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교인들이 널려있다.
위의 칼럼의 제목은 우리네 교회의 설교에서 들어보지 못하는 말일게다. 왜냐면 영접기도를 하고 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은 죄가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데도 불구하고 지옥에 간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칼럼을 읽으면 이단비스무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오기 무섭게, 머리털이 일어서는 공포를 느끼기 무섭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치기 일쑤이다. 그러나 당시니 간과하는 게 있다. 필자의 근거는 죄다 성경말씀을 잣대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망치는 것은 좋은데, 필자가 근거로 대는 성경말씀이 허구라는 근거를 대지 못한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멸하고 멸시하는 악한 백성의 부류에 들어갈 것이 틀림없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눅13:24)
위의 예수님의 말씀을 살펴보자. 좁은 문은 천국의 문이라는 것은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들어가기를 구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일 턱이 없다. 이들은 죄다 영접기도를 하고 주일성수를 하는 교인들일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 중에서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가 많다고 단호하게 선포하고 있다. 그러나 당신이 그중에 있으리라고 생각할 리는 만무하다. 지금까지 받은 은혜가 적지 않았으며 기도응답도 더러 있었다는 근거로 확신하고 싶어 할 것이다.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눅13:25~27)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1~23)
위의 구절에서는 예수님으로부터 악인이라는 질책을 받으며 내쫓기는 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그들은 자신들을,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라고 항변하고 있다. 이들이 당신처럼 영접기도와 주일성수를 하며 갖가지 은혜와 기도응답을 경험한 자들이 아닌가? 이들은 예수님과 친근하게 교제하며 가르침을 받았던 제자들이었고, 심지어는 놀라운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예언을 말하던 능력 있는 종들이었다. 그러나 기이하게도 예수님을 그들을 모른다고 하시며 외면하고 계시다. 왜 그런지 아는가? 예수님은 그들이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그 이유를 말씀하고 계시다. 성경은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말하자면 이들은 예수님의 제자로 자처하며 한 때는 성령의 능력을 드러내며 사역도 하였지만, 죄를 지으면서도 회개하지 않으며 죄의 종이 되어 걸어갔던 것이다. 그러나 자신은 이들과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필자가 모르는 바가 아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10~12)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롬1:28)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2:2,3)
그래서 당신이 왜 죄를 밥 먹듯이 짓고 있으면서 회개할 생각을 하지 않은 가증스런 죄인이지 성경의 말씀을 올려드렸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그 죄의 뿌리가 바로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것이며, 그래서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선포하고 있다. 당신이 생각하는 죄는 겉으로 드러나는 죄를 생각하기 십상이다. 거짓말, 분노, 음란, 간음, 도둑질, 살인 등의 죄는 겉으로 드러나는 죄이다. 물론 겉으로 드러나는 죄에서 자유로운 사람도 없지만, 개중에는 이런 죄에서 비교적 깨끗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죄가 심각한 문제이다. 성경은 이 죄를 본질적인 죄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질적인 죄는 하나님을 두기 싫어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싫어하며, 자신의 생각과 육체와 마음의 욕심을 따라 살아가는 죄를 말하고 있다.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막8:33)
위의 사건을 생각해보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다는 말에, 베드로는 화들짝 놀라며 항변하며 말리고 있다. 그렇다면 베드로가 무슨 죄를 지었다는 말인가? 스승이 죽는다는 것을 기뻐하며 즐거워하여야 하겠는가? 베드로가 지은 죄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사람)의 생각대로 행동한 죄이다. 그러나 이 죄된 생각이 사탄이 집어 넣어주었다니 더욱 놀랄 만한 일이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죄로 변질된 자아를 지니고 태어난다. 그래서 본능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육체의 욕심을 추구하며 살게 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영광을 돌리기 위해 만드셨다. 그러나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살면서 자신의 뜻을 추구하는 게 죄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육체의 생각은 하나님의 원수가 된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이 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고 선포하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하나님을 속이는 가증스런 죄악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의 첫 번째 요인으로 자기를 부인할 것을 명령하셨다. 그러나 교회에 나온 목적이 세상에서 잘되고 부유하게 살고 싶은 세속적인 축복을 얻기 위한 교인들이 죄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목회자들도 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되려는 목회성공을 추구하며 신학교를 졸업하였으니 죄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그래서 대부분의 우리네 교인들이 미혹의 영인 귀신들의 지배를 받으며 지옥에 던져지는 이유이다. 기가 막히고 두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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