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집 - 기 1.
기는 놈위에 나는 놈 있다.
아무리 재주가 있다고 해도 그 위에는 더 나은 사람이 있고,
또 그보다 높은 사람이 있으니 너무 자랑 말라는 뜻.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
당연히 서까래와 지붕을 받치고 있는 기둥이 더 굵어야 할텐데
이치에 맞지 않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기둥을 치면 천정이 울린다.
직접 그 일을 말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간접적인 방법으로 넌지시 알아듣도록 쓰는 말.
기도 못 하면서 날려고 한다.
기지도 못 하면서 날려고 한다.
자신의 실력으로는 이룩할수 없는 사람이 하려고 하는 것을 비웃는 뜻.
기운이 세다고 소가 왕 노릇할까 ? - [ 소가 등장하는 속담 모음 ]
소가 아무리 기운이 세다할지라도 왕 노릇은 못하듯,
지혜없이 힘만 세다고 남을 거느릴 수 없다는 뜻.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
자신이 도와주고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 도리어 큰화를 입었다는 말.
- 비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기름을 엎지르고 깨를 줍는다.
기름을 엎지르고 깨를 줍는다는 이 속담은 많이 손해를 보고
조그만 이익을 구한다는 것을 가리켜 이르는 말.
기생 오라비 같다.
반들반들하게 모양을 내고 다니는 남자를 놀리는 말.
기와집에 옻칠하고 사나 ?
굉장한 욕심장이를 두고 조롱할때 이르는 말.
기와 한 장 아끼려다 대들보 썩힌다.
조그마한 것을 아끼다가 오히려 믄 손해를 본다는 뜻.
기지도 못하면서 날려고 한다.
자기의 실력을 모르고 힘에 벅찬 무리한 일을 하려고 한다는 뜻.
- 비 : 걷기도 전에 날려한다.
기차 화통 삶아 먹는 소리.
기차 화통의 소리가 크다는데서 비롯된 말로
목청이 크고 소리를 크게 지르는 사람의 말을 두고 하는 말. (주 : 홈지기)
긴병에 효자날 때 없다.
어떤일이건 간에 한가지 일만 오래 지속하게 되면, 자연 성의가 부족하여진다는 뜻.
길고 짧은 것은 대보아야 안다.
어떤것이든 확실히 비교해 보아야 알수 있다는 말.
눙으로 보기에는 비슷하여 아리송 할때 직접 비교해 보아야 알수 있다는 말.
눈짐작으로 확신하지 말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