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감사메일

주님께 드리는 마흔 한번째 메일

Joyfule 2011. 1. 1. 18:32

 
 주님께 드리는 마흔 한번째 메일 

주님! 
역사의 바퀴가 또 한 번 굴러서 신묘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결단하고 다짐했던 일들, 
셀 리더로, 
중보기도자로, 
전도대원들의 후원자로 맡은 일을 잘 해냈는지 되돌아 보니
주님께 죄송하고 부끄럽기만 합니다.
목사님의 말씀따라 아비된 심정으로 셀 멤버들의 영적관리를 잘했으면 
증식하는 셀이 되었을 건데 열매가 없으니 주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이렇게 부족한 모습이라면 차라리 맡지 않는 것이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만, 
그러기엔 제가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주님의 일을 못하겠습니다란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주님! 
더 많이 기도하지 못하고 
더 많이 사랑하지 못하고
더 많이 충성하지 못하고
더 많이 베풀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최선을 다 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 일에 더 많은 시간을 빼앗긴 것을 용서하여주옵소서.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하고 허둥대며 해온 것을 용서해주옵소서.
주님께서도 아십니다만 
우리 교회는, 전도특공대, 찬양대 교사, 셀 리더, 중보기도팀, 청소, 안내등.
임명하지 않고 자원하는 사람만 합니다. 
능력은 없지만, 할 일은 많고 일꾼은 적은 데 
이 건강한 몸을 주님 위해서 쓰지 않는다면 배은망덕하는 것 같아서요
제가 나이가 많으니 주님의 일을 얼마나 더 할수 있을지...
그래서 부족한 모습이지만 건강 있을 때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금년에는 더 잘 해보겠다는 결심으로 다시 자원했습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을 움직여 주시고 용기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제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렵지만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씀 붙잡고 갑니다.
주님 동행해주시고 때를 따라 필요한 지혜와 능력을 주시옵소서.
주님만 의지하고 또 한 해를 시작합니다.
주님, 감사하옵기는 해마다 연초에 3주간 동안 
성전에서 24시간 연속 릴레이 기도를 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새해를 출발하면서 기도로 시작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충만으로 영적무장 잘하여 
맡은 사명 잘 감당하며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게 해주옵소서.
이 한 해를 주님의 동행과 보호, 인도하심 받기를 소원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Joyful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