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청교도묵상

죽음 - 아키발드 알렉산더

Joyfule 2024. 3. 11. 23:39

       

   
죽음 - 아키발드 알렉산더    


우리가 누구든지 다 죽어야 하고, 그 죽음이 금방 도래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마땅히 모든 수고와 가능한 모든 열심을 다하여 
의인의 죽음을 죽기 위해 준비해야 하지 않는가? 
그러한 무서운 시간이 당도했을 때, 
세상적인 명예와 세상적인 소유들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왕관이나 왕이 쥐고 있는 통치의 홀이나 보배도 그때는 아무 쓸모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겸비한 신자는 몸의 고통으로 아무리 괴로움을 겪는다 할지라도 
자비하신 구속주의 손에서 안전함을 누린다. 
그분은 친히 죽음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을 체험하신 분으로서 
자기의 사랑하는 제자들이 이 마지막 시련을 당할 때 
어떻게 위로해야 하며 어떻게 힘을 복돋아야 하는지를 아시는 분이다. 

그분은 이제까지의 삶의 모든 여정 동안 뒷받침해 준 자들을 
이 마지막 시련의 때에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다. 
그는 사랑과 미쁘심의 영원한 팔로써 그들을 안을 것이고, 
천사의 날개에 태워 그들을 지키실 것이다. 
실로 그들에게 있어서 죽는 것도 얻는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수고를 그치고 쉴 것이고, 어둠과 죄와 슬픔 대신 완전한 빛과, 
완전한 깨끗함과 완전한 기쁨을 받을 것이다. 
그러니 그대들, 하나님의 종들아 
너희 구속의 날이 가까와 온다는 것을 생각하고 머리를 들라. 밤이 꽤 깊어졌다. 
그리고 낮이 가까왔다. 
우리 중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 마치 새벽 여명 시간에 이른 것 같기도 할 것이다. 
어둠은 금방 영원토록 사라질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을 즐거워하며, 우리의 구원이 당도할 때를 기다리자. 
지금은 우리가 처음 믿었을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운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