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집 - 부/뷰/브
부처님 불공 말고, 배고픈 사람 밥 주어라.
부처님께 불공하는 것보다도 실제로 배고픈 사람들에게 밥을 나누어 주어
남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 더 복이 돌아온다는 뜻.
부처님 살찌고 파리기는 석수에게 달렸다.
일의 흥마은 그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 하기에 따라 다르다는 뜻.
부처님 손바닥 안이다.
'서유기'에서 삼장법사의 의도대로 손오공을 부릴수 있다는 내용에서 유래된 말로
손오공이 아무리 날고 기는 재주를 가졌다하나 삼장법사의 의도하는 대로 해야 한다는 의미로
요즘은 주로 '네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내의도대로 해야한다' 는 의미로 가끔 쓰임.
부처님 위해서 불공하나 ?
부처님에게 불공드리는 일은 자신의 복을 받으려 하는 것이라는 말이니,
남을 위해서 하는 일도 사실은 자기의 일을 위하여 하는 것이라는 뜻.
부처 밑을 기울이면 삼 거웃이 드러난다.
아무리 점잖은 사람이라도 속을 들여다 보면, 더러운 일이 없지 않다는 뜻.
삼을 삼다가 거기서 떨어진 삼 거웃을 부탁 밑에 쓸어넣기 때문에.
북두칠성이 앵돌아졌네.
북두칠성이 그 자리를 바꾸었다는 말이니, 일이 안되었다는 뜻.
북어 껍질 오그라들듯.
재산이 점점 적어진다는 뜻.
북어 뜯고 손가락 빤다.
북어를 뜯어먹고 손가락을 빨아봤댔자, 무슨 맛이 있을까 ? 아무 맛도 없다는 뜻.
북을 칠수록 소리난다.
하면 할수록 조짐이 점점 더 강하게 나타남을 이르는 말.
불고 쓴 듯하다.
몹시 가난해서 아무것도 없고 텅 빈 상태.
불난 집에서 불이야 한다.
자기의 안 좋은 사정을 자기가 밝힌다는 뜻.
불난 집에 키 들고 간다.
남의 안도니는 일을 더 안 되게 해준다는 말.
불난 집에 풀무질 한다.
"불난 집에 키 들고 간다" 와 같은 뜻임.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몹시 사랑해 소중히 생각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