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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집 - 미

Joyfule 2008. 5. 28. 23:06

 한국 속담집 -  미 
 
미친개가 호랑이 잡는다.
미친개가 정신 없이 날뛰면 호랑이 같은 무서운 짐승도 잡는다는 뜻에서,
마치 미친 사람과도 같이 한 일에 열중하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말.
미친 개 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와 같은 뜻임.
미친 개 다리 틀리듯.
하는 일이 세세하지 못하고, 몹시 졸렬함을 두고 이르는 말.
미친개 범이 물어 간 것 같다.
성가시게 굴던 것이 없어져서 매우 시원하다는 뜻.
미친개 풀 먹듯 한다.
이것 저것 먹기 싫은 것을 먹듯이 지저분하게 한다는 말.
미친년 속곳 가래 빠지듯.
옷이 단정하고 깨끗치 못한 모습을 두고 이르는 말.
미친 년이 아이를 씻겨 죽인다.
미친 년이 생각없이 아이를 목욕시킨다고 죽게까지 만들었다는 말이니, 
쓸데없이 같은 일을 자꾸 계속할 때 쓰는 말.
미친 중놈 집 헐기.
"미친년 다래 캐듯." 과 같은 뜻임.
미친 체 하고 떡 목판에 엎드려진다.
원인을 잘 알면서 모르는 척 하고 자신의 욕심만 챙긴다는 뜻.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아무 염려 없다고 철통같이 믿고 있있던 일을 실패했을 때 쓰는 말
 (누군가에 배신 당했을 때).
Stabbed in the back.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이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온다.
운이 없으면 공교로이 안 좋은 일만 생기게 된다는 말.
밀밭만 지나가도 주정한다.
밀로. 누룩을 만들고 그 누룩으로 술을 만드는 것인데 
술은 안 마시고 밀밭만 지나가고도 주정한다는 말이니, 
성격이 너무 급하여 일을 서두른다는 뜻.
밉다고 차버리면 떡 고리에 자빠진다.
미운 사람에게 화풀이 한 것이 오히려 
그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되어 자기는 더 약이 오를 때 쓰는 말.
밑 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겉으로는 못난 체하나, 남이 없는 곳에서는 생각도 못할 나쁜 행동을 한다는 뜻.. 
- 비 : 밑 구멍으로 노 꼰다.
밑도 끝도 없다.
시작도 끝맺음도 없다는 뜻으로서 무슨 일인지도 모르는 말을 불쑥 할 때 쓰는 말.
밑빠진 독(가마)에 물 붓기.
아무리 큰 힘을 들여 애써서 해도 끝이 없고, 보람도 생기지 않을때에 쓰는 말. 
- 비 : 시루에 물 퍼붓기, 한강에 돌던지기.
밑 빠진 동이에 물이 괴거든.
도무지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는 것을 두고 하는 말.
밑 알을 넣어야 알을 내어 먹는다.
어느 것이나 자본을 들여야만 생기는 것이 있다는 말.
밑이 구리다.
숨기고 있는 죄로 인하여 떳떳하지 못한 것을 두고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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