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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집 - 그 2.

Joyfule 2008. 3. 23. 00:42

 한국 속담집 -  그 2. 
 
금강산 그늘이 관동(關東)팔십리를 간다.
금강산 때문에 관동 일대가 아름답듯이 덕망이 있고 훌륭한 사람 밑에 있으면 그 덕을 받게 된다는 말 . 
금강산도 식후경. (식후 금강산-食後 金剛山)
아무리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라도 배가 부른 뒤에 좋은 것이지, 
배가 고프면 구경할 기분이 없다는 뜻.
A loaf of bread is better than the song of many birds.
Bread is better than the song of the birds.
금강산 녹용포수(鹿茸砲手) 죽듯 한다.
금강산에서 사슴을 잡아 녹용을 얻은 포수는 다른 포수가 그 녹용을 빼앗기 위하여 죽이듯이 
보물을 가졌기 때문에 안 죽을 것도 죽게 된다는 말.
금강산도 제 가기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본인이 싫다면 억지로는 시킬 수 없다는 말. 
금강산 상상봉에 물 밀어 배 띄우기를 기다려라.
도저히 가망이 없는 것을 이르는 말.
금값도 모르고 싸다고한다.
물색도 모르고 어떤일에 관여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이르는 말.
금방 먹을 떡에도 소를 박는다.
아무리 급해도 반드시 일의 순서를 밟아야 한다는 뜻.
금상 첨화.
좋은 물건을 더욱 좋게 만들었다는 뜻.
금의 환향.
외지에 가서 성공하여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을 가리키는 말.
금일 충청도 명일 경상도.
일정한 주거지가 없이 더돌아다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금주에 누룩 흥정
술은 못 먹게 되었는데 누룩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 쓸데 없는 헛수고를 할때 하는 말.
급하다고 갓 쓰고 똥누랴 ?
아무리 급하더라도, 무례하게가지 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뜻.
급하다고 우물에 가서 숭늉 달랜다.
숭늉은 밥을 지어 낸뒤에 생기는 것인데, 어떻게 우물에서 찾는가 ? 
모든 일에 있어 아무 절차도 없이 급히 굴때 쓰는 말.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까 ?
무슨일이든 일정한 절차와 순서가 있는 것이니 
아무리 급하더라도 침착하게 일을 처리해가야 한다는 뜻.
급하면 부처님 다리를 안는다.
보통때는 등한히 여기다가도 급하면 부처를 찾는다는 것이니, 
평소에 가져야할 신앙심은 가져야 뒷 탈이 없다는 뜻.
급하면 콩마당에 간수 치겠다.
콩을 곱게 갈아서 간수를 쳐야 두부가 되는 것인데, 
콩을 말려 놓은 마당에다 간수를 친다고 두부가 될것인가 ? 
즉 순서도 없이 두부를 바란다는 말이니, 상당히 성미가 급하다는 뜻.
급하 더운 방이 쉬 식는다.
급히 이루어 놓은 그 결과가 좋지 않다는 뜻.
급할수록 돌아가라.
급할수록 허둥대다가 더욱 늦게 가고 다른길로 가기 쉬우니 
빠른길을 택하지 말고 정확한길로 가라. 
즉, 차분하게 일처리 하라는 말.
More haste less speed.
급히 데운 방이 쉬 식는다.
급히 이루어 놓은 그 결과가 좋지 않다는 뜻.
급히 먹은 밥에 목이 멘다.
너무 급히 하면 모든일을 그르치기 쉽고 실패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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