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감사메일

주님께 드리는 서른 여덟번째 메일

Joyfule 2010. 6. 24. 03:03

      
       
       주님께 드리는 서른 여덟번째 메일 
      
      주님!
      LA의 작은 딸 기원이가 제 딸들을 데리고 왔어요
      장거리 여행인데 좋은 컨디션으로 무사히 도착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포역으로 마중나가서 아이들이 탄 기차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아이들이 얼마나 피곤할가 안쓰러워 빨리 쉬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러면서 주님의 마음을 생각해보았어요.
      나그네 인생길에 시달리는 우리를 보시는 주님께서도 
      그렇게 안쓰러운 마음으로 보실거라는 생각이들었어요.
      또 작년보다 키가 훌쩍 커진 손녀들...
      그리고 작년보다 훨씬 의젓해진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는데
      우리들의 신앙생활이 해 마다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신다면 
      주님의 마음도 이렇게 흐믓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도 해주고 싶고
      재미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이런 저런 궁리를 하면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으신 주님의 마음을 알것 같았어요.
      주님!
      제가 저의 손녀들을 사랑하는 그 사랑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주님의 사랑은 더 크고 완전한 사랑이심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런 사랑을 받으며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이런 사랑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평생토록 주님의 사랑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더욱 감사하며....
      더욱 사랑하며....
      더욱 기쁘시게 해드리면서 살고 싶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Joyful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