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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예방과 치료법

Joyfule 2024. 2. 1. 13:11

           ◈   허리통증 예방과 치료법    
    
    
    D기업 이모과장(37).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수안보온천에 놀러갔다 온 뒤 ‘허릿병’이 생겼다. 
    이과장은 일요일 아침 온천욕 뒤 높은 베개를 목에 받친 채 2시간 동안 TV를 봤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집까지 3시간 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운전했다. 
    승용차에서 내리는 순간 허리가 ‘뻑’하면서 숨쉬기 어려울 정도로 아파왔다.
    다리가 저리면서 발에 힘이 빠졌고 기침을 해도 허리가 아팠다. 
    “허리디스크인 모양인데, 결근하고 수술받아야 하나?” 그러나 사흘 뒤 감쪽같이 통증이 사라졌다. 
    이과장은 허리 통증이 재발하지 않을런지,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하는지 꺼림칙하기만 하다.
    
    ▽대부분은 그냥 낫는다〓인구의 80%가 평생 최소 한 번 이상 허리통증으로 고생한다. 
    ‘허리통증’하면 척추의 뼈마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말랑말랑한 젤리 같은 
    척추원반이 삐져나와 신경을 건드리는 ‘허리디스크’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인구의 2∼3% 만이 허리디스크에 걸린다. 
    디스크 환자는 전체 요통 환자의 30분의1에 불과하다. 
    허리통증의 대부분은 ‘허리가 삔’ 단순요통이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4주 안에 낫는다. 
    단순요통이 생겼다는 것은 허리 근육이 부실하다는 뜻이므로 
    꾸준히 운동해 허리를 강화해야 재발 및 악화를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