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 309

자동차 전복사고

자동차 전복사고 미국 몇몇 도시를 순회하는 선교여행을 갔었습니다. 텍사스 댈러스에서 저녁 집회를 마친 뒤 유학한 학교까지 차로 3시간 거리여서 밤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며칠 간의 일정으로 피로가 쌓여있어 졸음이 몰려왔습니다. 창문을 열고 찬송가를 소리 내 부르면서 운전했지만, 어느 순간 눈앞은 도로가 아니라 풀밭이었습니다. 차가 반대 차선을 넘어 풀밭을 향한 것입니다. 급히 핸들을 돌렸지만 차는 전복됐고, 한참을 밀려가다 멈췄습니다. 차 문이 안 열려 창문으로 내려보니 차는 완전히 다 망가진 상태였습니다. 저는 어디 하나 다친 곳 없이 멀쩡했습니다. 다음 날, 경찰과 함께 현장을 가보니 뒤집힌 제 차가 난간 바로 직전에 멈춰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구해줬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는 다..

용서의 크기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용서의 크기 ● 고후 2:7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저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저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젊은 시절의 죗값을 감옥에서 치렀지만 평생 반성하는 의미에서 새로운 신분으로 남을 도우며 살아가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2막은 모든 시민들의 존경을 받을 정도로 훌륭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지만 그의 수감 시절을 알고 있는 한 형사는 그가 과거에 죄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 끈질기게 미행하며 남자를 괴롭혔습니다. 남자가 지은 죄는 중죄도 아니었으며 이미 죗값을 치렀음에도 형사는 그가 과거에 범죄자였다는 사실 때문에 끈질기게 붙들고 늘어졌습니다. 결국 사회 곳곳에 만연한 이런 부조리를 개혁하려는 혁명이 일어났고 남자를 따르는 청년들은 가장 먼저..

오늘의 기도 - 새벽 날개

오늘의 기도 - 새벽 날개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날을 주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귀한 날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 승리하는 날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제 겨울의 동장군이 물러나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한 대지 위에 꽃들이 피어오르고 새싹들이 파르르 돋아나고 있습니다. 새롭게 모든 만물이 피어오르듯이 우리의 속사람도 새롭게 자라나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부어주시는 말씀을 통해 더욱더 온전한 믿음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우리의 삶을 장악하여서 세상 가운데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지금은 사순절 기간입니..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기독교 기본교리.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노량진교회 림인식목사)- 요한 복음 3:1-15산헤드린 의원이요 유대의 선생인 니고데모가 어느 날 밤에 조용히 예수님 앞에 나와서 영생의 도리를 물었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의 인생 전체에게 여러가지를 시사해줍니다. 니고데모는 유대인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선민이었습니다. 나면서부터 특별한 약속을 입었을 뿐 아니라 약속을 굳게 잡고 살 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둘째로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열심 있는 종교가였던 것입니다. 모세의 율법을 엄격히 배우고, 전문적으로 연구를 했습니다. 셋째로 정치, 종교 지도자였습니다. 당시 산헤드린 의회의 의원은 70여명밖에 되지 않은, 선민 중의 선민이요 그 신분과 명예가 보존되었습니다. 넷째로 이름 있는 학식과 경험을 갖춘 학..

사람의 일생

사람의 일생 하나님께서 소를 만드시고 소한테 말씀 하시기를 "너는 6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일만 해야 한다." 그러자 소는 30년은 버리고 30년만 살겠다고 했다. 두 번째 개를 만드시고 말씀 하시기를 "너는 30년을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집만 지켜라." 그러자 개는 15년은 버리고 15년만 살겠다고 했다 세 번째 원숭이를 만드시고 말씀 하시기를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재롱을 떨어라." 그러자 원숭이도 15년은 버리고 15년만 살겠다고 했다 네 번째 사람을 만드시고 말씀 하시기를 "너는 25년만 살아라. 너한테는 생각할 수 있는 머리를 주겠다." 그러자 사람이 하나님께 말하기를 "그럼 소가 버린 30년, 개가 버린 15년, 원숭이가 버린 15년을 다 주..

갑상선암도 결국 똑같은 癌입니다.

“갑상선암도 결국 똑같은 癌입니다”유대형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0.01.06 08:00'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갑상선암 수술 명의' 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갑상선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인 암이다. 하지만 진행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아 ‘착한 암’으로 불린다. 조기발견이 많아지면서 크기가 2cm 미만으로 작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갑상선암을 수술해야 하는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하다. 아무리 착한 암이어도 갑상선암은 ‘암(癌)’인 만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갑상선암 수술에 대해 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에게 들어봤다.사진설명=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사진=은평성모병원 제공Q.갑상선은 당장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요 이유가 뭔가요? 착한 ..

법을 지키는 괴짜들 -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법을 지키는 괴짜들 -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그날 오후 세 시경 나의 사무실로 김이조변호사가 들어섰다. 아버지뻘 되는 나이의 선배 변호사였다. 김이조변호사는 법조계 내부의 CCTV 역할을 수행했다. 수많은 법조인의 삶과 사건을 들여다 보기도 하고 의문이 있으면 직접 찾아가 인터뷰도 했다. 그리고 그 내용들을 수십권의 책으로 냈다. 그 자체가 살아있는 법조의 역사였다. 그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물어 보았다.“선배님이 보시기에 특이한 변호사가 있으면 얘기해 주시죠.”그가 잠시 생각하다가 누군가를 떠올리는 표정이었다.“장단점이 있지만 용태영변호사를 말해야겠네요. 용변호사는 학력이 공업중학교 중퇴죠. 그분 말이 공업중학교시절 자기가 작문에는 꼭 일등을 했다고 그래요. 그런 글재주 때문에 그런지 자기 수필집만..