생각을 넣어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곧 죄를 깨닫고 회개하였다. 그러므로 죄를 지었을 때 즉각 회개한다면, 귀신이 몸 안에 타고 들어와 잠복할 수가 없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13:2)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2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6:70)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8:33)

 

위의 가룟 유다와 베드로의 경우를 보자. 둘 다 사탄이 생각을 타고 들어와 죄악된 생각을 넣어주었다. 그러자 가룟 유다는 그 생각을 쫓아내지 않고 받아들이자 사탄이 그 안에 들어가 잠복해서 마귀의 좀비가 되었다. 베드로도 사탄이 생각을 넣어주어서 예수님의 사역을 방해하였지만, 예수님이 사탄을 쫓아버리셨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가룟 유다에게 죄악 된 생각을 넣어준 사탄을 쫓아내지 않으셨을까?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가룟 유다는 기도를 하지 않으셨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사울과 다윗, 가룟 유다와 베드로의 경우를 살펴보면, 마귀가 넣어준 생각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귀신이 안에 들어가서 잠복하지만, 하나님과 싶은 기도를 하는 사람들은 이들을 쫓아내시고 공격을 무력화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필자가 그동안 귀신을 쫓아내고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치유한 경험으로 알게 된, 귀신이 잠복한 증거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성령께서 귀신이 들어가게 되는 가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미혹의 영인 고급영이 죄악 된 생각을 넣어주어서 이를 받아들이면 머리를 장악하고 조종하며, 뒤이어 많은 중간급 귀신과 약한 귀신들을 몰고 들어와서 배와 가슴에 집을 짓는다. 그러면 이 귀신들이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걸리게 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조종하며 가족들과 대인관계를 파괴하고 각종 불행한 사건사고를 일으켜서 불행에 빠뜨려서 영혼과 생명을 사냥한다. 그러나 이러한 공격계략과 과정은 죄다 영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적 분별력이 없으면 이를 알아챌 수가 없다. 어쨌든 성령이 주시는 분별력과 이를 쫓아내는 성령의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죄다 귀신들의 포로가 되어 있음이 틀림없다. 그래서 필자는 성령의 사람이 아니라면 다양한 유형으로 귀신이 잠복해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센놈이자 고급영인 미혹의 영은 들어갈 때나 나올 때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그러나 중간급 귀신들과 하급영들은 생리적인 증거를 드러내고, 갖가지 고질병과 정신질환을 일으키고 다양한 공격으로 몸을 아프게 함으로 이들의 잠복을 알아챌 수 있다.

 

귀신이 드러날 때의 증상은 하급영들은 생리적인 증상으로 알아챌 수 있다. , 기침, 가래, 헛구역질, 트림, 하품, 구토, 배변, 설사 등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머리에 잠복한 놈들은 머리를 혼미하게 하거나 머리에 다양한 증상을 느끼게 하고, 기도할 때 잡념이 들게 하고 편두통을 일으키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중간급의 귀신들은 갖가지 공격으로 몸을 아프게 한다. 오래전에 나은 고질병을 도지게 하고 돌아가면서 다양한 질환에 시달리게 한다. 특히 얼굴의 감각기관을 아프게 하고 이명과 환청에 시달리게 하고 환각을 보게 하기도 한다. 피부를 가렵게 하거나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악화시킨다. 귀신들이 집을 짓고 있는 곳이 배나 가슴이기 때문에, 배가 찌를 듯이 아프고 소화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 뛰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장귀신인 미혹의 영은 특정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이놈이 나갔다는 증명은 성령이 내주하는 증거나 변화, 열매 등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성령이 내주하는 사람일지라도, 미혹의 영이 생각을 넣어주어 죄를 짓게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항상 성령과 깊고 친밀한 교제인 기도와 말씀을 끈을 놓지 않아야 하며, 죄를 지었다면 즉시 회개하여 귀신들이 잠복하는 빌미를 제공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죄와 싸우지 않고 받아들이고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귀신들이 얼마든지 몸에 들어와서 잠복하여 생명과 영혼을 사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네 교회에서 가르치지 않지만, 죄와 죄의 덫을 놓고 죄를 부추겨서 죄를 짓게 하는 귀신들과 피터지게 싸우지 않는다면 천국은 언감생심이다. 그래서 성령께서 영성학교를 세우시고 여러분을 불러 훈련받게 하신 이유이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 훈련을 잘 받아 마쳐서, 미혹의 영에 속아서 초토화된 우리네 교회에 무더운 여름의 소나기처럼 한줄기 시원한 생수가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예용사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