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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집 - 구/규 3.

Joyfule 2008. 3. 20. 01:01
    
     한국 속담집 -  구/규 3.    
     
    굿 구경하려면 계면덕이 나을 때가지 해라
    무슨 일이고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끌고가 해결을 봐야 한다는 뜻.
    (계면떡..굿이 끝난 뒤에 무당이 나누어 주는 떡.)
    굿 뒤에 날 장구 친다.
    굿이 다 끝난 뒤에 치는 장구는 소용이 없고, 다시 말하면 
    일이 다 끝난 뒤에 다시 쓸 데 없는 일을 시작할 필요는 없다는 말.
    - 비 : 사또 떠난 뒤에 나팔 분다.
    굿 들은 무당이다.
    평소에 소원하던 일이 이루어져서 몹시 즐거워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굿 들은 무당 재 들은 중
    무당이 굿을 해 달라고 부탁을 받았거나, 
    중이 재 올려 달라는 말을 들으면, 얼마나 반갑겠는가 ? 
    언제나 자기가 원하는 일을 남에게 부탁받았을 때 쓰는 말.
    굿 마친 뒷장구다.
    굿이 끝난 뒤에는 아무리 장구를 쳐 보았자 소용이 없듯이 
    일이 끝난 뒤에는 쓸데 없는 짓을 한다는 말.
    - 비 : 굿 뒤에 날장구 친다.
    굿 본 거위 죽는다.
    굿 보던 거위가 까닭없이 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남의 일에 공연히 끼어들었다가 봉변을 당한다는 말.
    굿에 간 어미 기다리듯 한다.
    굿에 구경간 어머니는 떡을 얻어 가지고 올 것이므로, 
    몹시 기다려진다는 뜻으로, 
    어떠한 일에 즐거움을 가지고 그것을 몹시 기다릴 때 쓰이는 말.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굿판에서 구경하며 차려 놓은 떡이나 먹지 무슨 잔소리냐 하는뜻. 
    쓸데 없는 간섭을 하지 말라는 뜻.
    Sit back and enjoy the ride.
    굿하고 싶어도 며느리 춤추는 것 보기 싫어 안한다.
    무슨일을 하려고 해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얄미운 사람이 뛰어들어 기뻐하는 것이 싫어서 못 하겠다는 것.
    굿한다고 마음 놓을까.
    굿을 해서 귀신을 쫓았다고 해서 절대로 안심할수 없듯이 
    무슨일이든지 정성만 들였다고 안심하고 있을수는 없다는 말.
    굿 해 먹은 집 같다.
    어떠한 떠들썩한 일이 있은 후 갑자기 고요해졌을때 쓰는 말.
    굿 해 먹을 집안.
    어떠한 떠들썩한 일이 있을 것 같은 집안.
    굿했다고 방심 말랬다.
    무슨 일이나 끝날때 까지는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뜻.
    궁둥이가 무겁다.
    한번 앉았다 하면 일어 설 줄을 모르고 눈치없이 앉아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
    궁둥이에 불이 붙었다.
    잠시도 앉아 있지 못하고 매우 분주히 이리저리 돌아 다닌다는 뜻.
    궁둥이에서 비파소리 난다.
    바쁘게 싸대어 조금도 앉을 겨를이 없다는 말.
    궁둥이에서 찬바람소리가 난다.
    분주히 돌아다니어 잠시도 앉을 겨를이 없다는 뜻.
    궁하면 통한다. (꾀도 난다.)
    사람이 궁지에 빠지면 이것을 모면하기 위하여 온갖 지혜를 다 동원 시키게 되기 때문에 
    좋은 꾀나 방법이 생기게 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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