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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 영토 침략 자위권 발동 요건에 해당" 日극우파 전쟁 선동 발언도

Joyfule 2012. 4. 15. 18:09

 

"한국이 일본 영토 침략 자위권 발동 요건에 해당"

 日극우파 전쟁 선동 발언도 2012. 4.11

 

대한민국이 총선거 (2012. 4. 11)를 실시하는 와중(渦中)에 무례하고 비겁하게 일본정부가 인접국가인 한국 영토를 침략하려는 야욕을 주장했다.

이것은 대한민국이 대마도(對馬島)와 오기나와(沖繩) 섬을 우리 영토라고 우기는 것과 같은 논리(論理)이다.

조선침략, 로일전쟁, 청일전쟁, 세계 2차대전[일본 나가사기(長崎)와 히로시마(廣島) 원자폭탄 피해]등 외국 침략 야욕과 악몽(惡夢)에서 아직도 각성못한 섬나라 근성(島國根性) 소유 일본국민! 원자폭탄 세례를 또 받고 싶어 망동(妄動)하는 일본 국민은 국제사회에서 소외되고 도태(淘汰) 당할 소지(素地)를 많이 갖고 있다.


"한국이 일본 영토 침략 자위권 발동 요건에 해당"

일본(日本) 극우파 전쟁 선동 발언도

  • 도쿄=차학봉 특파원title_author_arrow_up.gif

  • 입력 : 2012.04.12 03:30

    "독도는 일본땅" 도쿄 집회
    "日 민주당 인기 떨어지자 독도 정치적 이용" 해석도

    11일 오후 도쿄에서 열린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집회에 야마구치 쓰요시(山口壯) 외무성 부대신(차관)과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昭久) 외교·안보보장 담당 총리보좌관까지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부 관료와 총리 측근이 독도 영유권 주장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야마구치 부대신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에 변함이 없다"면서 "(시마네현에서 요구하는) 독도문제 담당 부서 설치 요구 등은 정부 차원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야마구치 부대신 등이 독도 관련 집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올 들어 고교 교과서 검정, 외교청서 등을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해 온 일본 정부가 고위 관리의 독도집회 참석을 허용한 것은 한국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것이라는 평가다.

    외교소식통은 "한·일 간의 외교 관례를 무시하면서까지 정부 인사의 참석을 허용한 것은 민주당 정부의 인기가 떨어지자 독도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인 것 같다"면서 "일본이 전체적으로 보수화되면서 자민당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독도문제를 이용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느 정도는 한일관계를 고려했던 전임 총리들과 달리 노골적으로 극우적 발언을 해온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입장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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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on_img_caption.jpg 일본 도쿄에서 11일‘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집회가 열린 가운데 야마구치쓰요시(山口壯) 일본 외무성 부대신(차관·단상에서 마이크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50여명과 정부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도쿄에서 정부 인사까지 참여한 대규모 독도 관련 집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이날 집회에서는 극우적인 인사들이 막말도 쏟아 놓았다. '다함께당' 사쿠라우치 후미키(櫻內文城) 정책조사회 부회장은 "(한국이) 우리 영토를 무력으로 침략한 만큼 개별적 자위권을 발동할 요건에 해당한다"면서 전쟁을 선동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마치 한국이 무력으로 독도를 점령했다는 듯한 억지 발언이다. '일어나라 일본당'의 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赳夫) 대표도 "다케시마를 찾으려면 헌법을 고쳐야 한다"고 했다. 한 참석자는 "한국이 일본의 인접국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는 만큼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야유를 받기도 했다. 그동안 독도 관련 행사는 독도를 관할 행정구역이라고 주장하는 시마네(島根)현 차원에서만 열렸다. 이날 도쿄 집회는 '다케시마(竹島)·북방영토 반환 요구 운동 시마네 현민회의'가 독도 문제를 일본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일본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과 함께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