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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집 - 구/규.1.

Joyfule 2008. 3. 18. 05:19

 한국 속담집 - 구/규.1.  
 
구관이 명관.
옛날부터 오래 있던 사람은 그곳에서의 지난동안 여러가지 상황을 잘 알고 있으므로 
새로 부임하여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구관의 경험과 일처리보다 못하다는 말.
아무래도 오래 경험을 쌓은 사람이 낫다는 말.
You don't know what you've got until you've lost it.
구년지수(九年之水) 해 바라듯.
구년 홍수에 볕 기다리듯 한다.
몹시 안타깝게 기다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을까 ?.
큰 일을 하려면 다소 방해되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을 해야 한다는 말.
구럭의 게 놓아준다.
어리석은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구렁이는 몸 움직임이 빠르지 못하고 소리도 내지 않고 기어 다니므로, 
어떤 일을 해결하는 데 있어 음흉하게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한곳에 가만히 있는 돌에나 이끼가 끼지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말.
A rolling stone gathers no moss.
구멍 봐 가며 쐐기 깎는다.
형편을 보아 가며 알맞게 일을 꾸려 나간다(해결한다)는 뜻.
구멍 봐 말뚝 깎는다.
"구멍 봐 가명 쐐기 깎는다."와 같은 뜻.
구멍에 든 뱀의 길이를 모른다.
구멍 속에 뱅이 들어 있으면 그 길이를 누가 알수 있겠는가 ? 
아무도 알수 없음을 이르는 말.
구멍에 든 범.
"구멍에 든 뱀의 길이를 모른다." 와 같은 뜻.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잘못된 일을 해결하려다가 점점 더 크게 잘못되어 가는 것을 두고 하는 말
구복이 원수.
생계 때문에 여러 가지 곤난을 당해 죄를 짓게 된다는 뜻.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아무리 좋은 구슬이 많아도 꿰어 놓지 않으면, 그 값어치가 없는 것인데,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모있는 것으로 끝을 맺어 놓아야만 그 가치가 있다는 뜻.
구시월 세단풍
구월 시월의 고운 단풍이란 뜻으로 당장 보기에는 좋아도 얼마 가지 않아 흉하게 될 것임을 뜻함.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는다. (북한)
게는 찝기 때문에, 구운 게도 혹 찝지나 않을까 하고 다리를 떼어 놓고 먹는다는 말이니, 
어떤 일이든 지나치게 조심한다는 뜻.
무슨 일이나 앞뒤를 신중히 고려하여 안전하게 행동하라고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 비 :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한다.
- 비 :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구제할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
먹을 것이 없는 가난한 집이라도 도둑맞을 정도의 물건은 있다는 뜻.
Nothing to give a relation but sufficient for a thief to take.
국수 못하는 년이 피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나무란다." 와 같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