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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산다는 의미

Joyfule 2018. 9. 13. 02:20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산다는 의미


은혜가 무엇입니까...

믿는다고 하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은혜에 대하여 오해합니다.  

은혜를 마치 더울 때 주님께서 주시는 시원한 사이다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안락의자에 편하게 앉아있으면 주님이 주시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맛있는 차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은혜만 받으면 이제 모든 것이 완성되었기에 그냥 놀고먹어도 되는 것쯤으로 알고 있습니다.
은혜를 거저 준다고 하니 그걸 오해해서 너무 편하고 쉽게 생각합니다.

은혜를 달라고 두 팔 벌려 목소리는 높이지만, 그 뒷감당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은혜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은혜는 구원받기 위하여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적 연료인 것입니다.
내가 가만있어도 주님이 알아서 그냥 주는 것이라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은혜는 반드시...

내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거룩한 마음으로  간절히 구할 때, 대가 없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주님을 간절히 사랑하여 주님께 구하는 자가 받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고자 한다면... 내가 썩은 자아가 죽고자 하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간절히 사랑해야 합니다.

나 자신을 모두 내려놓아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 온전히 희생할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사랑이 커질수록...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커질수록...


그 혜택을 누리는 주님의 자녀는 그 혜택만큼 십자가의 무게는 더더욱 커지는 것이고

그 십자가를 감당할 각오와 책임도 커지는 것입니다.

은혜에 대한 뒷감당도 당연히 따르는 것입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 그 은혜가 주어졌을 때 

그 이상을 남겨야 하는 것이 주님의 기대치와 바램입니다.

은혜와 사랑을 많이 받고 그것으로 끝난다면 주님께서는 분명히 그에 대한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은혜를 달라고 부르짖는다는 것은 다른 말로... 십자가를 감당할만한 능력을 달라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러하기에... 성령으로 거듭나 은혜를 받은 주님의 자녀들은 반드시... 

은혜로 인하여 좁은 길을 가게 됩니다.

은혜로 인하여 십자가를 감당하게 됩니다.

은혜로 인하여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게 됩니다.

은혜로 인하여 순종하게 됩니다.

은혜로 인하여 거룩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린도전서 15장 19절)


그러나 이것은 내 능력과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성령으로 나와 함께하실 때 가능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은혜를 받은 만큼 성령께서 함께하시어 그것을 감당할 능력도 주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십자가를 들지 않았다면,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간절한 사랑이 없다면,

좁은 길을 걷지 않고 넓은 길을 가고 있다면,

순종의 삶이 없다면,

삶이 예배이고 예배가 삶인 거룩함이 없다면,

나는 주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즉, 거듭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은혜는 막연한 것이 아닌 살아있는 실체입니다.

막연하게 어떤 증거와 열매도 없이 나는 은혜받았다고 하는 것은 자기 위로일 뿐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남이 없는 은혜는 없습니다.

포도나무에 접붙임 당해야 그 줄기(성령)를 타고 은혜가 나에게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에베소서 2장 8절) 
 

접붙임을 당해야 진정한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위의 성경 구절은 성령님이 오셔서 거듭난 자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남도 없이 위의 성경 구절만 쏙 빼서 붙잡고 안심하다가는 영원히 후회할 멸망으로 가는 것입니다.

 

은혜로 산다는 말씀들을 많이 합니다.

그 진정한 의미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저 쉽게 쉽게 뭘 누리면서 꽃길을 걷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주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지 않으시면 인간의 능력에 의지하여서는 결코 주님의 뜻대로

살 수 없기에 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마귀로부터 우리를 눈동자처럼 보호하심이 늘 임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믿는 자녀에게는 주님으로부터 부어지는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천국은 은혜 없이는 그 누구도 들어갈 수 없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은혜는...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에게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이 또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로마서 8장 9절)
 

은혜... 꼭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