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집 - 요.
용 가는데 구름 간다.
언제나 같이 다니고 둘이 서로 떨어지지 않을 때에 쓰는 말.
- 비 : 바늘 간 데 실도 간다.
용 꿈 꾸었다.
매우 좋은 수가 생길 것이라는 말.
용모는 마음의 거울.
그 사람의 마음은 늘 겉 모습에 나타난다는 말.
사람은 40세가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링컨)
용 못 된 이무기 방천(防川)낸다.
용 못된 이무기 방천만 무너뜨린다.
용 못된 이무기 심술만 남더라.
되먹지 못한 것은 반드시 못된 짓을 한다.
용문산에 안개 두르듯.
많은 사람이 한데 모였음을 비유하는 말.
용미에 범 앉은 것 같다.
남을 누를 만한 위엄이 있어 보이는 얼굴.
(용미...무덤 뒤로 꼬리처럼 만든 자리)
용술에 담은 찰밥도 엎질렀네.
용수에 담긴 찰밥은 좀체로 엎질러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말은 복 없는 자가 분수밖의 복을 얻었을지라도
능히 그것을 가지고 있지 못함을 이르는 말.
용의 꼬리보다 닭의 머리가 낫다.
좋은곳에서 꼴찌 하는것보다 약간 못한곳에서 첫째가 낫다는 말. (주 : 이충석)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
출세를 위해선 배경이나 주변여건이 맞아야 한다는 뜻.
용이 울 밖에 나면 개미가 침노한다.
한 울타리 안에서 세력을 부리다가,
그 그룹에서 밀려나와 세력 없이 된 상태를 두고 하는 말.
용장 밑에 약졸 없다.
훌륭한 장수는 졸개들을 잘 훈련시켜 약한 졸병이 없다는 말.
Like master, like man.
용천검도 쓸 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좋은 지위에 앉혀 놓고,
그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지 않으면 필요가 없다는 뜻.
(용천검...대단히 귀중한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