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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집 - 버/벼

Joyfule 2008. 6. 5. 00:59

 한국 속담집 -  버/벼 
 
버들가지 바람에 꺾일까
버들가지는 축 늘어져서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흩날리기는 해도 잘 꺾이지는 않는법.
약하게 보이거나 어떤일을 하지 못할것 같지만 실패하지는 않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알아서 잘 할것을 너무 염려할때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말.
버릇 배우라니까, 과붓집 문고리 빼들고 엿장수 부른다.
남에게 야단을 맞고서도 그 버릇을 못 고치고, 금방 나쁜 행동을 또 한다는 뜻.
버선 목의 이 잡을 때 보아야 알지.
지금은 잘 산다고 너무 교만하게 행동하지만, 후에 재산을 다 탕진하여 거지가 되었을 때 
버선 목에서 이를 잡는 처지가 되어보아야 알겠느냔 뜻.
버선목이라 뒤집어 보일 수 있나 ?
남에게 의심을 받으면서도 변명할 여지가 없는 처지에 쓰는 말.
버선목 같으면 속을 뒤집어 보이겠지마는, 어떻게 결백을 증명할 도리가 없다는 뜻. 
- 비 : 배를 갈라 보일까 ?
번개가 잦으면 비가 온다.
무슨 일의 징조가 자주 나타나면, 결국 그 일을 겪고야 만다는 뜻. 
- 비 : 방귀가 잦으면 똥이 나온다.
번갯불에 담배불 붙이기.
성질이 몹시 급해서 무엇이든 그 일을 당장에 처리하여 버리려고 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비 :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
번갯불에 솜 구워 먹겠다.
거짓말을 아주 잘 하는 사라을 비유하는 말.
번갯불에 콩 구워 먹기.
"번개불에 답배불 붙이기" 와 같은 뜻임.
벌거벗고 환도 차기.
적당한 옷차림을 하고 환도를 차야 어울리지, 벌거벗고 환도만 차면 얼마나 보기 흉할 것인가 ? 
서로 어울릴 수 없는 어색한 행동을 함을 보고 하는 말.
벌린 춤이라.
시작한 일이라 중간에 그만 둘 수 없는 경우에 하는 말.
벌집을 건드렸다.
괜히 자기가 벌여놓은 일에 자기가 되려 해를 입는다는 뜻.
범굴에 들어가야 범을 잡지.
어떠한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큼 위험을 감수하고 노력을 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뜻.
범, 나비 잡아먹 듯.
호랑이처럼 양이 큰 짐승이 나비를 잡아먹은들 양에 찰턱이 있나 ? 하여서, 
어떤 것이든 양에 차지 않을 때 하는 말.
범도 새끼 둔 곳을 두남두다.
범도 제 자식을 둔 곳을 중히 생각하나다는 말이니, 
누구나 자기와 관계가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긴다는 뜻.
(두남 두다..소중히 여기다)
범도 제말하면 온다.
누구의 얘기를 하고 있을 때, 마침 그 사람이 왔을 경우에 하는 말.
범도 죽을 때는 제집을 찾는다.
누구나 죽을 때가 되면 자기가 태어난 고장을 그리워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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